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Black box7 : 고개숙인 男子
본문
199i년 어느날
母, 출가한 3女 그리고 1男의 단란한 가정에
우리업체 女를 소개한다
男과 女는 오순도순 사귀다 결혼하게 된다
그 보답으로 양가로부터 예물시계/양복을 받게 된다
女를 소개했던 가장 큰 이유는
女의 엄니가 그리도 선하고 자상해 보여서다
10여년후 女와 男는
母를 달래고 3女에 협의없이
돌아가신 父가 母에 상속해준 싯가 십수억원의 땅 명의를
男과 女 공동명의로 변경한다
10여년전으로 돌이킬 수 없는 나는
결국 고개 숙인 男이 된다
200c년4월
인천고사이버동우회장
사이다 마신 나에게 대리운전비 주는
성현님이 너무도 힘겨워 보여
인사동회장 연임은 안되고 후임회장을 물색중 였다
나는 지방에 근무하여 어려웠고
69선배님은 극구 고사하신다
이때 xx(101)님 댓글이 생각난다
『이젠 완전 자리잡은 인사동
누가 맡더라도 잘 굴러 갈겁니다』
인사동 신변잡기방에 글쓰기로 정다움을 나누던
im님이 인사동 정서에 부합되는듯 회장직 추대한다
인사동 회장직은 명예나 감투는 아니고
열정/ 약간의 희생이 내포된 봉사로
선후배간의 정나누기 이리다
회장은 취임하는 날 회장 맡겨준 보답으로
xx(101)를 만나게 해 준단다...
9월말 인사동 정기모임이 100주년 기념관서 열린다
주요안건은 좋은만남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 5집출판 추진건-
회장은 피와 땀이 수반되는
출판추진위원 선발에 고심한 흔적이 엿 보인다
나는 지난해 어려움 겪어
올해는 출판 추진할 입장 못 됐지만
나도 모르게 덜컥 수락한다
『환쇠 내 밀어줄게 해봐..』69
『환쇠 죽어도 안 맡는다 하더니..』성현
『형님은 땀만 흘리세요
피는 우리가 모을께요..』
짝짝짝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땀만이 아닌 피도 흘리신 性님...그 피의 댓가가 넘...(^+^)
한상철님의 댓글
피 자가 들어가면 왠지--> 피바다,피고름,피박,피멍,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