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Count down 8 : 아빠양복
작성자 : 李桓成
작성일 : 2006.11.30 11:31
조회수 : 1,358
본문
어느 목사님은
설교의 어려움을 이리 표현하신다
“1년전 설교한것을 편집하여 리바이블...“
저도...
1971.2월 인고를 졸업한 나는
가다마이를 입어 보는게 꿈였다
뽐내면서 담배한대 피워물면
세상은 온통 내꺼
나비들이 다가설꺼란 착각에...
『엄마...
나 양복한벌 맞쳐줘요』
『얘 우리 형편에 양복이 뭐냐
교복이나 사줄게』
『피...교복은 고리타분한 애들 입는거』
급기야...가출한다
그런 어느날 신문광고란에
『환성아 돌아오라
아빠양복 줄여놨다』
정말로 힘든 10여일 보내고
어제 좋은세상만들기 출판물 인쇄 들어갔다
좀더 많은 정성 쏟아야 했지만...
제가 느꼈던것은
여유가 없으면
몸도 맘도 구차해 진다는것
글 올리는것도 꼬리 다는것도
사치리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서도 많은 관심 보여준
선.후배님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8일후
희로애락의 글
살맛나는 세상만들기 출판회를 갖습니다
선후배님 참석하셔서
인천고사이버동우회에
많은 격려와 꾸짖음을
기대합니다
『아빠양복 줄여입고 나온 저에게
소주 한잔 주십시오
螢님...』
『저 재학입니다
출판기념회는 언제 하나요』
2006.12.8.(금)18:00
『저 인문입니다
어디서 하나요』
인천고100주년기념관
『저 참여해도 되나요?』
『당신은
101회 엄니죠?』
카운트다운은 들어갑니다
10, 9, 8...
댓글목록 0
김태희(101)님의 댓글
저 참석했다가 동열님 기계에 형섭님처럼 대문짝만하게 찍혀 올려지면 "증말 칼잡이처럼 생겼군" "성전환 하다가 실패했나벼" "누가 쟤 불렀어? " 여러 사람 다칩니다.초대말씀에 진정 감사 드려요, 추억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만드는 거라 생각합니다.여러분들 좋은 추억 만드세요.
장재학님의 댓글
선~~배님~~~~~ 12.2 맞아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12.2는 70회 송년회넹..재학고마워..ㅋ
윤용혁님의 댓글
가다마이? 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들어 보는 저도 입고 싶었던 옷입니다.
야전잠바 물들여 형과 나눠 입던 추억이 더 오릅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EMBED pluginspage=http://www.microsoft.com/windows/mediaplayer/download/default.asp src=http://files.thinkpool.com/files/bbs/2004/11/14/이종용_-_겨울_아이.mp3 hidden=true type=application/x-mplayer2 volume="0" loop="true" autostart="true">이겨울에 태어날 울 문집 탄생을 축하하며,,겨울아이/이종용
이동열님의 댓글
태희님,,,그래두 나오시면 잘했다 생각들껄요?? 오세요~~^^
윤인문(74회)님의 댓글
그날 저녁 행사가 세개 겹쳤시유..成님! 출판기념일에 비중을 많이 두어야 겠지요..ㅎㅎ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내년엔 74회서 주관하시게...추진하면 보람(?)느끼네..ㅋㅋ
김태희(101)님의 댓글
동열님 항아리 19개 묻고 구덩이에서 못 빠져 나오실 줄 알았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