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Black box9 : 낸시의 約束
본문
이글은 어느 개인을 비난하려는 것 아니고
인사동에 많은 애정을 쏟은 한사람으로서
요즘 www.inkoin.com이 너무도 안스러워
그동안 생각들을 정리해 봅니다
모든 것 그냥 덮어 두고 갈수도 있었지만
그러면 또 다시 반복 될수 있다는 우려와
무엇보다
나 자신이 자유롭지 못하게 될 두려움 때문입니다
저도 비난 받아 마땅 하지만
블랙박스 마지막편 Ground zero에서 꾸짖어 주십시오
지난해는 그래도 여러동문이 글쓰기 참여해줘 신났는데
올해는 여의치 않다
이방 저방 골방 사랑채 뒷깐...
그래도 구석구석 먼지 쌓인 글들
퇴색해 버린 사진들 찾아내는데 어렵지 않았다
로마가 하루아침 이뤄지지 않듯
찾고 찾고 정리하고 정리하고 삭제하고 끼워넣고
계속된 반복작업의 연속이다
모든 번거러움을 정래가 해줬고
어려움속에 출판성금에 많은 동문이 참여 해주는데
당시 보여준 회장단의 무심이 나를 뒤끓게 한다
10월말 벙개가 인주옥서 있었는데
벙개추진 회장단은 아무도 안나왔다
약간은 속상했다
그동안의 성금에 대한 무관심에 대해서
나오면 찐하게 따지려 했는데
나중 알었지만 회장단은 뒤늦게 참여해 새벽2시까지 마셨다한다
나는 벙개 불참한 것 비난한것 아니고
그동안의 무관심이 잘못됐다 지적했다
고등학교 참고서서 읽은 낸시의 約束이란 글을 다음날 올린다
낸시는 엄마와 약속을 했다
요번 학기말 시험서는 반듯이 성적올리기로...
허지만 이번시험도 성적 올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낸시는 고개만 옆으로 돌리면
급우의 시험 답안을 볼 수 있어 성적을 올릴 수 있었지만
오늘도 엄마와의 약속을 지킬 수 없었다
『成님 이건 뭔소린가요』
『아..고3때 영어학습지에 나온 귀절로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보았다
선과 악 귀로에서 낸시의 고뇌를 나타낸 글같네』
우리가 직.간접으로 참여한 www.inkoin.com
그동안의 마음을 한데 엮어 한권의 책으로 출판하려 합니다
우리가 세상살아 가는데 피할 수 없는것이
죽음과 세금이듯이
총동홈에도 고지서가 부과되지는 않지만수반되는 준조세가 있습니다
벌써 90기수 아우들이 마음을 전했고
그젠 오죽 답답했으면 87기수 아우들이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말씀 드렸듯이
10/20/30만원 보다는
1/2/3만원이 소중하다고...
많은 동문의 참여로
꿀과 젖이 넘치는
애정이 꽃피는www.inkoin.com 을 그려봅시다
어제 인사동번개가 있다서 가보니
회장단은 아무도 안보이고
종길/윤제/휘철/병수/성현/병진/동인/환성/동산효식...
병수님의 생일케끼에 촛불켜지고
종길님은 즉석에서 지갑열어 출판에 동참하신다
휘철님은 즉석에서 지갑열어 번개를 마무리하신다
오늘도 망가진 우리의 성현님을 데려다 주며
『성현님 차기회장취임시 프로그램에
국기에 대한 맹세를 삽입시키게』
『나는 자랑스러운 인고인으로
자유롭고 정의로운
인천고사이버동우회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 할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정래야.. 회장인사말 원고받아 출판 마무리하고
모자라는 성금은 회비로 충당하게나』
『넵!』
윗글은 누구를 비난한 글 절대 아니고
약간의 삐짐을 표현한 것입니다
며칠후 회장단 관심속에 성금은 마무리되는데
놀라운 일이 터짐니다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産苦의 과정이지요...함께 인고홈 안에서 존경과 사랑으로 어울려야지요...(^+^)
윤인문님의 댓글
고만하시지요..작년일에 대하여 그날 행정감사가 늦게끝나 참석을 10시이후에 하였다고충분히 해명하였고 지금 이런일에 대하여 연속으로 글을 올리는 것은 개인 비난 내지는 회장단의 무능함을 얘기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인문님의 댓글
선배님께서는 약간의 삐짐이라 하지만 받는 사람은 많은 불쾌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이런 글들이 오히려 지금 회장단들에게 의욕을 상실케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님! 후배를 사랑하신다면 글로 상처 받지않게 넓은 아량을 베풀어 주시지요.아님 직접 말로 꾸짖어 주시던지요..저로선 참 힘듭니다
윤인문님의 댓글
저도 그저께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때문에 경북구미에 내려와 있지만 작년에도 이런 똑같은 글로 어려웠는데 오늘 아침 여관에서 이글을 또보는 순간 지금까지 글에 대해 대꾸하는 것 같아 댓글을 못 올렸는데 오늘은 심히 괴롭습니다. 저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잘못하는 일도 있겠지만 이제 후배좀 사랑해주시지요
한상철님의 댓글
인컴에 구호도 바뀌어야 할 뜻--">존경 받는 선배가 되고 사랑받는 후배가 되도록 노력 하자"or "선배를 위하고 후배를 아끼자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어제처음 대한 멋진 귀절이 있어 전합니다
조직의 가치는 Must
개인의 가치는 Want
저도 조직생활 32년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