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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도 등대
작성자 : 태동철
작성일 : 2009.08.15 05:14
조회수 : 1,387
본문
팔미도 등대
태동철
본적 인천
현재 백수를 누리는 팔미도 여사를 아시나요
그녀의 남편이 연평도 조기 잡이 길에서
돌아오지 못한 이후
그녀는 소복을 입은 채
천 길 물속을 헤집으며 망부을 찾고 있읍니다
그녀는 서해가 붉게 불타다 불꽃이 수평선 아래로 가라앉고
은 빛 바다가 명부로 깊어지면
남편이 탄 배가 돌아오리라 믿기에
오늘도 환한 눈빛으로 오가는 배들을 마중하고 배웅 합니다
갈매기 들은 그녀에게 바다이야기를들려주고
만선의 배들은 깃발날리며 그 녀에게 치하 합니다
이국의 범선들도 멀리서 돗폭을 올려 감사의 인사를 보내 옵니다
그녀는 서풍이 몰아쳐도
비와 눈이 와도
밤낮으로 망부가 살아 오리라 믿기에
오늘도
바다 뱃길을 지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녀를 서해의 샛별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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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역전 마다 신비의 섬 팔미도 관광 안내 푸랑카드..
100년 넘어 과수로 살아오면서 이웃 불한당들의 월담, 난투질
그 100년속에 대주가 없어 격은 한의 눈 물이 황해 바다
안방 넘보는 이웃 불한당을 양이 머슴 불러 안방지킨 그 한의 눈물
황해, 오늘도 출렁이기에 8.15 해방의 날에 이글 올립니다
이제는 우리 인고인이 지켜주리라
신비의 섬, 팔미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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