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Behind 스토李6 : Rhythm of the rain
작성자 : 李桓成
작성일 : 2008.06.03 12:46
조회수 : 1,259
본문
체육대회 당일이다
8시반까지 학교 가기로 했는데
깨어보니 7시반이다
좌변기에 걸터 앉아 오늘을 구상중인데
따르릉..
『저 준달(90회)인데요 학교 안가요?』
어린것이 잠도 없다
『나 지금 ing중이니 먼저 가게..』
70기수체육대회인데..
90기수까지 저리 애써 주니 체육대회는 잘 치러지겠네..
따르릉
『큰일이네..비가 오고 있어
나 이미 집 나왔으니 총동홈 게시판에
비와도 오늘 체육대회 추진한다고 올려주게..』
운동장에 도착했지만 오늘 일정이 만만치 않다
기수별 텐트/상품/협찬품 등 챙기는데
모두가 너무도 힘들다
『형님 이 떡 교환권
우리동기 박영락이 협찬한 것입니다』
나는 가방에 넣는다
『고맙네..자네(재학:90)가 보내준 켄커피도 내가 봤네』
만국기가 비에 젖어 있었고
우비로 무장한 몇몇
그리고 우산을 바쳐든 동문은
우산장사가 가믐 만난듯
집행부 성님들은
소금장사가 비를 만난듯...
다행이 비가 멈춤에
70~79피켓 든 동문들이 운동장에 진열한다
비가 와서 불참한 동문이 너무 많다
나는 너무 안타까웠다
상품은 행운권으로 돌리면 되지만
600인분 식사는 어찌하면 좋을까
총동창회장 인사말
『오늘은 5.18민주화의 날로서
영령들을 달래려 비가 온듯합니다..
그나마 비가 그침에 사물놀이 연주를 볼 수 있었던 것은
차라리 행복이었다
사물놀이 참여자에 줄 답례박스에
幸福이란 표를 붙혀 전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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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문님의 댓글
제목의 노래 올려 봅니다.<embed src=http://pds54.cafe.daum.net/original/6/cafe/2007/12/24/22/22/476fb28437105&token=20080423&.mp3>
이상동님의 댓글
입주하여 살고있는 아파트 공동시설물에 손도 못되던 14년 세월... 이제 인쇄끝내고... 아 대구리 뽀개지게 일단은 시작을 하였는데 결과가 어떨런지는... 그간 형님의 스토李가 계속 연재 되었는데 흐미... 넘들 한건 아니였나 몰러유~~~
정흥수님의 댓글
어이쿠!
체육대회 결산을 이렇게 해주셨는데, 전 하는일이 있어서
못들어 왔었습니다.
이번 79회가 수상한상은 거의 검도부로 넘겼어요--;
정흥수님의 댓글
차가움을 순대국으로 녹이면서,,,
소주 한잔이 생각나는 시간입니다.
ㅋ
박홍규님의 댓글
이제사 들어와 봅니다...그나마 개막식때 잠깐 그친 비님 덕분에 형수님들을 비롯한
사물놀이 연주를 들을 수 있었지요...얼매나 고생덜 하시며 한 연습인디...앗싸!!!(^+^)
차안수님의 댓글
시작때도 참석못하고 중간에 갔다가 폐막식도 못보고 왔습니다. 그래도 형민덕분에 진행 상황을 알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