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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3 : 장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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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역마차여
아리존나 카우보이
2008.3.13
세븐업모임이 大河에서 있다네
대하하니 생각난다
46년전 기억
세상서 제일 큰 게 새우랍니다
바다가 좁아서 꾸부리고 사니
37년전 그 새우가 고래에게 한말
『당신의 아이를 낳고 싶다는..』
정확하게 7시에 대하에 도착하니
오늘의 귀빈 장학회장님을 비롯한
세븐업님들이 이미 식사시작이다
모임시간은 6시반이랍니다
『회장단
담부터는 7업이면 7업답게 7시에 모입시다 』
71회 부인인줄 알고 79회 부인에 인사한다
『이사 가셨는데 집들이 하셔야죠? 』
그냥 미소짓는다
오늘도 엇박자는 이리 시작이다
처음으로 아내를 참여시켰더니
자꾸 꼬집는다
男이하면 재밌고 男편인 내가하면 자중하라고
오늘 만찬은 장학회장님이 쏘신답니다
박수삼창...
세상에 공짜는 없는법
차기 장학회장은 세븐업에서 나와야 한다고...
물론 성현님이 공천되어 박수 치지만
나/아내/성현부인/성현은 박수 치지 않았다
성현님은 회사일로 고사하지만
고사가 도저히 받아 들여지지 않는 분위기
벌써 어느 동문은 장학회장에 이성현님이 추대되었다고 핸펀을 통화한다
카우보이는 말을 탈까 말까 망설이다
환성은 벌떡 일어나
장학회도/회사도/가정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건강이 제일입니다
회사엔 safety first
본인엔 health first입니다
운명적으로 만난 성현은
2006.11.11 아들 혼례
12. 2 인고70회송년회
12 9 인사동출판기념회 끝나고
12.11 『나 코피나네 』
고혈압 성현님 아.. 안되네..
70회장만 끝내고 쉬게나
2008.3.10 아내 연옥님과 중국여행 가려다
본인은 아파서 부인 혼자만 출국
세상태어나 처음으로
『나..술 사줄래?』
『나..약 먹어..』
3.11. 『술 마실래?』
『그래!』
이날 그로기의 性님을 곱게 귀가시켰는데
집서 또 한병을 비웠다니
세븐업님들..
이미 궤도에 올라선 장학회는 다른분을 공천하여 주십시오
더 이상 드릴말이 없습니다
지난번 7업모임시 어느부인은
얼마나 많이 야구장 갔으면
인고출전가를 흐트럼 없이 곱게 부른다
아빠/인고사랑의 귀감이다...
오늘 이자리 2시간이상을 함께 했지만
어느 누구도 흐트럼없이 담배 피는 이 없었다
역시 세븐업은 대단하다
3.14.08:10 『당신 어쩜 동키호테같아요
다신 그런 모임 안 나갑니다』
『나도
다신 당신에 가잔 소리 안할꺼다』
10:43 『어제 수고하셨네
말리느라ㅎㅎ』
댓글목록 0
안남헌(82회)님의 댓글
性님! 건강하셔야 하는데!!!
李桓成님의 댓글
윗글은 상상력풍부하지만 표현력부족한 제가 난생처음 발표한 내용이며..안전사고는 전날발생한 실화입니다..
박홍규님의 댓글
성현님 건강이 젤루 중요합니다...감투고 쩐이고 다 소용엄찌요...(^+^)
전재수님의 댓글
늦게 갔는데 5명 밖에 없더군요.... 이래도 참석인가요?
윤인문(74회)님의 댓글
세븐업 명칭은 약 8-9년전에 내가 74회 회장으로 있을때 명칭을 제안하여 만든 것인데..아직도 잘 나가는가 봅니다.ㅎㅎ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세상태어나 처음으로『나..술 사줄래?』『나..약 먹어..』===> 엽기적입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늦게갔는데 5명밖에 없더군요.... ==> 홍규뽕빠졌다고 하소연...
박홍규님의 댓글
홍규뽕빠졌다고 하소연... >>> 뿅 갔다는 야그임다... 오해 마시길...ㅎㅎㅎ (^+^)
박홍규님의 댓글
ㅎㅎㅎ 우린 넘 술을 조아해서 탈인가요ㅛㅛ?...(^+^)
정흥수님의 댓글
집들이에 벙벙 했습니다...ㅎ /신랑 따라 야구장에 많이다녔죠..봉황대기때(김수경선수/인고2학년때)결승까지 올라가서 매일 갔는데...결국 군산상고 현SK 정대현 옆구리한테 당해서 준우승한기억이 납니다.
李桓成님의 댓글
남성전용 찜질방인데..녀성도 오는듯..신경써야지..헌데 담편은 좀 찐한 야긴데..이난국을 어찌 피해갈까..대현인 인하대출신으로 알았는데..군산상고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