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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차 1 : 그랜저
작성자 : 李桓成
작성일 : 2008.01.03 14:53
조회수 : 1,301
본문
2007.12.6(목)21:30
서울서 원장송별회를 마치고 비오는 귀가길을
인천사는 상사가 나와 동료를 태워준다
나를 내려주고 동료와 상사는 갔다
다음날 출근하니
어제 나를 내려 주고 가다가
어설픈 여자에 조수석 옆구리를 받쳤다
운전 20년만에 처음 사고란다
상사는 취미도/특기도 차다
틈만 나면 드라이브 하는것이 유일한 락였으니
상사에 차(EF소나타)는 또 하나의 가족이리다
도의적인 책임느낀 나는
사과하려고 상사를 찾었으나
상사는 출근 안했다
으음..온종일 차수리 하나보다...
12.10(월)09:00
출근한 상사는 그랜저3.3을 몰고왔다
으매..목요일밤 사고 내고 어찌 차를 뽑았나?
사실 상사는 이미 그랜저를 신청하고
금요일 아산으로 차인수 하러가는 날이었고
하루를 못참고 사고 당하다니
세상은 참으로 묘한데..
18:30 남동공단 4거리
우회전을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내차를 받는다
우매매 SM7는 주행거리 2000km도 안되는 아다라시인데..
받은 넘은 그랜저 V6 3.0이다
다행이 아픈데는 없다.
『보험회사 연락하시죠?
『저 보험 안 들었습니다』
밤바 바꿔 드리겠습니다』
명함/검사증을 받고
운전하는데
가해자는 내곁으로 오더니
『사장님 내일 보험들테니
모래 사고 난걸로 해주세요..』
『으매..』
-투비 계속
댓글목록 0
박홍규(73회)님의 댓글
흐미... 아다라시가 중고로 전락하는 순간...근디 사고낸 넘이 무보험...켁! 모래 보험 든다네...(^+^)
崔秉秀(69回)님의 댓글
무보험차에 다가 사실 위조까징...뭐가 크게 잘 못 되는 거 같은 데요~~ 보험은 헷갈리는 게 마나요~~~
張宰學(90회)님의 댓글
헉... 무보험... ㅡㅡ,,,, 환성 선배님 세븐때문에 마음 아프시겠어요...
숫처녀 세븐이 그냥 처녀 세븐이 되서...ㅠㅜ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무보험에..책임보험도 무보험이네..내 두려운것은..주제에 그랜저3.0을 몰고 다니는것이 더 무섭다..본문과 무관한 꼬리는 사절..회장님은 안녕하실까? ㅋㅋ
신명철님의 댓글
차값 28만원.... 보험료 37만원...<br>
그래도 난 보험들었다.......아깝지만.ㅋㅋㅋㅋ
李聖鉉님의 댓글
핵잠수함 들고 나타나셨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차차차 2편에 핵을 장전했습니다..타켓은 누구일까? 선후배님 불문하고 마추는분에 후사합니다..
李聖鉉님의 댓글
금년도 홈피의 활성화를 위한 고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4558 에 기원문을 달아주세요
윤휘철님의 댓글
차차차 2편에 핵을 장전했습니다.=====> 궁금
윤인문님의 댓글
이제 신변방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