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Black box8 : 뜻情올來
작성자 : 李桓成
작성일 : 2008.09.25 16:25
조회수 : 1,247
본문
내가 그를 처음 본 기억은
2006.9월 설악산 하산길서 였다
얼굴은 곱상하고 나이는 87회 찔득 거리며 내려온다
어느 휴게소서 잠시 휴식인데
주먹만한 사과와 캔맥주가 배낭에 가득하다
아픈다리에 맥주와 사과가 얼마나 짐이 됐을까
식사후 음식물 쓰레기 등 잡다한 것을 봉투에 넣고
그는 배낭에 주렁주렁 달고 하산이다
그 이름은 김情來-
뜻情 올來?
훗날 나도 情을 줄 수 밖에 없었다
피는 피를 부르듯 정은 정을 부른다
산행할 때 마다 곱게 배낭에 모셔 둔 노스페스 고아자켓을 준다
2006년말 정래는 많은 땀을 흘려줘
인사동 정서에 맞는 책을 출판했다
나는 이때 www.inkoin.com에 메달린 흔적이 본원 전산팀에 감지되
그罰로 아 소리도 못하고
12월말 울산발령 받는다
2007.9월 사랑채
『이번 출판도 형님이 도와 줘야 책이 나옵니다』
『야.난 작년에 하다가 혼났잖아
작년 경험도 있으니
다른 동문 찾아보게 많을 걸세』
『아 안되요 형님이 참여 안하면 책 못 냅니다』
나는 죽어도 출판에 관여 안하기로 숫하게 다짐했지만
무엇 때문에 다시 출판에 참여하게 되었을까
아마도
선후배간 나눔의 정때문 이리다
그렇게 시작했는데...
ps. Black box 다음편은 너무도 피 비린내 나는 내용들이 있어
개인블러그에 올립니다
주소: 네이버서 딱따구리를 치고 검색하면 동명이인이 너무 많습니다
딱따구李를 치면 저의 찜질방에 바로 들어 올 수 있읍니다
댓글목록 0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아래글 고개숙인 남자처럼
이번글 정래도 댓글 사양합니다..
박홍규님의 댓글
덩래를 참 구여워 하시네요... 情마는 우리 인사동의 性님...(^+^)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인사동의 性님...(^+^)==> 이性현!
인사동의 成님...(^+^)==> 이환成!!
아직도 쌕스性과 썩시드成을 구분 못하는 73회..
누가 손좀 봐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