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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잊어야지...
작성자 : 李淳根
작성일 : 2007.10.19 18:57
조회수 : 1,293
본문
이 글을 읽으면서 글을 올린 상동 후배의 기분을 알것같다.
이 못난놈도 후배에게 685만원 상당의 방화문을 외상으로 준뒤
2년이 다되도록 한 푼을 못받고 있다.
20여일 전에는 그 후배의 어머님이 소천 하였다는 부음을 받고
조문을 갔었다. 그 때 후배는 죄송하다며 근간 사무실로 찿아 온다고 하더니..
몇일이 지나도 소식도 없고하여 다시 연락을 취하니 휴대폰은 받질않고
비정한 놈, 다시 연락하니 본인이 스스로 미안 하다며
목요일날 찾아 뵙겠다고 본인이 약속을 하더니 역시나...
요즈음 같은 불경기에 방화문으로 685만원의 이익을 남기려면
5톤 트럭으로 10대분이나 팔아야 되는데...
더욱이 그 놈은 나보다 먼저 방화문 대리점 경험이 있어서
나의 고통과 그 만큼의 이익을 남기려면 얼마나 어려운지도
나보다 더 잘알면서도....
후배에게 흠을 잡히지 않으려고 방화문 두세개 실고
용인수지까지 무료로 이몸이 직접 배송도 해주었건만,
2년이 다되도록 외상대금의 변제를, 어떤약속도 하지 않는 그 놈이
정말 죽도록 싫다. 법원에 청구하자니 나보고 나쁘다고 분명히 할 것이고,
이 일로 집사람과 다툰적이 무수히 많다.
이글을 읽고 금년안으로 변제를 하였으면 좋겠다.
선후배사이에 이 런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후배야! 어려워도 성의는 보여야 되지 않겠니?
잘못하면, 법원으로 발걸음을 돌릴지도 몰라..
댓글목록 0
이상동님의 댓글
에효... 형님두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설마 산악회 나오는분은 아니시져? 산타는분은 그런분들 안계실꺼예요... 저두 각시랑 말싸움 무지했어요 싸움해봐야 저랑 각시만 불편해 지더라구요. 형님두 다리는 쭈욱펴고 주무시잖아요. 진짜 이런일 없었으면 함니다. 제발....
李淳根님의 댓글
21일날 15차 자연보호산행을 끝내면 주차관계로 학교에 들려야 될터인데, 73회 체육대회가 있다는데....소주 한 잔 얻어 마실수 있을려나..
김선도님의 댓글
저도 이런경험 무지 많은데... 엉엉엉 나쁜친구 후배덜
박홍규님의 댓글
오십시요...언제든 환영입니다...(^+^)
전재수님의 댓글
내년엔 73회 선배님들 체육행사에 후배들 초청해서 심판을 부탁하세요. 야구주심 봐드릴께요. 쏘주주면 스트라익! 안주변 보오올~~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