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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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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사의 버스터미널은 수년동안 공짜주차공간을 개방해 왔지만
7월1일부터 폐쇄했다
이젠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라서
나도 1달 주차료를 지불했다
월요일 출근길 버스터미널곁 중형차에 노란스티카가 붙어있었다
주차위반 딱지였다
그 차종은 chairman 였다
체어맨이면 체어맨답게 유료주차장을 이용할거지..
따르릉
『成님 요즘 뭐 하시나요
산도 안오르시고...
신변잡기방에 글 좀 올려주셔야죠』
『쓸거리가 전혀..
입질도 안하네..』
『성님..
열려라 참깨해야지
열려라 들깨하니
문이 열립니까
성님없는 인사동은
남녀가 선보러 다방에 왔는데
중매쟁이가 안 온 격입니다
누구라도 역할있는거 아닙니까
체어맨이면 체어맨
뚜쟁이면 뚜쟁이..』
『자네가 공인중계사 아닌감』
신변잡기방
『항상 정겨운 시골풍경화 한폭을 그려 주는듯
다재다능..다정까지 겸비한
나팔꽃 용혁님..
나는 이미..
뒷동산의 할미꽃이네...』
『환성형님,
과찬에 부끄럽사옵니다.
뒷동산 할미꽃이라니요?
형님이 꽃동산을 안 나오신걸로 압니다.
형님 글의 매력에 푹빠진 독자들이
많으심을 인지하시고 늘 건필하세요.』
『지난번 꽃동산 인사하고 나왔지만
나는 꼭 전하고픈 메시지가 있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늘도 용혁님이 출석부에 행복이라 그려놓았데
나는 남자라서 행복한 적있지만
진정 내 행복한 순간은
글 올리는 순간이 제일 행복하다네
지금 이글도 화장실서
체어맨이 생각나서
열려라 참깨를 주문하고 있네..』
열려라 참깨
댓글목록 0
李聖鉉님의 댓글
돌아온 탕아!!
이환성(70회)님의 댓글
글자크기가 지멋대로..조정이 안되네요..조절돼라 참깨..ㅋㅋ
李聖鉉님의 댓글
글자 이쁜데? 컴이 안보은가보다
윤인문(74회)님의 댓글
열려라 참깨 ===> 成님이 자주 쓰시던 용어가 등장하네요..앙코르..하롱베이..여운은 아직 남아 계실텐데..이제 成님도 차를 체어맨으로 바꾸실 때가 됐나 봅니다..ㅎㅎ
윤용혁님의 댓글
성현형님께서 성경귀절을 인용하셨군요. 돌아온 탕자? ㅎㅎㅎ 99마리의 양들 보다 1마리의
양이 더 귀하답니다.화장실서 열려라 참께 주문하시면 변비가 싹 사라진다는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린다고 하던데요. 귀하신 환성형님, 하필이면 화장실에서 주문을 하시나이까? 괄약근 조절 문제로 글자체가 잠시 혼돈했군요?
박홍규(73회)님의 댓글
환쇠성님 반갑습니다.요즘 어찌지내시는지요...너무 뵙고싶습니다.진짜 Gone with the wind...인감요... 옥체를
보하시고 용안을 한번뵈주세요...일욜날 관모산에서 뵐 수있는지요? (^+^)
이환성(70회)님의 댓글
기순님에 전해주게..64회리모델링건은..씰크벽지(made in u.s.a.)로 온통 도배한 야기라고..ㅋㅋ
오윤제(69회)님의 댓글
일용할 양식 나와라 참께. 하면 쏟아질텐데 뭐 그리 걱정하시나
안남헌님의 댓글
중계사 아니죠!! 중개사 맞습니다!!(개콘의 변선생톤으로..) ㅋㅋㅋ
이상동님의 댓글
환쇠형님 드갈땐 주문이있지만 요즘은 나올땐 벽에 써있담니다... 누르시요 (자동문)ㅋㅋㅋ
이진호님의 댓글
成님 바람과 함께 오세요..열려라 참깨 오래만에 들어보는 정겨운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