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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사과
작성자 : 李桓成
작성일 : 2006.11.03 15:16
조회수 :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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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야 생일다
밥 안먹고 가니 이엄마가 속이상하다
저근 돈이지만 친구들하고 식사나 한끼하라
좀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우리하나님한테 기도드려라
그리고 꼭 기도하고 다녀라
2006.1.28(토)
음력 섣달스무아래
까치까치설날 새벽
토요산행을 위해 집나서는데
신발속에
엄니의 편지와 봉투가 있었다
5만원 받었는데
산행후...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겨울에 태어난 成님
생일축하해요』
뒤풀이에 쓰인돈은 8만원이었다
호주에 있는 막내가 전화온다
『오빠 엄니 생신 돌아오는데
경비는 제가 댈테니 근사한데서
축하연하세요』
2006.11.4(토)
『엄니...
엄니 보살피진 않고
저는
맨날 방맹李만 휘둘고
애덜만
챙긴점 죄송합니다
또
선후배님이
벙개 빵구냈다고
공개사과하래서
미끄라ㅈ李처럼 사과드립니다
또
졸업30주년기념사은회
참여 못함을 더불어
사과 드립니다』
댓글목록 0
윤인문님의 댓글
成님! 이 공개사과의 글을 보니 내 가슴이 뭉클해지네요..뭐 이렇게까지 공개사과할 필요가 있을까요..다시한번 충무꼼장어 번개치면 될텐데요..괜히 번개빵구건에 대해 닥달한 것에 송구스런 마음이 절로..ㅠㅠ..저는 항상 成님을 존경합니다요..*^^* 꾸벅
이상동님의 댓글
허걱... 어머님 편지까정... 갑자기 요즘 뜨고있는 김기사가 생각나네염...ㅋㅋㅋ
이환성(70회)님의 댓글
포수미트를 보라구...스트라익을 쳤는데..공이 안보이네...ㅋㅋ명철.휘철님은 사과 안받으시네..ㅋ
신명철(74회)님의 댓글
형님...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실제 가족들 사진인것 같은데... 좌우지간에 후배는 선배님을 존경하고 선배는 후배를 사랑합니다.^^*
신명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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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이!! 이번엔 "박건"의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이니 잘들으시오..(최대한 예의 지킴.ㅋㅋ)
윤휘철(69)님의 댓글
휘철님은 사과 안받으시네====> 웬 사과 난 감이 더 좋은데 환쇠 화이팅이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웬 사과 난 감이 더 좋은데 ===> 지리산자락엔 感이 다 말라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