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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필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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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행 OZ 739 에 오른다
1男 그리고
13女 할미꽃,나팔꽃,동백꽃,해바라기,복숭아꽃,살구꽃,아기진달래....
기내식마치니
『승객여러분
캄보디아 입국신고서를 작성해 주십시오』
- 입국신고서 -
성 명 사랑李
영 문 lovely tooth
주 소 www.inkoin.com
주거래은행 인고은행석바李지점
『승객여러분
캄보디아와 시차가 있으니 2시간을 뒤로 돌려 주십시오』
『여보..時침이 정확하지 않네요』
『swatch swiss製 인데 그러네..』
프놈펜공항에 도착하니 나훈아 닮은 가이드가 우릴 반긴다
oasis hotel 체크인-
조식은 6시부터 하시고
7시반에 이자리로 가방 챙겨 나오세요
열대야없는 프놈펜의 밤은 깊어가는데
그노무 달거리가 뭔지
킬링필드가 아니고 킬링베드네...
2007.6.5.화
잠에서 깨 시계를 보니
7시20분였다
『여보보 큰일났네
7시30분 집합인데』
『늦었어 속도 모르고
男들 아니 女들이 우릴 보고 흉 볼텐데』
허겁지겁,헐래벌떡.쑥떡...
『빨리 나갑시다』
『여보...
시계 잘 보세요
4시 38분이네요』
시침과 분침을 혼돈했으니
이그그
이제서 내몸은 앙코르 시차에 맞쳐진다..
오늘 일정은
프놈펜왕궁(실버파고다),킬링필드,투루슬랭감옥...
피의 현장 킬링필드니..
나도 빨갈티 입자..
Royal Palace,Silver Pagoda :
황금색의 건물이 전면을 둘싸고 있는 프놈펜 왕궁은 1866년에 건설 되었으며
왕궁의 입구는 정문에서 남쪽(왕궁과 실버파고다 중간)에 있다.왕궁의 중앙은 왕이 대관식을 하던 곳으로 크메르 양식물의 중앙의 탑에 바욘을 본딴 얼굴상이 사방에 있다.찬차야궁은 똔레삽호수와 마주보고 있으며,사열식을 자주열었던 곳이라고 한다.
실버파고다는 안에 있는 중앙사원의 실내바닥에 1903년 은으로 된 타일이 5천개나 깔았는데, 크메르 루즈군 점령 직전에 뜯어서 피난 시켰다고 한다.또한 90kg의 순금불상이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있으며 , 제일 큰 다이아몬드는 25캐럿이라고 한다.실버파고다 내벽을 감사고 있는 600미터의 길이의 벽화는 부처의 생애와 라마야나 전설에 관한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
나도 양식구하러 푸놈펜 왔는데
『완달라만』『완달라만』『완달라만』...
유난히 구걸하는 외발소년이 많은것 물어보니
뽕나무에 있는 상황버섯 채취하다 지뢰에 걸려...
현지인은 뽕나무의 상황버섯을 채취해서 땔감으로 썼는데
20년전 일본인이 상황버섯의 효능을 알고는
상황버섯을 채취해오면 달라를 준다해서...
Killing Fields,Toul Sleng Museum:
크메루즈 통치 기간 1975년 ~ 1979년도까지 만명이 들어가서 불과 6명이 살아 나온 악명 높은 장소가 킬링필드이다.학살의 만행과 참혹한 현장의 모습을 생각나게 하는 유적지이자 관광지이다."쯔응 아익Cheong Ek는 프놈펜 근교와 뚜얼슬렝 사람들을 고문 한후에 처형하는 장소로 이용하던 곳으로,집단 매장 되어 있는 것이 1980년도에 발견 되었다.당시 총기가 비싸다는 이유로 쇠막대기,나무줄기 등으로 처형을 했다고 한다.곳곳에 보이는 학살 장소는 마치 일제 시대 군부를 연상시키며,크메르 양식으로 지어진 위령탑은 폴폿의 만행을 고발하여 훈센정부가 해골만 모아서 80여m의 탑을 만들어 전시한 곳이다.
캄보디아의 극치
앙코르와트로 이동하기위해
씨에립行 비행기 u4239는 우리 일행 14명만 태운
전용비행기!
투비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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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73회)님의 댓글
To be continued....웬수넘의 moon light! 성님 넘 실망마셈...ㅋㅋㅋ just 3days left...(^+^)
이기호 67님의 댓글
어구, 무셔라, 해골 바가쥐! 노란 양산밑에 빨간 티가 lovely tooth 인감? 할미꽃 과 아기진달래는 알겠는데, 해바라기는 LP 판으루 안가려지는 녀인가? ㅋㅋ
윤용혁님의 댓글
킬링필드의 만행을 환성형님이 현장에 서서 고발을 하시니 그런 악몽의 순간은
절대로 되풀이 되지 말아야겠지요. 공분을 금할 수 가 없군요.
일용한 양식을 듬뿍 가져와 탄력을 받으신 형님, 홧팅!!!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빨간 티가 lovely tooth 인감?==> 사진은 협찬입니다<BR>ㅎㅎ 오리지날 낼올립니다<BR>저도 킬링필드의 피해자..ㅋㅋㅋ<BR> just 3days left...(^+^) ==> 3편에 나오는귀절인데..사랑채님 눈취 쥑이네..
나=해바라기님의 댓글
엘피판으로 안가려진다함은 저만큼의 얼굴 싸이주를 자랑하는 사람들이겠지요? 하하하 찔려서 한참 웃었습니다. 지금 생각으론 저도 나이들어 여유자적스레 너그러운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김태희(101)님의 댓글
폴포트 학살만 없었어도 캄보디아가 꼴찌에서 몇번째로 못사느냐는 서러움은 안 당하고 있을텐데...<BR>안경 썼다고 지식인,손이 곱다고 지식인..그렇게 지식인들 잡아다 죽였으니
몇십년 지난 지금<BR>에구~~ 인재가 있어야 나라가 서지요..애들은 구걸하고..남의나라 사람들이 돈걷어 우물파주고 유적지 보수공사 해주고
김태희(101)님의 댓글
잔당과 함께 밀림속으로 숨어 들어간 폴포트가 결국 밀림속에서 초라하게 죽은 모습 사진을<BR>
신문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최악의 살인마가 비썩 마른 초라한 행색의 주검으로 나타나 전세계의 웃음거리가 되었었지요.<BR> 그때 밀림으로 숨어들면서 지뢰를 엄청 매설했을거예요.
오윤제(69)님의 댓글
전쟁으로 죽은 사람보다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죽인 사람들이 더 많다 하더군요. 살이 사라진 얼굴은 누가 죽였을지 벌써 증오조차 보이지 않네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핼로..』듣고 되돌아보면..잡아다죽였답니다..
차안수님의 댓글
그곳에서는 영어알아 들으면 죽는거였네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머리뒷부분 드릴로 뚫는사진..차마볼수없었습니다..
윤인문(74회)님의 댓글
지난 1월 내가 유럽간사이 마눌이 얘 둘과 함께 앙코르와트 다녀오면서 사온 상황버섯.. 아직도 물에 다려 먹고 있습니다..ㅎㅎ
이상동님의 댓글
앙코르 댕여오시는게 전염병처럼 번져가는뎅... 황금박쥐가 생각나네염....
윤인문(74회)님의 댓글
오늘 6월 14일(목) 오후 7시 인주옥에서 "우리 총동홈피 개선방안"이라는 안건을 가지고 인사동 회장단 회의를 갖고자 합니다. 이 부분에 관심과 조언을 주실 인사동 회원 분들도 참석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독설과 오기와 독선,편가르기가 어느판에서든 꼭 있고,,, 꼭 피해를 주지요,,결국.<br> 죤레넌이 그렁거 땜에 늘 무조건 평화를 주장했는데,,,.<br>"그렇게 안되려면 무기를 많이 사들여서 우릴 방어해야돼"라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게 되면 또 결국 악순환,,,.<br>이것이 바로 우리의 고민이지요.
이진호님의 댓글
어제 명철형님 만나는데...<BR>成님을 많이 기다리시는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