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귀향살李
작성자 : 李桓成
작성일 : 2007.09.28 13:28
조회수 : 1,244
본문
『여보
세탁기서 윙하는 소리가 뭔줄 아세요』
『탈수아냐?』
『탈수 끝나면 빨래 좀 널어요』
『알긋네』
『식구가 하나 늘더니 먼지가 많아졌네
미안하지만 청소기 좀 돌려요』
『알긋네』
『설거지는 기름낀건 별도로 하세요』
『알긋네』
『음식물 쓰레기 좀 버리고 오세요』
『알긋네
愛들도 있는데 왜 나만 시키남?』
『당신이 말씀하셨잖아요
힘 쓰는일
즉 몸으로 때는 일은 당신이
머리 쓰는일
즉 맘으로 하는 일은 제가 하기로 했잖아요』
애고고 인천 귀향한지 한달 되었는데
타향살이때는 사랑방 손님에서
귀향살이때는
사랑방 머슴으로 변해 버린 나
타향살이때는 사랑스런 고양이서
귀향살이때는
무서운 호랑이로 변해 버린 당신..
제일 행복한 순간은
일용할 양식(쓸꺼리)생겨 글 쓸 때라 했습니다
글 쓸때는 귀향살이 = www.inkoin com
글 못 쓸때는 타향살이 = www.outkoin.com
저는 outkoin.com 에서 inkoin.com 으로
새롭게 다가섭니다
오늘
인천고 사이버동우회 정기모임에
몸으로 맘으로
많은 동문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여보 오늘 모임가실 때 차두고 가세요
69회 병쇠/회초李/통제 3인방에 걸리면
祝賀酒에 폭탄주에 몸 망가질듯 해요
그리고 차종은 sm3인데 sm7라 케스가리 하셨더군요』
『으으응 나이도 있고 해서..』
『ㅋㅋㅋ』
* 검찰수사가 막바지인 변님과 신정아
그들이 주고받은 메일에
사랑하는 쩡아라는 귀절이 나를 멈추게한다
쩡아는 딸25살때
친구와 사진찍고 표현한 글
댓글목록 0
李聖鉉님의 댓글
車가져와 막걸리 뿌려야는데....구석구석
崔秉秀(69回)님의 댓글
북어대가리도 달아줘야 하는 뎅~~~
윤용혁님의 댓글
환성형님, 따님이 아주 예쁘시군요. 막걸리와 북어대가리를 제가 준비 할까요?
가정에서 편한한 삶을 영위하시기위해 노력하시는 눈물 겨운 모습에 혹시나 후배들이
밴치마킹하려 들려는 지 모르겠군요. 처세술에 능하시고 현명한 선택을 하신거에요.
李聖鉉님의 댓글
成님의 大變身:★1:시골 울산에서 국제도시 인천으로 전근(합방가능성).★2:高價의 신형(구월동)아파트 구입.★3:최신형 승용차로 개비.★4.:일제 디카 구입
李聖鉉님의 댓글
그렇다고 뭐 바라는건 아니다...ㅋㅋㅋ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일용할 양식구하려 어려운시기임에도 돈쓴 흔적이 역력함..감사패준비해얄듯..병쇠형님 안그런가요?..차이야기(3)디카(1)...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울 찐경이가 전해달랍니다==성현/진호/홍규/상동님 고맙다고..이게 뭔소린줄 모르겠네..ㅋㅋ
윤인문(74회)님의 댓글
成님은 왜 69회 병쇠/회초李/통제 3인방 선배님들만 무서워 하실까? 다른 기수들도 있는데..ㅎㅎ
이환성(70회)님의 댓글
69회 병쇠/회초李/통제 3인방 선배님==? 週主크럽이야..ㅋㅋ
윤휘철님의 댓글
환쇠님 올해도 어김없이 수고해야겠구만 잘나갈 때 계속나가세요
오윤제님의 댓글
봉李김선달 물만 파는 줄만 알았더니 뭐시기도 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