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거기는 어떠한지요
작성자 : 박남호
작성일 : 2007.05.09 03:02
조회수 : 1,249
본문
삶에 대한 그리움은 없으신지요
그곳은 어떠하세요?
이곳에 계시듯......,
호탕한 웃음 자주 보이시는지요
술과 벗들의 만남이 자주 있는지요
한점 부끄럼 없던 양심이 그곳에선 통하는지요
이곳에선 이렇게 살아요
아버님에 대한 그리움은 더 크구요
여동생은 결혼해서 남자 아이를 얼마전 낳았네요
큰형님은 이번달 결혼을 한다네요
큰누님은 잘 있구요
무엇보다 외할머님이 아직 건강하시답니다
저는 아직 짝을 못찾았네요
저의 결혼을 보아야 한다 했는데......,
어머니는 종교에 대한 믿음이 더 강해지셨네요
가신지 딱 일년이네요
어제는 어버이날 이었어요
하루종일 아버지얼굴이 앞을 가렸는데,
아버지도 저희생각 하고 계시죠?
좋은벗 많이 사귀시고,
어머님 가시거든 지금같이 홀로 계시게 하면 안되요?
며칠전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딱 일년이 되었다
납골을 찾아 영정사진을 닦고 또 닦는 어머니옆을 다소곳하게 응시하는 가족들의 한마음어린 눈에
아버님을 보낸 불효자들의 눈물이었다
어머님 보내드릴때까지는 자주 찾아 뵈야 할텐데......,
어버이날인 어제도 어머니를 못뵙다니,
반성해야겟다
어제는 오히려 어머님이 전화를 주셨다
동생이 와 있다고,
인문형님의 말씀을 실감한다
딸이 의뜸이라고~~~~~~~~~~~~~
내일 뵐깨요 어머니!
그곳은 어떠하세요?
이곳에 계시듯......,
호탕한 웃음 자주 보이시는지요
술과 벗들의 만남이 자주 있는지요
한점 부끄럼 없던 양심이 그곳에선 통하는지요
이곳에선 이렇게 살아요
아버님에 대한 그리움은 더 크구요
여동생은 결혼해서 남자 아이를 얼마전 낳았네요
큰형님은 이번달 결혼을 한다네요
큰누님은 잘 있구요
무엇보다 외할머님이 아직 건강하시답니다
저는 아직 짝을 못찾았네요
저의 결혼을 보아야 한다 했는데......,
어머니는 종교에 대한 믿음이 더 강해지셨네요
가신지 딱 일년이네요
어제는 어버이날 이었어요
하루종일 아버지얼굴이 앞을 가렸는데,
아버지도 저희생각 하고 계시죠?
좋은벗 많이 사귀시고,
어머님 가시거든 지금같이 홀로 계시게 하면 안되요?
며칠전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딱 일년이 되었다
납골을 찾아 영정사진을 닦고 또 닦는 어머니옆을 다소곳하게 응시하는 가족들의 한마음어린 눈에
아버님을 보낸 불효자들의 눈물이었다
어머님 보내드릴때까지는 자주 찾아 뵈야 할텐데......,
어버이날인 어제도 어머니를 못뵙다니,
반성해야겟다
어제는 오히려 어머님이 전화를 주셨다
동생이 와 있다고,
인문형님의 말씀을 실감한다
딸이 의뜸이라고~~~~~~~~~~~~~
내일 뵐깨요 어머니!
댓글목록 0
장재학님의 댓글
딸래미가 더 이뽀요...아들들은 지 애인,마누라 눈치 보자나여...ㅋ
윤인문(74회)님의 댓글
저는 효도를 잘하는 인고인들이 많아 자랑스럽습니다. *^^*
윤용혁님의 댓글
남호후배님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니 선배로서 제 마음이 뭉클해 집니다.
어머니를 생각하는 후배님의 진솔한 마음을 알게 합니다.
솔직한 후배님의 글에 마음두고 갑니다.
김태희(101)님의 댓글
아버님 가신 지 1년이면 아직 지우지 못한 흔적들이 있어 마음 아프시겠어요. 못 다 한 효도 남아 계신 어머니가 받으심 되겠네요. 효심 넘치는 아들들 뵈면 부럽습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깊은밤 아버님 그리는 남호님을 보니 너무 아름답네요..불꺼지않는 우리되길..
박남호(87)님의 댓글
아릅답게 살도록 노력해야줘!!!! 법없이 못사는 제가 당신의 아름다운 순수를 쫒아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