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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李버여행기2 : 불법무기
작성자 : 李桓成
작성일 : 2008.01.23 22:34
조회수 : 1,260
본문
♪나 그대에게 드릴 말있네..
모두가 잠들은 고요한 이밤에..♬
아무래도 팀장님이 취했나봐
빨리 택시태워 보내드리자
나는 男들 저녁 회식있다서
차 안가지고 오는 동료들이 부러웠다
나도 그러고 싶지만 선천적인 주맹이니 그림의 떡..
그런 내가 올해는 3번씩이나 회식한다고 차를 안 가져 왔다
『成님이 술을 마셨다고요?』
5년전 객지생활서 글쓰기 배워 자신 달랬듯..
www.inkoin.com 자리비운 나는
이젠 누군가와 대화가 그리웠나보네
그래서 반잔씩 반의반잔씩 술잔을 주고 받았네
술잔은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은 세상사는 즐거움이데
왜 술꾼들이 허구헌날
그리 마시고 흥얼되는지 알듯하데
1.15(화)21:50
『팀장님 많이 드셧네요
사이다로 드립니다』
『아니네 소주 쇠주를 주게』
이리 저리 이넘 저넘
술잔 받다가 좀 취했나보다
『아니 요즘 당신답지 않네요』
『응 뒤늦게 술맛을 알었네..
꿀물 좀 타주고
욕조물 좀 채워줘』
모두가 잠들은 고요한 이밤에....♬
꿀물들고 욕실 들어오던 아내는 놀라서
『아니 여보 문도 안 잠그고
홀라당 벗고 탕속 누워서 노래부르다
딸아이라도 들어오면 어쩌시려고..』
『당신도 술마셔봐 온세상이 내꺼네..』
♪나 그대에게 드릴 말있네..
『그런데...
이런말 해도 되나?』
『뭔되요?』
『나 양치할 때..
샤워기로 칫솔 적셔야는데
꼬추물로 적셨네..』
『다다당시시신
다음부터 회식할 때
차 가져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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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宰學(90회)님의 댓글
헉..........................*
윤인문님의 댓글
늦게 배운 술이 더 무섭다고 합니다...좀 있다가 주당의 경지로 가실 듯 싶습니다. ㅎㅎ
지민구님의 댓글
차 가져 가세요!!! -> 成님도 이제 대리운전의 대열에..
李聖鉉님의 댓글
오늘 인고로오시게.오늘은 내 필히 술 안마시네..
이동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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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秉秀(69回)님의 댓글
술의 돗수가 문제군요..ㅋㅋ..데킬라는 75도, 위스키와 백알은 40도 정도, 막걸리 맥주는 통상 5도, 와인은 10도 정도... 술은 몸에 좋답니다. 몸에서 받는 거로 배워봐유..조아서 환장할테니까... 환성님이 환장하면 이 세상에 무서울 게 업지용..ㅋㅋ...
오윤제님의 댓글
체질에 술 받지 안는 것도 복이라우 술 먹고 정신 잃고 몸 버리는 일 비일비재한데 이런 일 없으니 얼마나 좋을꼬, 그래도 가끔은 심심할 때가 있으니 세월 안주 삼아 한잔 마시는 것도 인생의 낙이라오.
차안수님의 댓글
요즘 酒神과 거리를 두고 있으니 심심합니다. 酒神과 가까이 할 날이 언제 일런지.....
이환성(70회)님의 댓글
꼬추물로 적셨네..===> 치매전문의에 진찰받었는데..처방전이 술 더마시라네요..
박홍규님의 댓글
선천적으로 체질에 않맞는거이 있남요...천천히 즐겨보세요...괜찮습니다...더더욱 처방전이 술이면...그 으사
똑똑하네...ㅎㅎㅎ (^+^)
신명철님의 댓글
선천적으로 체질에 안맞는 사람 의외로 많아요.저도 그중 하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