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잃어버린 초상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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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서트, 그곳에서의 기억
이 단어를 뱉는것도 오랫만이다.
그래 한참이다
이제 이런것에 관심은 없을것이라 여기고 지내온지가 10년이니......,
무언가에 관심이 떨어지면,혹은 시간이 지나면,
인간이란 망상의 동물이라 쉽게 잊혀진다 하지만,
다시금 이 단어를 곱씹는건 망상이라는 단어로는 아직 어울리지 않아서일것이다.
요즘 가수들의 팬까페에 가입도 하고, 음반도 사고,가볼만한 컨서트도 찾고,
20대에 했던 취미생할을 다시 시작하면서 얼마전 진우곤 선배님의 잃어버린 초상화가 오버랩되면서
나의 전환의 매개체는 아니더라도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계기는 되어주는거 같다
지금 난 또하나의 결심으로 사업의 도전장을 내걸었다.
주위의 반대에도 나의 결심을 꺽을수 없다.
나이 40이 다되어서 저러는게 제일로 안타깝다고 하시던 어머니도 이내
잘해보라는 말 이외에는 다른 표현을 줄이신다.
시작한일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서 도전이 헛되이 끝나지 않도록 매진할때
지금에 전환이 망상으로는 가지 않을것으로 본다.
며칠전 한 가수의 쇼케이스에서 보인 나의 열정을 보고 새삼 나에게서 놀라움을 금하지 못하였다.
나의 존재에 대한 희열......,
20대의 컨서트장에서 보이던 열기,흥분
며칠전 난 똑같은 설레임과 열기와 흥분을 금하지 못한것은
또하나의 사업적 결심을 한 나에게 있어서 심적 불안은 많이 가라앉게 한거 같다.
철학가도 아니면서 항상 마음속에 되뇌인말
``지금 살아있다 고로 존재한다``
뜻없이 중얼거리며 미니홈피 구석에 적어놓고 도대체 무슨 뜻인지도 모르게 지껄인 말이
이제 살아있음에 대한 나의 존재의 의미를 어설프게나마 스치는 기분이다.
새벽이 오기에는 30분도 채 안남았다.
깊은 명상한번하고 며칠전 가보았던 쇼케이스에서의 열정을 다시금 더듬으며 그음악들에 빠져보련다
댓글목록 0
이환성(70회)님의 댓글
글중에도 오바랩이..새로운사업..번창하길 인사동 아니 환성은 빌어봅니다..
윤용혁님의 댓글
남호후배님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새로운 사업 멋지게 성공하기를 빕니다.
윤인문님의 댓글
수없이 엉킨 매듭이 지금 당신의 앞에 있다면 그 매듭앞에 앉아 보세요. 마음은 많이 답답해질 겁니다.언제 그 많은 매듭을 다 풀지라고 생각을 한다면 더 답답할것입니다.생각을 너무 앞질러 하지 마세요.
윤인문님의 댓글
다만, 앉은 채로 하나씩 풀어보는 겁니다. <br>
그렇게 문제와 당당히 마주 앉아 풀어보면<br>
언젠가는 신기하게도 그 매듭이 다 풀려져 있을겁니다. <br>
힘차게 웃으며 달려가시길 바랍니다.<br>
당신은 잘 할수 있습니다.
이상동님의 댓글
음~ 몇일전 출석부에 뭔가 일을 벌이는구나 라는 감이 오더니... 뭔일 벌이시는 중인감? 장가두 가야지이 남호야? 뭔 카수 콘서트 댕여왔는감..음악 깔아드릴께...
김태희(101)님의 댓글
아직 40도 안 되셨다면 다른일 하기에 늦은 나이도 아니지요.ㅎㅎ..<br>
지나 보니 그래요..40이면 얼마나 젊은 나이인데 뭐는 못해....자신 갖고 해 보세요.<br>
대신 완벽히 준비하신 후 지금 일을 접으세요.
박남호(87)님의 댓글
매듭을? 엮어놓은 매듭 잘 풀어가야죠.장가가는것도, 지금 하는 사업도,눈에 보이는 매듭이 그러고 보면 상당하군요 잘풀어보렵니다. 이번 컨서트 더더밴드의 쇼케이스였어요^^형님들의 이런 조언으로 저의 매듭 한없이 풀어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어머님과 똑같이 말씀하신 어머니 잘 새겨들어봅니다
李聖鉉님의 댓글
잘쓰는 글이네요..
이상동님의 댓글
뭔 밴드가 그런밴드가 있댜~~ 석대 차이나는건가? 환장일세...
박남호(87)님의 댓글
이밴드 생긴지는 14년정도 됐어여? 제목은 `뱅뱅뱅` 입니다
박홍규(73회)님의 댓글
남호후배님 아직은 젊습니다....단지 그 이유 하나로도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용기를 갖고 새로운 곳에 도전하세요... 반드시 성취할 겁니다.... 남호 홧팅!!! (아직 각총이잔아...ㅎㅎㅎ) (^+^)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남호님이 뱅뱅뱅이라고 베뱅이굿 시작했더니..환성/윤제/인문/명철/형섭..줄지어 열려라 참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