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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무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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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이사와 아내는
부엌베란다용 수도호스 사 오라했건만
날마다 잊어먹어 벌써 두달이 다 되간다
오늘 큰맘 먹고 점심시간에 주안역 철물점에 갔지만
그곳은 전파상이었고
돌아와 회사근처 철물점서 호스를 2천원 주고 샀다
등잔밑이 어두웠군
아내는 2천원이면 감동 받는데
우리 낭군들은 뭐가 바쁘다고
날마다 아내를 잊고 산다
11.24.11:20
도화동나들목 xx약국을 지나는데
동창이 근무중이다
『여보게 나 환세李인데
너 지금 하얀옷 입고있지?』
『응 어찌 알었냐?』
『내 너희 가게앞 지나고 있네
잠시 둘러 박카스라도 한병 대접 받어야는데
사는게 그러니..』
『12/1일 70회송년회 올꺼지?』
『야..그날은 결혼기념일이다
매년 송년회 참여했는데
올해는 결혼기념일과 겹쳐
아내가 먼데 가서 하루 자고 오자네..』
『그렇구나 아내가 평화로워야 장사가 잘 되네
좋은 추억 만들게나』
『고마워..』
송년회때
가장 멀리서온 친구 멀리賞
가장 오랜만에 온 올드賞
가장 많은 식구참여 한 대식賞을 제정했는데
대식상은 대식이가 협찬한다서
11.27.19:15 yy약국을 찾었다
아내는 內가에
대식은 外가 소파에 앉아 반가이 맞어준다
『대식이가 대식상 협찬한다서..』
『그건 대식님 명의로 협찬한다 제가 올린겁니다』
感性 풍성한 아내를 둔 대식은 행복하겠네..
매앞에 장사없고
돈앞에 장사없다는데
감성앞에도 장사없나봅니다
『작년도 올해도 협찬에 감사드립니다
내년엔 절대로 안 올겁니다』
『야 너 올해로 총무임기가 만료잖아
환성이 안오면 다신 협찬 안한다
내년 총무 한번 더 하라..』
『우리 회장님 한번 더 한다면 나도 할께』
내보기에 아내는
안가를 관리하는 內무부장관이고
대식은
잡상인통제/아침저녁샤터를 통제하는 외무부장관 인듯하다
어제 제가 마지막 전해드린
주사맞기/글쓰기기 제일 두려웠던 제가
이제는 글쓰기가 제일 행복하다 했습니다
오늘도 행복주신
대식아內에 감사드립니다
환성/원섭/대식아내
아니 우리 모두가
內무부장관입니다
12.1일
로얄호텔서
內무부장관회의가..
댓글목록 0
이동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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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성(70회)님의 댓글
감성풍만한 동열(73)님은 www.inkoin.com 의 外무부장관여..ㅋㅋ
윤인문(74회)님의 댓글
올해는 12월7일(금) 출판기념회 얘기는 없네요..또 잔뜩 기대했는데..ㅎㅎ
이환성(70회)님의 댓글
我생연후살타라..송년회후 바로 홍콩갑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윤인문件(양식)도 하나 있는데..요즘 여유가 없어서...
오윤제님의 댓글
우리는 머슴과 식모라는데 내외무장관이 그럴듯 하네요.
이동열님의 댓글
<font color=red size=3> 오늘 글쓰기가 안됩니다. 어제 출석부 밑에 출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