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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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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강혁 입니다.
늘 졸고를 받아 주시기 감사할따름 입니다.(발표자 이름은 제고넷 관리자가 아닌 허브유 대표 이강혁 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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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할수 있을까?
될지 안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 해보기로 했다.
이제 다른 시각에서 이야기 해보려고 …….하늘을 한번 쳐다보며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이것으로 고민 했던가…….
아니 어두운 밤 벽에 부딪힌 그런 마음 이었을 건데
그 오랜 것과 이야기 하던…….그 많은 날들을 새삼 다른 시각에서 보려 하는데…….
혹 길이나 잃지 않을까 걱정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눈을 돌리고 있지 않은가…….
하나…….
아픔은 무엇인가
아픈 것은 대체 무엇인가?
살을 꼬집어보자! 이것도 아픔이지
좀 더 세게 꼬집어보자
소리를 지른다.
이번엔…….아주 세게 피가 날 정도로 꼬집는다.
너무 아파서 …….너무 아파서 …….발버둥 친다.
..
물리적 힘이 셀수록 소리도 커지고.
아픔도 더 강해지는데…….
일 이라는 아픔과
이 라는 아픔과
삼 이라는 아픔이 있는데
왜 피가 나면 아픔이 더 할까?
일의 아픔과 삼의 아픔은 단지…….뇌로 전달되어져 …….그 반응으로 소리도 지르고…….
몸도 피하고…….
방어를 위해 싸움도 하고…….그런 것인데
뇌로 전달된 정보에 불과 한데
왜 정보에 따른 반응에 대한 고통이 다를까?
센서에 의한 반응으로 이해하려고 했다.
센서의 작동으로 정보가 전달되고
그 전달된 정보를 이용해 피드백이 일어난 것 이라고 알고 있다.
그렇지
그거야 누구든 다 아는 거잖아
난
그런 피드백에 의한 행동을 이야기 하자는 것이 아니라…….
아프잖아
많이 아프잖아
피드백이지 결국
그런데…….아프잖아…….
물방울은
무중력에서도 서로를 끌어당긴다.
그 무중력에서도
물방울은 서로를 껴안아 하나가 된다.
물방울이 하나 됨과
그늘 아래 스쳐간 …….향기에 끌려 그 향기란 정보를 머리에 둔 채
빨려 들어가는 모습은
정보의 피드백 이라고 설명하기엔 너무 부족하다.
어떻게 설명하지…….
수술대에 올랐다.
간호사가 이렇게 말했다.
주무세요…….
세상이 노랗게 닫혔다.
그리고
난 배를 움켜쥐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그렇게 고통의 세상이 다시 열렸다.
어린 시절
매미잡고
집게벌레 잡으러 종일 놀던 그 시절에
곤한 몸 잠을 청한다…….
분명 눈을 감았는데
아침 이었다.
눈을 감으니 아침 이었다.
해가 떠 있었다.
시간이 죽었다!
시간이 멈추었다!
눈을 감으니 아침이라…….
눈을 감으니 아침이었다.
그 아침을 기다리는데…….
그런데 한동안
그 어린 시절 경험했던
그런 아침은 맞이하지 못했다.
.
그 비슷한 상황을
수술대에서 맛볼 수 있었다.
주무세요!
이 한마디…….그리고 죽은 시간 뒤로 배을 움켜쥔…….현실이 내게 던져졌다.
댓글목록 0
윤용혁님의 댓글
강혁후배가 좋은 글을 주었군요. 멋진 산문시가 되었어요.
감사드리오.
이동열님의 댓글
허브유가 이제 고통의 시간을 넘어 환희의 시간으로 다가 오길 ,,,,,,,,,
李聖鉉님의 댓글
오늘을 참고 견디면 내일은 행복이........
윤인문님의 댓글
이강혁후배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환쇠형님 이 글도 문집에 넣어야 되겠죠?..ㅎㅎ
이환성(70회)님의 댓글
www.女고.com만 오면 상황끝인데...누가 손좀 써봐요..
윤인문(74회)님의 댓글
여고에 부탁했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네요..成님이 독촉을 해봐요..여고에선 나보담 成님 말을 잘 듣던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