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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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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북 뜸북새 논에서 놀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오빠 딱따구李는 신변방에서 노네..
팀원은 울산에 3일 늦게 내려왔다
『인수인계가 복잡해서 늦었네요
KTX 광명역사에 주차했는데 한달 주차료가 7만원이네요』
『고통스럽겠네』
『금욜 대구서 광명가는 열차는 팀장님이 예매하세요
월욜 광명서 대구가는 열차는 제가 예매할께요』
『그럽세』
묘하게 광명행은 주말이고 할인 못받아 39,500원이고
대구행은 할인받아 25,500원
처음부터 바가지를 썼다
ㅎㅎ하ㅎㅎ흑
『여보게 자네가 많은 이문 남겼으니
냄비우동 쏘게..』
『물론이죠 김밥도 초밥도 쏠께요』
2009.1.9.21:58 광명역사
주차장은 2층도 있고 지붕도 있었다
차 빼는데 21,000원 내란다
『1달 정액권 끊었는데요』
『아하 정액권은 C,D주차장만 해당되고
여기 A주차장은 해당 안되니 21,000원 내세요』
직원은 씩씩대며 주차료를 낸다
어쩐지 지붕이 덮혔더라니
ㅎㅎ하ㅎㅎ흑
제2경인고속도로를 달리며
갑자기 서영춘의 서울구경이 생각난다
♬시골영감 처음타는 기차놀이
삼등차는 만원이라 자리가 없어
옆의 차를 슬적보니 는 자리가 비었네
옳다구나 땡이로구나 잡아탔더니
표검사에 이등차라고 돈을 더물어♂
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
『팀장님 큰일 났네요
기차에다 가방 두고 내렸네요
50만원짜리 소가죽에 삼소네이트인데...』
사방에 전화하여
『KTX 서울역 분실물 보관소입니다』
『검정가방 두고 내렸는데』
『넵 50만원짜리 소가죽에 삼소네이트 보관하고 있습니다』
ㅎㅎ하ㅎㅎ흑
차는 벌써 남동 톨게이트를 빠져 나오고 있었다
p.s ㅎㅎ흑는 슬픈소리
ㅎㅎ하는 기쁜소리
딱따구李 오빠생각입니다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成님 그래도 먼길 가는 나그네의 벗이라두 있으시네요...ㅎㅎ...그래두 21세기라 분실물 찾을 수는 있네요...(^+^)
李聖鉉님의 댓글
외국여행중 카페골목에서 각자 저녁 즐기다 자라했는데."혹 바가지 안씌웁니까? 말도 안통하는데 "
"바가지란 개념이 한국만 있는거 아닌가요?"
얼굴이 뜨뜻해옴을....
정흥수님의 댓글
오빠생각 ♪
하모니카 소리가 들리는듯... 울산방향에서..ㅋ
윤인문님의 댓글
이제 지방 출장갈때는 주차비때문에 전철타고 서울역에서 KTX열차를 타야겠네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오빠생각 ♪
하모니카 소리가 들리는듯..===> 흥수생각하며 글정리한것..
문자도 양식/간식으로 다루지 말란 제안에
날도 찬데 딱따구李는 외로워지네요..
성명진 project.도 다 써먹었으니..
성명진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릴까봐 ?? 흥
성명진님의 댓글
그렇게 겨울은 딱다구리가 울었다부당........흐미 슬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