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만원의 행복
작성자 : 李淳根
작성일 : 2007.10.01 18:52
조회수 : 1,416
본문
9월의 마지막 날도 여지없이 날씨가 게슴치레 하다.
약속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새벽미사에 참석후
김밥 두줄로 간단히 요기를 한 뒤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15분전
집사람과 어제의 사소한 다툼으로 서로 눈치만 보고있다. 날씨도 번개가 칠 것 같다.
약속시간이 되니 80회 상동내외와 종득군이 함께 보인다.
조금있으니 81회 상철내외와 현수내외 현수처자는 사랑채에서 잠깐 본 기억이..
마지막으로 84회 선도군과 아가씨(?)가 들어온다.
내년 가을엔 국수를 먹을수 있단다.
상동이와 현수차에 나누어 탑승한뒤 안양 삼성산으로 향한다.
생각보다 이른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한다. 빗님에게 3시간의 미소를 보낸다.
매주하는 산행이지만 매주 새로운 느낌이 든다,
현수내외는 자주 이 산에 오른 경험이 있어서인지 지리가 훤하다.
아침에 먹은 김밥이 부실한지 배가 고프다. 배가 등가죽과 친구 하잔다.
산행 30분도 안되어 유동식을 풀어논다. 더 이상의 진행은 나에게 고문이다.
언제나 유동식은 푸짐하다. 잠시 주춤 하더니 각자의 배낭에서 무수히 쏟아진다.
약식밥, 도넛츠에 빵류, 과자류, 과일.. 대강 요기들을 한뒤 든든함으로 산에 오른다.
보슬비는 3시간의 미소을 잊었는지 계속 우리의 산행을 재촉한다.
집사람과 제수씨들의 웃음소리에 산행의 지루함이 잠시 사라진다.
몇곳의 휴식처에서 일 주일간의 피로를(?)를 풀어논다.
마지막으로 생각된 휴식처에서 유동식을 전부 풀어논다.
예수님의 기적이(?) 바로 이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종득이의 천하장사 쏘세지. 상철이의 왕꼬마 쥐포. 선도의 얼린 막걸리,
집사람이 나 몰래 넣어둔 짠지와 양파의 반찬 ..상상도 하지 못한 것들이 나타난다.
유동식을 대충정리하고 하산길을 재촉한다.
하산길에 제수씨들의 웃음소리는 오를때보다 자주자주 메아리 친다.
안양을 뒤로하고 점심장소로 이동한다.
선도군은 선약이 있는지라 도중에 하차 한단다.
양감독 동생이 한다는 추어탕집에 도착하니 주일날은 쉬는 모양이다.
장소를 시청앞 종가설농탕집으로 변경한다.
설농탕이 나오기전에 간단한 안주와 소주로 피곤함을 달랜다.
진짜 꿀맛이다.
설농탕도 안주도.소주도....
만원에 이만한 행복을 갖을수 있을까?
특히 제수씨들과 집사람은 일요 산행후 더욱 가까워 지는것을 느낀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의 의미가 느껴진다.
매주 보면서 몸과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다보니 더욱 가까워 지나보다.
아쉬움이 있다면 이 놈보다 위의 선배님의 참석이 자주 없다는것이 아쉽다,
인터넷에 관심만 조금 있으시면 될 터인데..
매주 새로운 산과 맛있는 점심에 신경을 쓰는 상동후배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금번에 추진하는 새로운 일이 진심으로 대박이 나기를 바란다.
우리 동문들의 만원의 행복이 오래 지속 될 수있도록 기도를 다시금 해본다.
일요 산악회에 참석했던 동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마음으로 해본다.
만원의 행복은 오늘에도 그 여운이 나와 집사람에게 남아있다.
약속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새벽미사에 참석후
김밥 두줄로 간단히 요기를 한 뒤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15분전
집사람과 어제의 사소한 다툼으로 서로 눈치만 보고있다. 날씨도 번개가 칠 것 같다.
약속시간이 되니 80회 상동내외와 종득군이 함께 보인다.
조금있으니 81회 상철내외와 현수내외 현수처자는 사랑채에서 잠깐 본 기억이..
마지막으로 84회 선도군과 아가씨(?)가 들어온다.
내년 가을엔 국수를 먹을수 있단다.
상동이와 현수차에 나누어 탑승한뒤 안양 삼성산으로 향한다.
생각보다 이른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한다. 빗님에게 3시간의 미소를 보낸다.
매주하는 산행이지만 매주 새로운 느낌이 든다,
현수내외는 자주 이 산에 오른 경험이 있어서인지 지리가 훤하다.
아침에 먹은 김밥이 부실한지 배가 고프다. 배가 등가죽과 친구 하잔다.
산행 30분도 안되어 유동식을 풀어논다. 더 이상의 진행은 나에게 고문이다.
언제나 유동식은 푸짐하다. 잠시 주춤 하더니 각자의 배낭에서 무수히 쏟아진다.
약식밥, 도넛츠에 빵류, 과자류, 과일.. 대강 요기들을 한뒤 든든함으로 산에 오른다.
보슬비는 3시간의 미소을 잊었는지 계속 우리의 산행을 재촉한다.
집사람과 제수씨들의 웃음소리에 산행의 지루함이 잠시 사라진다.
몇곳의 휴식처에서 일 주일간의 피로를(?)를 풀어논다.
마지막으로 생각된 휴식처에서 유동식을 전부 풀어논다.
예수님의 기적이(?) 바로 이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종득이의 천하장사 쏘세지. 상철이의 왕꼬마 쥐포. 선도의 얼린 막걸리,
집사람이 나 몰래 넣어둔 짠지와 양파의 반찬 ..상상도 하지 못한 것들이 나타난다.
유동식을 대충정리하고 하산길을 재촉한다.
하산길에 제수씨들의 웃음소리는 오를때보다 자주자주 메아리 친다.
안양을 뒤로하고 점심장소로 이동한다.
선도군은 선약이 있는지라 도중에 하차 한단다.
양감독 동생이 한다는 추어탕집에 도착하니 주일날은 쉬는 모양이다.
장소를 시청앞 종가설농탕집으로 변경한다.
설농탕이 나오기전에 간단한 안주와 소주로 피곤함을 달랜다.
진짜 꿀맛이다.
설농탕도 안주도.소주도....
만원에 이만한 행복을 갖을수 있을까?
특히 제수씨들과 집사람은 일요 산행후 더욱 가까워 지는것을 느낀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의 의미가 느껴진다.
매주 보면서 몸과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다보니 더욱 가까워 지나보다.
아쉬움이 있다면 이 놈보다 위의 선배님의 참석이 자주 없다는것이 아쉽다,
인터넷에 관심만 조금 있으시면 될 터인데..
매주 새로운 산과 맛있는 점심에 신경을 쓰는 상동후배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금번에 추진하는 새로운 일이 진심으로 대박이 나기를 바란다.
우리 동문들의 만원의 행복이 오래 지속 될 수있도록 기도를 다시금 해본다.
일요 산악회에 참석했던 동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마음으로 해본다.
만원의 행복은 오늘에도 그 여운이 나와 집사람에게 남아있다.
댓글목록 0
박홍규처73님의 댓글
항상 선배님 내외분을 보고 있자면 행복이란 이런거구나 하고 느껴지네요...후배들을 사랑하시는 선배님!!1 항상 고마운 마음일 따릅입니다....
한상철님의 댓글
나 아닌 다른 사람들과 걸으면서 가까와 질수 있다면 난 기꺼이 걷겠노라 -ONR-
이상동(80회)님의 댓글
매주 뵈어도 새롭기만 하구요.
함께 해주시는 선배님 형수님 동기 후배와 각씨들께 항상 고맙기만 하답니다.
12시전에 산행을 마치려고 나름대로 애는 써보는데 ㅋ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어제 설렁탕 진국처럼 만원에 행복 가득한 일들만 가득하십시요.
서로 챙겨주시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릴 뿐입니다.
박홍규(73회)님의 댓글
울 산악회 총무님은 도가니 괘안으신가? 함께하지 못함을 자책하면서... 정말 만원의 행복은 행복 그 자체입니다.... (^+^)
윤인문(74회)님의 댓글
나도 근 20년이 돼가도록 테니스를 치다보니 왼쪽 도가니가 부실..평지는 괜찮은데 산행은 무리라 같이 동참하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李聖鉉님의 댓글
100원의 행복도 글이 있어요 ㅎㅎ
김선도님의 댓글
만원의 행복은 쭈~~우~~욱
김종득(80회)님의 댓글
진정한 만원에 행복!! 방송국에서 취재 안 올라나?? ㅋㅋㅋ
이종인님의 댓글
선도 축하한다
윤용혁님의 댓글
산행을 하시며 느끼는 행복과 만원의 행복이 선후배간의 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여
보기 좋습니다. 더욱 그 행복을 이어가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