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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리릭 性님 문자왔네
『혹 당신 차콘솔박스 좀 봐주게
라이방있나』
『몬소리여?』
『ㅋㅋ 마누란줄 알고 보냈어』
환성이와 아내를 혼돈하는
인천고70회동창회
이성현 우리회장님
5.20.9:28
아내와 딸을 교회 내려주고
구월동엄니곁에 가는데
은용이한테 전화온다
『야 텐트밑 깔판이 없네』
『몇장 사와?』 『8장!』
슈퍼에서 돗자리 사고 차에 왔는데
바빠 죽겠는데 아뿔사 차키를 흘리고 왔네
슈퍼 카운터에 달려가니
『아찌 여기있어요
흘리고 다니지 마세요』
운동장 도착하니 방명록엔
이성현 이은용 유승식 최용수 안영배 송해영 김규동 민경훈 조동원 정구모
서영석 김승필 이덕호 권혁환 이기문 박기창 정태억 오태성 오영식 이종성
강성복 강한식 나양환 최종안 한원열 박정혁 조왕현 이종인 권철원 박종만
박동훈 김윤회 윤세진 최세동 최종설 박상덕 김우성 김재수 강용재 고순석 조원희
공병제 이승우 고정현 이환성 *빗금친자는 부부세트
이정도면 마마作戰상...
71회와 야구시합
아우들 먼저 공격해-아우First
시작하자마자 2루쪽 불규칙바운드로 정강이를 한데 맞다
누가 SOFTBALL이라 했나
내보기엔 HARDBALL 이었다
SOFTBALL은 내정강이 껍질을 훌러덩 벗겨논다
아까징끼급구합니다..
장내에 계신 윤약사님 말고 윤여사님이..
1:3 2:3 3회말-
70회들아 1점만 내자 3:3 동점되면
전통적으로 경로우대 원칙에 의해
선배기수 70회가 이기는 거다-형님First
100년 넘는 학교라 다르긴 하네
Lady First는 들어봤는데..
아우First 형님First 라니..
카메라우먼 왕현마마
알바 안부끄런 종만마마
8시도안되 시동켜고 서둘렀던해영마마
썬크림 두고왔다던 인용마마
마눌 해외출장갔다고 행복하던 철원
약협찬은 당근이고 회비가져온 정혁
종안은 내년도 야구해줘 영식이도..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님과함께 원열
치질수술로 몸불편한 기홍은 안보인다
담주 결혼이라 자랑하는 종설
야구사랑의 기문이
광양서 축하한다고 전화 준 현수
우리 부엌마마 영숙 아니 영배
.........................
교가제창..
희망의 횃불은 우리 이인고...
행운상은 마눌이 해외나가 행복하다는 철원이가
밥솥상은 본점으로 승진한 승식이가
김치냉장고 대상수상자 79회는
모교야구팀에 전달하데..
주최자 79회는
양보하려고 행운번호를 안 적었다하니...
成님 체육대회도 끝났으니
호프한잔하지
오늘도 대리운전비 마넌을 아내손에 쥐어준다
연옥님도 덕순님도
엄지손톰 희귀한 뱀대가리타입.
ㅋㅋ 정말 묘한 인연이여
5.14. 새벽 출근하려는데
아악 USB 메모리가 없어졌네
미치네
거기엔 공인인증서..
더귀한..글들..
청량산/다보탑/청계산/파고다공원/
야쿠르트/머리방/피시방아줌마....
전화번호 다 있는데...
그래 이젠 다 잊자
이제 유에스비에 새로운 기억을 담자..
저녁에 조깅화를 장만하고
문수월드컵경기장 호수가를 달려봅니다
잔잔한 물결속 민어인지 인어인지
흐느적되는 호젓한 밤길을
밤마다 달릴겁니다...
우리의 회장님 이성현
그리고 어마/아바-
45동문과 가족이 함께한 우리모두
너무 감사했습니다
회계보고는 내 정신차리는대로 올립니다
내년 봅세..
언젠가 이야기했지만
내가 가장 기쁠때는
행운상도/로또도/마눌친정갔을때도/여행도/산행도...아닙니다
www.inkoin.com에 글 올릴 때입니다
내가 참여 안하는 홈피는 그림의 떡
내가 참여하는 홈피는 향기나는 떡
향기는..내가 행복을 그리면 행복이
슬픔을 그리면 슬픔이....
스스로 그린데로 되돌아오는 메아리
*인천고가족여러분
혹시 인고교정서 usb 메모리 주우신분은 꼴로 연락바랍니다
부상으로 인사동에 100원/MB 후원합니다
댓글목록 0
윤용혁님의 댓글
환성형님의 애교띤 건망증이 때로는 인간적인 면이 있기에
완벽보다는 정이 갑니다. 라이방, 정말 오랜만에 들어 봅니다.
오윤제님의 댓글
밑줄 친 것이 부부동반이고 그럼 청색으로 적은 조원희는 가족 동반인가 뵈
이시호님의 댓글
즐거운 체육대회 였다니,감사드리고,조만간 성님을 토산에서 만나뵙기를 기원합니다.
신명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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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셨군요..^^* 주옥같은 글을 잃어버려 내가슴도 쓰립니다..<br>
USB 말고 다른데 저장하라고 그렇게 말씀드렸는데....<br>
상처가 빨리 아물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