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윤회동창부부, 박동훈동창부부,조왕현동창부부와 함께 민둥산 억새축제산행을 하였다. 명성산억새를
본후 민둥산을 가서 그런지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웰컴투동막골 촬영현장으로 가서 사진도찍고 평창에서
맛있다는 음식점을 찿아가 함께 음식도 먹고 요즘 난 가장행복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스킨스쿠버,사냥,골프,화
류계생활,도박 안해본것 없이 많은 것을 해보았지만 요즘처럼 산행을 하면서 만끽하는 행복을 느끼지는 못했던 것 같다. 인생을 살다보면 수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한다 어릴적 부랄친구가 있는가하면 고등학교친
구가 있고 대학친구 그리고 사회친구 등 친구는 다양하게 존재한다. 2년반전 우연히 접하게된 등산은 산을 오르내
리면서 산의절경과 산행의 어려움 그리고 등산이 가져다준 건강이 나를 산에 더욱더 매료되게 했고 특히 같이 산
에 오르는 산행의 동반자들이 나를 더욱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바쁘게 살아온 지난 날들속에서 문득보고싶은
사람,잊지못할 사람,찿고싶은 사람도 있지만 지금의난 내주위에서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학창시
절에는 그리 친하지는 않았지만 나와 같은 취미를 가지고 같이 산행을 하며 추억을 만들어 가는 내소중한 친구들
그리고 심성이 착해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나의 고교동창친구 그들이 늘 건강하여 앞으로 오랜시간동안 함
께 있었으면 좋갰다. 산에 오를때 서로 힘이 되고 땀을 식혀주고 내려 올때까지 동고동락하는 나의친구들 이들이
야말로 험한 세상에 다리가되어 내삶을 밝게해 줄 동반자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산은 봄이면 봄, 여름이면 여름,가을이면 가을, 겨울이면 겨울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하며 우리에게 삶의 기쁨을 주고 함께하는 나의
친구들은 산을 오르내리면서 지난 세월의 강물에 띄워보낸 많은 추억보다 앞으로 엮어갈 새로운 우리친구들의 추
억여행을 더 아름답게 그리고 소중하게 만들어 갈것이다 . 늦게나마 찿아와 준 나의소중한 친구야 늘 건강에 유
의하고 오랬동안 내곁에 머물러주렴 그리고 우리 남아있는 삶을 함께 하며 우정의 탑을 쌓아나가자
고맙다,,,,친구야 2007년 10월 15일 아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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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성(70회)님의 댓글
웰컴투동막골===> 14년동안 정들었던 동춘을 떠납니다..10월이지만 9월로..
윤용혁님의 댓글
동창부부들과 아름다운 산행이셨군요? 친구의 우정을 진하게 느껴봅니다. 친구들과의 추억여행을 소중하게 챙겨가십시오.
윤인문님의 댓글
스킨스쿠버,사냥,골프,화류계생활,도박.하신 것 중 화류계생활을 시리즈로 엮어 신변방에 올리시면 인기만점 이실텐데..ㅎㅎ
김윤회님의 댓글
친구야 난 우정의탑은 기본이고 더좋은건 던(도박)따는 방법을 전수받았으면 좋켔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