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양들의 침묵
본문
2007.2.28 (수)
오후는 너무도 화사햇다
9일만의 귀가
입대후 첫 휴가의 심정이 지금의 나일꺼다
17:50 버스터서 동대구행 버스를 기다리다
30분지나 대구행버스 와 타려는데 서대구행이다
첫날부터 배차를 빵꾸 냈다
20:15 KTX광명행
처갓집과 화장실은 멀면 멀수록 좋다는 옛말처럼
기나긴 9일동안 멀리 떨어졌던 여보/당신
만나면 얼마나 반가울까
이런 저런 생각에
22:00 광명역사
『여보 8번말고 1번출구로 나오세요』
『알씀』
인천31마3989 베르나
시동켜고 안전벨트메는데
따르릉
『저 흥섭(85)인데요
잠시만요』
『여보세요 저 레오할미(女:52年産)예요
반가워요』
『저도 반...가.....와.........요』
『잘 지내시죠』
『네』
『구월아파트 입주 다가왔네요
그때 뵙죠』
『네』
짤깍
『누구여? 여잔데...』
『구월아파트홈피회원
2년전 벙개시 한번봤네』
『당신 내게 암소리 안했자너..
『아무것도 아녀..』
오랫동안 아내에 믿음 준 나였는데
이미지가 약간은 상했을듯..
3.2.청량산을 올랐지만 무료하여
『여보 외식이나 합세』
『평양옥가요』
70년대 우리 부모세대 맛의 고향-
평양옥의 대명사 갈비탕
『여보..저 노인들은 부부가 아닌가 봐요?』
『왜?』
『서로가 식대를 지불하겠다고 나서니 말예요』
『ㅋㅋ 부부같으면 서로 내라 할텐데
우리처럼...』
엊그제 보안이 누설된 괴전화에
충혈된 우리사이는 영화한편 보고
하나 될 수 있었다
스릴러 양들의침묵 완결편이라던
한니발라이징을 보고서...
댓글목록 0
이환성(70회)님의 댓글
통신보완! 인사동..ㅋㅋ
이진호(84회)님의 댓글
2차대전당시... 독일 군인들이 어린 여자 어린이를 살인후 식육하는 공포 장면을보고 형수님이 선배님 품에 하나된듯...ㅋㅋㅋ
김태희(101)님의 댓글
<embed s src="http://www.vanessamae.biz/video/IFeelLove.wmv" loop="-1"> ♪Vanessa Mae/ I Feel Love<BR>
통신보안 허술로 부부사이 충혈됐을때 저런 노래는 어떨지...ㅋㅋ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일용할양식준 흥섭/레오할미 그리고 꼬리로서 간맞쳐준 진호/태희님에 감사드립니다..충혈된 우리사이..뻥입니다..ㅎㅎ
오윤제님의 댓글
구월 아파트 입주해서 시크러운 소음 멋진 글로 도배하면 좋을 듯합니다
김태희(101)님의 댓글
http://exterior.mgoon.com/mulpi/mov/extlinkviewinfo.aspx?mulpi_id=maruchi60&idx=406794 <br>
한니발라이징 컴으로 보실분은 위 주소 긁어 주소창에 붙여넣고 (박스 우측하단에 전체화면 버튼있음)보세요.<br>지금시간은 버벅대니 밤12시 넘어서나 아침시간이면 괜찮을까 합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음악방/사진방/영화방...엔터테인먼트우먼..태희님///2년전 인사동서 버림받고 구월아파트에 새둥지틀다 팽 당했슴..예전글 K3 참조..한니발 보다 더 엽기적인 기억..ㅋㅋ
지민구님의 댓글
61회, 73회, 85회, 97회 양들입니다....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접속도 못하고 있습니다...
장재학님의 댓글
으흐흐 얼짱 환성 선배님 전화번호가 016-315-5002 맞나여...?
윤용혁님의 댓글
레오할미와 경노당가지 마시고 9일만의 형수님과 멋진 해후가 되어
하나되시니 부부간의 따듯한 정을 느껴봅니다.
행복하세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흥섭이 시말서 올려야는데..누군가 전해주세요...
이환성(70회): 님의 댓글
61회, 73회, 85회, 97회 양들입니다==> 양뿐 아니라 개소닭말잰나비토끼뱀용....개구리까지도 침묵입니다..
윤인문(74회)님의 댓글
3월1일 저녁 저와의 귀향번개로 쓸거리 양식을 충분히 드렸는데 그얘기는 없네요..ㅎㅎ
윤인문(74회)님의 댓글
최근 이혼하는 부부들 20% 이상이 휴대폰 때문이라던데..믿거나 말거나..ㅋㅋ
이상동님의 댓글
주행중엔 핸즈프리 사용하세여... 시말서 쓸일도 않생기구 딱지도 끊을일 엄써요...당췌 불안해서리 객지게신 쇠형님 후배들이 떨고 있씀돠... ㅋㅋㅋ
李聖鉉님의 댓글
휴대폰을 여러개 사시지요.화장실에 한 개. 차 트렁크에 한 개.
이환성(70)님의 댓글
동열님은 무슨띤감..애입학시켜놓코는 발뺐네..영화보는데 전화주데..난 무서워 죽갔는데..
차안수님의 댓글
핸드폰에 비밀번호 설정한 사람은 문제 있는 사람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배우자 핸드폰 한번 확인해 보시지요....
김태희(101)님의 댓글
남편들이 수상쩍다 싶으면 여편들은 그가 잠든사이 핸펀을 탐색하죠. ㅋㅋ<br>
당신이 잠든사이,자는 핸펀 쥐가 본다!!! ㅋㅋ<br>
울 녕감 처와 동승시는 필히 핸펀을 끄는데 실수로 안 끈 사이 주머니 속에서 진동...<br>
그는 식은땀 흘리며 라디오 볼륨업...나는 알고도 모른척.. 이게 편해요. ㅜ.ㅜ
李桓成님의 댓글
문자주고받다 잠들었는데..마눌이 내용을봤다면.. 김태희(101): [03/06 19:10] 알고도 모른척.. 이게 편해요. ㅜ.ㅜ
김태희(101)님의 댓글
밤늦게 문자를 주고 받았다면 죄질이 불량하니 마눌님께 재발방지 각서 서명날인해 드리고 몇대 맞으셔야죠.<br> 알고도 모른척.. 이거 아무나 하나요~~ <br>날씨도 추운데 공짜 스릴러 영화나 봐야것네..동열님네 뭔일 있나..홈피권태기인가...그럴만도 하지..푹쉬어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재발방지 각서 서명날인해 드리고 몇대 맞으셔야죠.===> 친구왈..마눌이 친구명의로 된 집을 부동산에 내놨다합니다.. 이판에 아주 갈라서려고..ㅋㅋ..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여긴숙소 컴터..싸운드좋고..그림좋코..누이매부..여우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