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女보세요...
작성자 : 李桓成
작성일 : 2007.02.05 18:31
조회수 : 2,105
본문
저는 7a회 이b성의 女편 이c순입니다
하도 별난걸 봐서
선후배 女편님들에 진상을 알려드리고져 합니다
지난 토요일입니다
아침먹고 청량산 가자서
커피에 비스켓들고 따라 나섭니다
오르고 내리고 운동기구도 하고
대구 내려가더니 벌써 배가 볼록했는데
허리 굽히기는 25개를 넘기더군요
호불사쪽서 칼국수 먹자서 가파른 계단
남편은 앞에 저는 뒤에 내려가는데
계단 멀리서 40대초반女가 숨을 몰아쉬며 오르는데
남편을 보더니 씩하고 웃데요
깜짝 놀라
『아는 녀자여?』
『몰라...』
『보고 싱긋 웃던데?』
『가서 물어봐 아는 사이냐고?』
나는 힘들어 다시 올라갈수 없어 그냥 칼국수집 향했네요
내보기엔 필리핀 女자처럼 까무잡잡한녀!
물증은 없지만 심증은 갑니다
선후배 女편님들...
山에 갈때 애완견 개걸이 메고 가듯이
男편 산에 갈때 항상 동행하세요
어젠 혼자 山에 갔다 오더니
『당신 좋아하는거 사왔네
나 생각나면 드시게』
옛날과자랑 뻥튀기 두봉다리 들고 오데요
남편들 다정스레 다가설 때 조심하세요
저 지금
어제 당신이 주고간 부채과자를 먹으며
이글 올리고 있습니다
여보...
아침에 내려가셨는데
벌써 보고싶구려
당신아내 덕순이가 몇자올립니다
『입춘이라고 春子 그리워말고
內子만 사랑해줘요...』
댓글목록 0
이환성(70회)님의 댓글
春자 夏자 秋자 冬자...모두모두 안녕...內子의 者
이동열님의 댓글
성님이 대구 가시더니,,,,a순님이 걱정 되시는군요......에효~~ 이렇게 될줄 누가 알았나? 선후배님들~! 산에서 a순님 보시거든 주위에 찝적 대는 外者있나 살펴 봅시다. 성님이 자꾸 걱정 되나봐요,,,ㅉㅉ
최병수(69회)님의 댓글
단둘이서 있으면 마눌앞에서 꼼짝마-- 덕순님께 잘 하시요... 나두 요즘 꼼짝도 못 해여...ㅋㅋ... 당신이 최고야~!!!
이환성(70회)님의 댓글
春자=夏자=秋자=冬자=內子 착오없길바랍니다..특히 69內者님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맨날 내글엔 뽕짝만 올려주네..태희님은 안그랬는데..어딜가면 빌수있을까..청량산가면 뵐수 있겠지..토욜일욜 호불사계당 내려가봐야지..아내몰래..난 재수(75)도 없네..꼭 아내랑올라가면 껀이생겨..ㅋㅋ
이동열님의 댓글
성님이 한동안 "뽕"속에 묻혀 있었드랬자너요,,,구래서 자연스레 뽕짝으루,,,,,뽕,,뽕==3
이동열님의 댓글
<EMBED invokeURLs="false" AllowScriptAccess="never" style="FILTER: gray(); WIDTH: 300px; HEIGHT: 26px" src="http://eroomdn.d-korea.co.kr/12/rmf_63893/301015/Sexy.wma/Sexy.wma" width=300 height=26 type=audio/x-ms-wma invokeURLs="false" autostart="true" AllowScriptAccess="never" invokeURLS="false" showControls="true" volume="0" LOOP="FALSE" enablecontextmenu="0"><pre><center>
이동열님의 댓글
어떄요,,,성님,,이건 뽕짝이 아니죠?? 켁
이동열님의 댓글
곡명: Yo So Sexy / French Affair
이상동님의 댓글
山에 오를땐 눈앞에 山만 생각하셔야져... 사고나요 진짜루...
윤인문(74회)님의 댓글
山과 女子는 成님의 필수품목...그게 없으면 成님은 무슨 재미로 살까? 뭐 특별한 대체품목은 없나요?..ㅋㅋㅋ
오윤제님의 댓글
外子만 春子,夏子, 秋子, 冬子가 있는게 아니라 內子님에 春成이 夏成이 秋成이 冬成이가 있는지 桓成님은 두루 살피시길...물론 심증無 물증無 이지만
이환성(70회)님의 댓글
山과女子는成님의필수품목===>홈피살리려고 희생타치는걸세..타점은 꼴로...윤인문님은 酒로 희생타치는듯..타점은 꼴가닥으로..
윤인문(74회)님의 댓글
윤인문님은 酒로 희생타치는듯 ===> 취중에 치는 희생타가 의외로 홈런이 됨..ㅋㅋㅋ
이동열님의 댓글
醉拳에 다들 돌아가시지,,ㅋㅋㅋ
윤용혁님의 댓글
취권타법 부드럽지요. 취권이라는 홍콩 영화도 있는데요.
환성형님, 역시 옆구리가 시리시죠? 등반에 그런일도 있군요.
산 사나이라면 절대로 곁눈질 안하는데요. 오늘의 현실 이군요.
차안수님의 댓글
날씨도 풀렸는데 앞으로 청량산이나 올라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