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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이 없다?!
작성자 : 장재학
작성일 : 2007.10.08 09:38
조회수 : 1,457
본문
어제 80기수 선배님들 체육대회 참석해서
여기 저기 돌면서 소주+양주+콜라를 마시며 돌고 있었는데...
"띠리링~~~ 띠리링~~~"
앵두아빠:여보세요
앵두엄마:너구리가 다쳤어요~~~!
앵두아빠:헉...왜...?
앵두엄마:얼릉 오세요...!
앵두아빠:그랴 알겠삼...
가서 보니 교회 옆 옥련동 현대5차 아파트에서 놀다가
나무와 너구리가 충돌하였던 것이었다...
다행히 눈 옆이라 한숨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너구리 눈 옆이 주먹만하게 부었습니다.
정형외과에서는 별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만
오늘 아침까지 붓기가 빠지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다행히 저를 닮지 않은 외모로 잘생긴 얼굴이 약간
못 나졌고, 상처가 남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너구리 모델 사진 촬영하려고 했는데...ㅜㅡ)
어제 옥련동에서 차에 태워 앵두,너구리와 같이
집으로 오는데 갑자기 SH고속 버스가 깜빡이도 안 켠채
끼어 들었습니다.
앵두아빠:저차 참 운전 잘하는구먼 매너가 없어~~!
너 구 리:아빠 저차 매연이 없어 그치~~~!
앵두아빠:매연...? 아니고, 매너야...ㅋㅋ
어제 80기수 선배님들 체육대회에서는 '매연'은 없고
웃음이 가득한 행사였습니다.
애고고 90기수는 언제 이렇게 하려나...ㅜㅡ
이제 조금씩 조금씩 후배기수들을 추려 보려 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PS:준달아 너구리 모델 사진 찍어서 한잔 사려고 했는데
물건너 갔다... 대신 점심 내가 쏠께...ㅋ
PS:인문 선배님 학이 스타일 바꿉니다...ㅋ
댓글목록 0
오윤제님의 댓글
구동이들의 멋진 퍼레이드 기대합니다. 학이님이 천상 총대를 매야 할듯
박홍규(73회)님의 댓글
장회장이 넘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조만간 결실을 기대해도 되남요? 아싸...재학이 홧팅 !!!! (^+^)
윤인문(74회)님의 댓글
학이는 이런 스타일의 글이 어울려..ㅎㅎ
김현일님의 댓글
헉... 그래 애는 괜찮냐? 어제 수고 많이 했네 우리 회장님....^^
이환성(70회)님의 댓글
그래서 달라진 스타일을...픽엎합니다..김사헌금 쏘시겨..
장재학님의 댓글
6kg 감량을 했더니 말라 보이는 것 같아요...ㅡㅡ,
최병수님의 댓글
매연은 없고, 소음은 있다~~ 너구리 아픈 괴로운 소리와 80기수들의 힘찬 응원 함성 - 항상 웃음 소리가 좋긴 좋은 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