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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 바이.. . 겨울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8.03.07 17:21
조회수 : 1,356
본문
이제 떠나가는 겨울을 기억해두고 싶었습니다.
나뭇잎이 하나도 달려있지 않은 저 나무가지들이 새삼스레 보였습니다.
그래, 저게 바로 나무야.. 우리가 여름에 보는 나무는 나뭇잎에 가려진 모습이야.
하늘이 찌뿌듯한게 며칠전처럼 한바탕 눈이라도 왔으면 하는 바람이 조금은 있었는데
후두둑.. 작은 빗방울이 잠시 떨어졌습니다.
떠나가려는 겨울에게 목 좀 축이고 가라는 건가 모르겠습니다.
겨울내 말라비틀어진 잡초가 햇볕을 쬐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꽃이 피겠지요.
그림자에서도 봄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겨울은 떠나가는 것인가요?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go man go is man is...갈사람은 가야져 남을 사람은 남고...그러나 곧 다시 만나야져...(^+^)
이상동님의 댓글
좋은 사람들 만날 시간도 부족하다고 하더라구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Go man go is man is...72년경 일간스포츠에 고우영의 수호진지 삼국진지...본듯
이진호님의 댓글
겨울을 보내는것이 아쉬운 듯 어제도 이슬이를 혼냈다...<br>땅속에 동면하는 동물들이 깨어나 듯 봄에는 왕성한 활동을 할수있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