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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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9.1(월)16:00
『엄마 우리팀 직원아빠가 돌아가셔
KTX 타고 부산으로 문상갔다가 낼 회사로 바로 출근합니다』
『그래? 힘들겠구나..』
9.2.(화)
『엄마 다른팀 직원아빠가 돌아가셔 부산 또 내려갑니다
오늘은 늦게라도 올라와 집서 잡니다』
『그래? 힘들겠구나..
또 부산이야?부산스럽구나..
쥐꼬리 월급에 KTX 차비가 얼만데..』
『차비는 회사에서 부담해요』
새벽2시나 돼서 들어온 딸을
아내는 보지 못하고 잠들다
9.4.(목)23:00
『엄마 오늘 야근하니 1시에 데리러 오세요』
아내와 함께 가산동 디지털단지 다녀오니 2시가 다 됐다
아내는 5시에 일어나
또 하나의 자식 아들 출근준비에 여념이 없다
『여보
자식 대학입시 때문에 4년연속(고3/재수/고3/재수) 뒷바라지 했는데
그때 보다 졸업한 지금이 더 힘들어요
애덜 Trade 좀 해봐요』
2007.3.15 울산
『선배님 오늘 저 업무차 울산 내려갑니다
시간되면 연구원가서 선배님 뵙고 싶어요』
『그래 식사라도 하자』
오전에 KT에서 사택 인터넷 연결하러 온다 해
2시간 외출하고 들어왔다
15:00경 후배는 깊은 산속 우리 연구원을 물어물어 찾아왔다
요즘 같으면 상사에 외출한다면 될텐데
오전에 외출했고 울산 온지 며칠 안되
상사에 외출야기가 떨어지지 않는다
『후배야 어쩌지?
퇴근무렵이면 함께 식사라도 하는데..』
『괜찮아요
형님 뵌것만으로도 족해요』
나는 택시 잡아주고 3만원을 손에 쥐여 줬지만
마음이 아팠다
깊은 산속 연구원
내친구는 인근 농장의 꽃사슴이 유일했는데
이곳 까지 찾아온 후배를 그냥 보내다니...
3일후 택배가 온다
위험관리가 미래의 부를 결정한다
등 3권의 책이 배달됐다
발신자 장재학
2007.11.16
인천고 90기수 동창회 나인업(27~37세)으로 결성됐다
60기수육동회/70기수세븐업/80기수팔동회처럼...
회장 장재학
2008.9.27(토) 모교서
제1회 90기수(나인업)체육대회가 열립니다
삶이/직장이 언제나 바쁜 나이테-
추진위원장 장재학
동문님들...
www.inkoin.com 꿈나무 나인업에
꿈을 실어줍시다
댓글목록 0
李聖鉉님의 댓글
<a href="http://www.inkoin.com/enjoy/view.asp?code=E01&gotopage=1&s=&q=&seq=18252"><font color=red>꿈을 봅시다클릭</font></a>
李桓成님의 댓글
원제목은 꿈인데..
꿈나무로 임시변경..
야구꿈나무로 인식되 흥행 돋구려..
....님의 댓글
인컴의 귀둥이~ 인컴의 영원한 재롱둥이들을 위해 심(力)을 실어줍시다
張宰學(90회)님의 댓글
늘 감사합니다. 이 말씀은 이성현,이환성 선배님께 배웠습니다.
정말 늘 감사 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우리 아들/딸도 인고 졸업회수로 치면
99/97회 입니다..
세븐업 꿈이 꿈틀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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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제님의 댓글
그래요. 어서 자라 아름드리 나무되어요.
이진호님의 댓글
위험관리가 미래의 부를 결정한다...
成님 책 다 읽었으면 지노 빌려주세요ㅎㅎ 부자 함~되보게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신세계서 택시태워주며 만원만 쥐어주면
『선배존경/후배사랑이 미래의 www.inkoin.com 를 결정한다』
택배로 보내줄께..
동열/윤제님 올만입니다..
전재수님의 댓글
요즘 위험물관리사가 돈 버나요?
안남헌(82회)님의 댓글
인사동총무 그만두니 서점에 가는것도 뜸하네요...그때만해도 끝말잇기로 월3권씩은 샀었는데...ㅎㅎ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당시 하이라이트는 골든벨 시상였네...
한상철님의 댓글
책 갈피는 선물 받았는데 책은 누가 나에게 선물 하실건가요?
張宰學(90회)님의 댓글
막둥이도 골든벨 쏘곤 했습니다...ㅡㅡ,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인컴의 꿈나무는 어느덧 참나무로 바뀌었습니다..
장재학==>참나무(o)==>꿈나무(X)
박홍규님의 댓글
추억의 "골든 벨"...1995년 인고는 실패했지요...그러나 9-up의 앞날은 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