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손이 부끄러웠지만,,고마운 조성락후배
작성자 : 이동열
작성일 : 2007.12.14 16:38
조회수 : 1,286
본문
어제 오후에 있었던 일입니다.
원정대 후원 관계로 안양을 가는길에 핸펀이 울렸습니다.
『선배님 90회 김현일 인데요.오늘 가게에 계실껀가요?』
『어,,,오늘 단체 손님이 있어서 가게에 있을껀데,,,』
『네,,,다름이 아니라 이따 저녁에 울동기가 선배님 뵙고 싶대서요.』
『그려,,이따 봄세』
쫌 있으니 다시 또 전화가 울리더니
『90회 조성락입니다.
선배님 이따가 가게서 뵙겠습니다.
원정길에 필요할것 같아서 뭐 좀 가지고 가겠습니다.』
원정대 자금 마련이 무지 어려운 요즘 아주 단비 같은 전화지만
왠지 후배들에게 까지 부담을 주는것 같은 생각에 약간은 난감해지더군요.
엊그제 자유게시판에 전재수 후배가 올린 원정대 후원글을 읽으면서도
고맙고 감사한 마음도 들지만 한참 어려운 연말에 동문들께 부담을 준것같아
한편으로 쑥스러운 마음이었었는데,,,
저녁 7시쯤 되었을때쯤 현일이 후배가 오고 저도 점심을 걸른탓에 함께 상을 봤습니다.
좀후에 조성락 후배가 선물 포장된 박스를 들고 들어왔죠.
구월동 모임,문집 발간식,,등 모임에서 몇번 본 90회 조성락후배는
크지는 않지만 개발력으로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한국코스모"라는 화장품회사의
연구소 부소장으로 화장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 후배더군요.
미남이구요,,ㅎㅎ
가져온 박스에는 회사 대표이사의 명의로 원정을 격려하는 글도 같이 보냈더랍니다.
박스에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의 썬크림이 12개가 들어있었고 우연히도
이번 원정대의 인원수와 똑같은 갯수가 들어 있어서 함께 웃었죠.
뭔가 좋은 징조 같은 생각에서요.
가격으로쳐도 60만원이 넘는 물건이고 원정대에 꼭 필요한 물건이거든요.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후배가 주는 물건이라 쑥스럽기도 했죠,,,진짜루.
함께 저녁을 먹고 근처 90회 후배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간단히 2차까지 하고 나니
꽤 취기도 올라 우리는 악수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정말 고마운 후배들이죠.
이런 동문들의 마음에 보답하는길은 이번 원정을 성공적으로 이끄는것이라 다짐하고
마음의 각오를 다시한번 다졌습니다.
집에 들어가는길에 와이프가 묻더군요.
『아까 후배가 가져온게 모야?』
『어,,,화장품. 그후배가 화장품회사 연구소장이래,,』
『어머머ㅡ,,,고마워라. 우리 유진이랑 같이 써야겠따.』
『아,,,이사람아 썬크림이여,,,원정때 쓸,,,』.
『아,,그래요? 고맙기두 해라. 썬크림 비싸던데,,,』
원정대 후원 관계로 안양을 가는길에 핸펀이 울렸습니다.
『선배님 90회 김현일 인데요.오늘 가게에 계실껀가요?』
『어,,,오늘 단체 손님이 있어서 가게에 있을껀데,,,』
『네,,,다름이 아니라 이따 저녁에 울동기가 선배님 뵙고 싶대서요.』
『그려,,이따 봄세』
쫌 있으니 다시 또 전화가 울리더니
『90회 조성락입니다.
선배님 이따가 가게서 뵙겠습니다.
원정길에 필요할것 같아서 뭐 좀 가지고 가겠습니다.』
원정대 자금 마련이 무지 어려운 요즘 아주 단비 같은 전화지만
왠지 후배들에게 까지 부담을 주는것 같은 생각에 약간은 난감해지더군요.
엊그제 자유게시판에 전재수 후배가 올린 원정대 후원글을 읽으면서도
고맙고 감사한 마음도 들지만 한참 어려운 연말에 동문들께 부담을 준것같아
한편으로 쑥스러운 마음이었었는데,,,
저녁 7시쯤 되었을때쯤 현일이 후배가 오고 저도 점심을 걸른탓에 함께 상을 봤습니다.
좀후에 조성락 후배가 선물 포장된 박스를 들고 들어왔죠.
구월동 모임,문집 발간식,,등 모임에서 몇번 본 90회 조성락후배는
크지는 않지만 개발력으로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한국코스모"라는 화장품회사의
연구소 부소장으로 화장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 후배더군요.
미남이구요,,ㅎㅎ
가져온 박스에는 회사 대표이사의 명의로 원정을 격려하는 글도 같이 보냈더랍니다.
박스에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의 썬크림이 12개가 들어있었고 우연히도
이번 원정대의 인원수와 똑같은 갯수가 들어 있어서 함께 웃었죠.
뭔가 좋은 징조 같은 생각에서요.
가격으로쳐도 60만원이 넘는 물건이고 원정대에 꼭 필요한 물건이거든요.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후배가 주는 물건이라 쑥스럽기도 했죠,,,진짜루.
함께 저녁을 먹고 근처 90회 후배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간단히 2차까지 하고 나니
꽤 취기도 올라 우리는 악수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정말 고마운 후배들이죠.
이런 동문들의 마음에 보답하는길은 이번 원정을 성공적으로 이끄는것이라 다짐하고
마음의 각오를 다시한번 다졌습니다.
집에 들어가는길에 와이프가 묻더군요.
『아까 후배가 가져온게 모야?』
『어,,,화장품. 그후배가 화장품회사 연구소장이래,,』
『어머머ㅡ,,,고마워라. 우리 유진이랑 같이 써야겠따.』
『아,,,이사람아 썬크림이여,,,원정때 쓸,,,』.
『아,,그래요? 고맙기두 해라. 썬크림 비싸던데,,,』
댓글목록 0
오윤제님의 댓글
썬크림 둠북 바르고 만날 때는 하얀 얼굴로 봅시다
윤인문님의 댓글
동열형! 그래서 평소 후배들을 잘 챙겨야 하는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