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감사헌금
본문
『여보..
퇴근길 넘어져 병원왔어요』
『애들처럼 넘어지긴 많이 다쳤나?』
『얼굴,귀,팔뚝,무릅...
동생과 함께 있으니 걱정 마세요
뼈는 이상없다니 자고 일어나면 나을듯하네요』
『자구 일어나면 더 쑤실텐데..』
다음날 아침
『여보 쑤진데는 없는데
지난주 사서 처음입은 아놀드파마 바지 무릅에 구멍났어요』
『당신 바지타령하는거 보니
몸은 괜찮은듯
불행중 천만다행이니 감사헌금 드리게』
아내는
딸아이 인터넷쇼핑 개장-
감사헌금 드린다
2007.7.2 (월) 09:00
『차 한잔하지
주말은 잘 지냈는지』
『네, 저는 인근산행 다녀왔습니다』
『넵, 저는 앤이랑 영화구경...』
『예,전 앤두 없어서 방에서 뒹굴다..』
『저는 인터넷 바둑 두다가..』
『저는 돌집 같다가』
『저는 동창회 싸이트 보다가...』
『회식할 때도 됐는데 요번엔 회식대신
색다른 제안을 하나 하지
울딸이 인터넷 쇼핑몰하나 냈네
처음이고 홍보용으로
내가 우리팀원에 악세사리를 사주려하네』
『www. ?????? 어딘데요?』
『www.ladyfoxy.com
일단 가입 신청하고
구매하시게
그러면 본인구좌로 금액을 내가 송금해줄게
단, 구매후기
아름다워요
동값을 하네요
포장도 이쁘고 배송도 빠르고
생일선물로.. ...
반드시 올려야하네
후기 안 올리면 7월 월급서 깐다...
디자인전공했으니
어설픈건 없을껄세』
『팀장님 저 직장생활 10여년만에 이런 제안은 처음이네요』
하루,이틀지나
실시간으로 문자온다
『아빠 최x철이란분이 구매했네요...』
『응 우리직원야』
『환쇠님이 구매..』
『누군지 몰라』
『成님이..』
『몰라』
『삐지李님』
『몰라..』
『사랑李님』
『몰라』
『놀램李』
『몰라』
『태희님』
『알어』
.....
이제 홍보효과가 나타나남?
이런날을 아빠는 기다립니다...
댓글목록 0
윤용혁님의 댓글
따님의 새롭게 시작한 사업이 번창하여 반드시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오윤제님의 댓글
따님이여 숙희 인희 영희 진희 선희 미희를 쓸적 여쭤 보셔요. 아버님 몰르면서도 안다 하실 것 입니다.
이진호님의 댓글
여우의 꽃단장 대박나기를 기원합니다...<BR>인터넷구매==>구매후기 정말 중요합니다...
윤인문(74회)님의 댓글
정말 成님이 영업상무로 직접 나섰군요..이제 퇴출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ㅎㅎ
김태희(101)님의 댓글
<image src="http://www.ladyfoxy.com/web/product/medium/ddonggaing_100.jpg"><br>
<embed src="http://cfs13.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M0RiZnlAZnMxMy5wbGFuZXQuZGF1bS5uZXQ6Lzg4NTk5MTYvMC8xNC53bWE=&filename=14.wma" width=224 height=30 loop="-1"><br>
* Norman Candler
김태희(101)님의 댓글
쇼핑몰 성공엔 마케팅이 중요한데 포털광고는 너무 비싸 그림의 떡이고<br>
따님이 회원수 많은 카페들 가입해 열심히 활동하면서 슬쩍슬쩍 광고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br>
지인들이 홈피에 배너를 (공짜로) 걸어주거나 광고후기를 올려줘도 좋겠구...ㅎㅎ<br>
쇼핑몰 명함을 항상 휴대하시고 지인들에게 뿌리세요.ㅋ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따님이 회원수 많은 카페들 가입해 열심히 활동하면서 슬쩍슬쩍 광고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용혁님이 부럽네..inil.or.kr서 방송국서 각광받잖아..나도 inkoin 말고 딴방서 놀껄..용혁님처럼..성현님 요즘 잘나가는 찜질방 없남?
윤용혁님의 댓글
환성형님, 저 이웃 인일여고 홈피에 정중히 고별인사하고 떠났어요. 제 형님의 출현 시
실명제 위반으로 예민한 여학교홈피에 물의를 일으킨점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떠났으니 이제부터 부러워 하지마세요.
담장허물기가 그리 쉽지 않은 대목이군요.
양교의 발전을 빌어 봅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나도 『뽕과 함께..』 표현으로 물의일으켜 女고서 나왔네 ..몸은 나왔는데.. 맘은 아직 정산이 덜끝남..ㅋㅋ
윤인문님의 댓글
여고 홈피들은 우리가 노는 신변방 분위기와 사뭇 다른 듯 합니다. 창의성있는 창작 분위기로 만들려면 우선 허용적 분위기가 되어야 할텐데...
이상동님의 댓글
이방 저방해두 서방이 최고람니다... 울집이 최고예요. 남의 집살이가 그리울때도 있지만 식구끼리 모여사는게 젤인거 같아요. 가까운곳은 택배말구 직송두 되져 쐬형님...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저두 요즘 여우房 드나들고 있습니다..여우의 꽃단장이라나? www.ladyfoxy.com 이라던가?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세상에 방귀 안뀌는 사람있나요? 안끼면 그건 장애인이지...ㅋㅋ
안남헌(82회)님의 댓글
태희님 목걸이 아주 이쁘네요.... ^^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얼굴좀 보여주세요..언제 샀지?ㅋㅋ
김태희(101)님의 댓글
저거 찍어 놨으니 여우님께 남겨두라 하세요. 남헌님 맘에 드심 사 드릴까요? ㅎㅎ
박남호(87)님의 댓글
구경함 가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