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Cupid 여행6 : 농눅빌李지
본문
이리저리 삐뚤삐뚤 가네힘이 들어
삐뚤삐뚤 가는 저 코끼리
-아기코끼리 걸음마에서-
『101회母는 장애코끼리 탔네
찔뚝거리잖아』
『s철님
코끼리에 코끼리 부부가 탄건 처음 봤네』
『형님
아기 코끼리를 두분이 타서 밑이 빠져서 힘겨워서 걷던데
넘 잔인해요』
내보기에 잔인한 건 소의 고삐처럼 코끼리 조련사가 손에 든 호미같은 갈고李였다
조련사는 나를 힐긋 보더니
완달러만 주면 줄 모양으로
털로 만든 고리를 보여준다
낙타눈섭은 ♂에 끼워 毛할 때 쓰는데
코끼리눈섭은 어디에 끼워 毛할 때 쓰남?
『형님 코끼리눈섭도
손가락에 끼워 毛할 때 쓰는거 예요』
멀리서 김만준의 모모가 들려 오는듯 하다
모모는 철부지~
민속쇼와 코끼리쇼 관광차
농눅빌리지에 들어갔다
『민속쇼 끝나고 코끼리쇼 보려면 너무 혼잡하니
민속쇼 말미에 대포소리 날 때 거반 끝난거니
그때 미리 코끼리쇼장으로 가십시오
코끼리쇼 보고 이 자리서 모입니다』
민속쇼는 대만원였다
관객 70%이상이 made in korea
구석자리에 억지로 걸터 앉아
전통춤/킥복싱/난타...보는데
북소리가 대포소리같아 몇몇은 나와 코끼리쇼장으로 갔다
헌데 그북소리는 대포소리가 아니었다
관객은 10여분후에 우루루 나온다
갈고리로 무장한 코끼리 조련사가 코끼리 쇼를 벌린다
축구/농구/링돌리기/볼링/그림그리기...
보는 이는 즐겁지만
내보기에 코끼리와 조련서는 이쇼를 위해
얼마나 많은 갈고리를 주고 받았을까 생각하니
맘이 무겁다
쇼 끝내고 일행은 한곳에 모이는데
『꽝』 하고 진짜 대포소리 난다
가이드가 라이터를 떨어뜨려 바닦서 라이터는 터지고
파편은 옆에 있던 china 여성의 종아리를 때린다
피가 조금 흐른다
그 라이터는 공교롭게 우리가 처음 식사한 made in 영빈관 꺼였다
정말 곱게 정리해 논 농녹빌리지 정원서
일행은 열심히 사진 찍는다
사브사브 일본식식당서 곱게 식사하고
호텔서 곱게 자는데
소주27병 공수해 왔다던데
나는 오늘도 소주 한잔 안마셨네...
댓글목록 0
...님의 댓글
거제도 외도섬이 여기 농녹빌리지를 따라 한거라던데..
한상철님의 댓글
코끼리는 젤로 머리 존 넘은 두들겨 맞으면서 훈련 하고 사람들 앞에서 쇼하고 그 다음 대가리 쓰는 넘 은 벌목장에서 일하고 나이들면 트렉킹허고 젤로 꼴통은 동물원에서 주는 밥이나 머고 한다네요 ㅎㅎㅎ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모모이야기는 흥행을 위해 꾸며낸 이야기로
본문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리니 착오없길 바랍니다
특히 s철님...
차안수님의 댓글
성님글을 읽으면서 지난번에 같다온 코스와 똑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대포소리나면 나오라고.....ㅎㅎㅎㅎ
李聖鉉님의 댓글
이제야 창작글을 읽어봅니다. 자랑을 너무 하는듯 합니다.(약올리기 작전)
이진호님의 댓글
101회母는 장애코끼리 成님은 아기코끼리를 타고 j호는 까칠한 코끼리를 타서 무셔는데 ㅎㅎ
담에는 s철 코끼리를 타볼가(?)^^*ㅎㅎㅎ
이환성(70회)님의 댓글
李聖鉉(70회)==> 참여했으면 대접받는건데..
바카스神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