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용동 혈전1
작성자 : 이종인
작성일 : 2006.09.26 15:00
조회수 : 1,301
본문
로젠켈라 부르스
때는 단기4306년 대학3년 가을로 기억된다
학교에 축제가 끝나는 날 학생회 간부로
노천극장에서 고고파티(당시는 최고의 행사임)를
주관(그룹사운드 수배, 악기대여등)한 나는 행사로 인해
무척이나 지쳐 있었다
행사가 끝나고 정리를 다 한후
공대학생회장이었던 김군(송도고 졸업, 현재 미국 거주중)과
용동에 나와 둘이서 로젠켈라에서 생맥주를 마시며
그동안 싸였던 긴장을 풀고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을 하는데,,,,
먼저 밖에 나간 김군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 왔다
깜짝 놀라 급히 밖을 내다 보니
두 사내가 그를 에워싸고 옥신각신 하던중
한 사내(이후 구렛나루 함)가 김군을 받다리를 걸어 바닥에 두번이나
내동댕이를 치는 것이었다
김군은 나름대로 싸움을 찰하는 친구(송도고에서도 알아 줬던)였는데
축제후 용동에 퍼져 있는 재학생들로 인해
학생회장의 신분으로 싸움을 할 수가 없었던 것 같았다
친구가 곤경에 빠져 다급하게 나만 쳐다보며
내이름을 부르니
나는 이것 저것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며칠간 스텐레스가 콱 쌓였었고 맥주도 한잔 했겠다
오직 한가지 친구를 구해야 하겠다는 일념에
순간적으로 몸을 날려 구렛나루의 상체를 끌어안고
감아치기를 하였다
꿍,,,,
내가 일어나니 구렛나루도 일어났다
내가 살기 위해 다시 한번 감아치기
또 꿍,,,,
잠시 누워서 일어나지 못하는 구렛나루
나도 정신이 없었다,,,
잠시후 큰일 났구나 하는 생각에
어쩔줄 몰라 하며 정신이 돌아 오는데
주변을 삥 둘러 싼 수십명의 군중들,,,
친구 여동생 및 아는 후배들(연극반 회식이 로젠켈라에서
있어 선배랍시구 맥주 몇조끼 보냄)이 쳐다 보고 있었다
그 와중에 후배중 한명이 다른 한사내(이후 명품코라 함)의
얼굴을 강타 코피가 터지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구렛나루와 명품코와 동행한 두 후라파의 절규에
잠시 적막은 흐르고,,,,
이윽고 호르라기 소리와 함께 달려온
순경들과 방범들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김군과 나, 구렛나루와 명품코, 그리고
구경하던 몇명은 동인천역 앞 축현파출소로
이동하였다
잠시후 김군을 자빠뜨리고 나에게 혼난 구렛나루를
쳐다 보는데,,,,,,,
으악, 환장의 부르스!
깍뚜기 머리에 구렛나루를 기른 험상궂은 얼굴
180cm정도의 키에, 곰의 어깨와 범의 허리를 가진
우람한 체격, 그리고 칼있으마의 눈 빛
얼굴에는 나로 인해 방금 아스팔트에 문지른
버얼건 상처에서 피와 진물은 배어 나오고,,,
아! 내가 무슨짓를 한것인가,,,,,
후회한들 때는 늦으리
이제 나는 죽었구나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역전에서노는 애들과 한 판 붙어 개 망신을 주었으니,,,,
2편에서 이어집니다
추신 : 누가 이남이의 울고싶어라 좀 올려 주세요
때는 단기4306년 대학3년 가을로 기억된다
학교에 축제가 끝나는 날 학생회 간부로
노천극장에서 고고파티(당시는 최고의 행사임)를
주관(그룹사운드 수배, 악기대여등)한 나는 행사로 인해
무척이나 지쳐 있었다
행사가 끝나고 정리를 다 한후
공대학생회장이었던 김군(송도고 졸업, 현재 미국 거주중)과
용동에 나와 둘이서 로젠켈라에서 생맥주를 마시며
그동안 싸였던 긴장을 풀고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을 하는데,,,,
먼저 밖에 나간 김군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 왔다
깜짝 놀라 급히 밖을 내다 보니
두 사내가 그를 에워싸고 옥신각신 하던중
한 사내(이후 구렛나루 함)가 김군을 받다리를 걸어 바닥에 두번이나
내동댕이를 치는 것이었다
김군은 나름대로 싸움을 찰하는 친구(송도고에서도 알아 줬던)였는데
축제후 용동에 퍼져 있는 재학생들로 인해
학생회장의 신분으로 싸움을 할 수가 없었던 것 같았다
친구가 곤경에 빠져 다급하게 나만 쳐다보며
내이름을 부르니
나는 이것 저것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며칠간 스텐레스가 콱 쌓였었고 맥주도 한잔 했겠다
오직 한가지 친구를 구해야 하겠다는 일념에
순간적으로 몸을 날려 구렛나루의 상체를 끌어안고
감아치기를 하였다
꿍,,,,
내가 일어나니 구렛나루도 일어났다
내가 살기 위해 다시 한번 감아치기
또 꿍,,,,
잠시 누워서 일어나지 못하는 구렛나루
나도 정신이 없었다,,,
잠시후 큰일 났구나 하는 생각에
어쩔줄 몰라 하며 정신이 돌아 오는데
주변을 삥 둘러 싼 수십명의 군중들,,,
친구 여동생 및 아는 후배들(연극반 회식이 로젠켈라에서
있어 선배랍시구 맥주 몇조끼 보냄)이 쳐다 보고 있었다
그 와중에 후배중 한명이 다른 한사내(이후 명품코라 함)의
얼굴을 강타 코피가 터지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구렛나루와 명품코와 동행한 두 후라파의 절규에
잠시 적막은 흐르고,,,,
이윽고 호르라기 소리와 함께 달려온
순경들과 방범들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김군과 나, 구렛나루와 명품코, 그리고
구경하던 몇명은 동인천역 앞 축현파출소로
이동하였다
잠시후 김군을 자빠뜨리고 나에게 혼난 구렛나루를
쳐다 보는데,,,,,,,
으악, 환장의 부르스!
깍뚜기 머리에 구렛나루를 기른 험상궂은 얼굴
180cm정도의 키에, 곰의 어깨와 범의 허리를 가진
우람한 체격, 그리고 칼있으마의 눈 빛
얼굴에는 나로 인해 방금 아스팔트에 문지른
버얼건 상처에서 피와 진물은 배어 나오고,,,
아! 내가 무슨짓를 한것인가,,,,,
후회한들 때는 늦으리
이제 나는 죽었구나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역전에서노는 애들과 한 판 붙어 개 망신을 주었으니,,,,
2편에서 이어집니다
추신 : 누가 이남이의 울고싶어라 좀 올려 주세요
댓글목록 0
닥달李님의 댓글
넵~!<EMBED style="FILTER: xray():WIDTH: 302px; HEIGHT: 43px" src=http://blog.chosun.com/servlet/DownLoad/REE.wma?attachmentId=335928 width=302 height=43 type=audio/x-ms-wma autostart="false" AllowScriptAccess="never" enablecontextmenu="false" SHOWCONTROLS="1" LOOP="true" volume="0" AUTOSTART="1">
이상동님의 댓글
긴장....
이종인님의 댓글
전운이 감도는 일촉측발의 위기 상황
이성현님의 댓글
책에서도 음악이 나왔으면 좋갔네---위원장 연구 좀 해보시게
이성현님의 댓글
c.d로 궈서 표지 뒤에 첨부시킬까?---몇페이지 삽입곡--이렇게
이종인님의 댓글
전부 이가네, 닥달 李를 비롯해
이종인님의 댓글
이제부터 울고싶은李로 불러 다오
이상동님의 댓글
길어여 크녕님... 걍 우르李로...
이환성(70회)님의 댓글
필명은 자제해주세요...집달吏
명처李(74회)님의 댓글
여긴 李씨 아니면 댓글 못올리는곳인것같아 부득이...ㅋㅋㅋ
이흥섭님의 댓글
이편이 기대됩니다.
장재학90님의 댓글
재학생 = 재학이 아닙니다... 2탄도 너무 기대 됩니다...^^
이기석님의 댓글
긴장됩니다~~~~~진짜루
李桓成님의 댓글
깍뚜기 머리에 구렛나루를 기른 험상궂은 얼굴 180cm정도의 키에, 곰의 어깨와 범의 허리를 가진 우람한 체격, 그리고 칼있으마의 눈빛===> 집달李
윤용혁님의 댓글
깍두기를 혼낸 선배님의 기개. 기다려집니다. 젊은 혈기의 추억.
박홍규(73회)님의 댓글
깍두기가 별건가요...걍 썰어버리면 깍두기지요 ㅋㅋㅋ...대단한 종인성님...(운동한 줄 모르는 무지한 깍ㄷㄱ) 혼나도 싼 ㄲㄷㄱ...아자 아자...(^+^)
신명철님의 댓글
쨔식들이 몰랐봤지....유도부장님을...
이종인님의 댓글
술김에 그래ㅆ습니다, 과음하지 맙시다
이종인님의 댓글
환쇠님이 글 안올리면 죽이李하고 겁줘서 깊이 묻어둔 사연 공개해ㅆ습니다
차안수님의 댓글
후편이 기대됩니다. 깍두기가 찌게로 변하지 않을까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2편 바로올리면 나처럼 흥행실패 ...새색씨노래듣고파...집달李
안남헌(82회)님의 댓글
쌈구경은 재미있습니다. 쌈얘기도 재미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