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www.inkoin.com
본문
나는 세상살면서
두려운게 두가지 있었네
주사맞기와 글쓰기
객지로 발령받아 20개월 주말부부 생활했지만
학창시절 수학여행때 집 떠난적 밖에 없던 나
술도/노래도/시아가시도/PC/대화도/주변머리없는
나는 객지서 혼자임을 몸부림치고 있는데
70회동창회홈피서 나를 부르데
아침일어나/출근하고/퇴근하고/칼국수먹은이야기 등
생활일기를 올렸네
그러다 보니 두려웠던 글쓰기가 이젠 생활이 됐네
인터넷은 잠재력을 깨게하는 마력있음을 실감하네
그잠재력은 계속 진화되어 오늘에 이렀네
내 객지생활 없었다면 아마도
글쓰기는 영원히 두려운 존재였을 걸세...
『아..니가 아까 야기한 꼴은 글쓰기였구나.. 』
『맞어..너 은용이지...
넌 학창시절도 공부 잘하더니
아직도 머리가 쌩쌩 돌아가는구나
아마도 아내 국화씨의 내조(?)가 큰듯하네 』
『꼴이란 의미는 원래 꼬리의 준말=댓글이지만
조왕현의사진여행기/성현의퍼오기/윤희,은용,종인의댓글...
모두가 공격포인트네..
흔적없이 조회하는것도 참여지만...』
『야 우리 나이에 자판두둘기기가 역겹잖아』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뺀드부 태성이도 엊그제 꼬리달데
야~재밌네...
환성이 귀여워...
어떤 꼴보다도 더 귀한말
야~재밌네...
ㄱㄴㄷ...ㅏㅑㅓ...
두두려라
그럼 열릴수밖에 없고
마음의 문도 열린다네
情이 통하면
지갑도 열리네
어제 성현은 기립박수 받었잖아...』
『몇해전 상습적으로 글올리니
한넘이 그러데
환성아 너 할 일이 그렇게 없냐?
원맨쑈를 하네요...
그런 비아냥은 접으시고
우리 함께 갑시다
우리나이에 컴깨임(바둑.스타크라프트.고스톱...),음주/등산/낙시/골프..... 도
좋지만 홈피에 마음열면 새로운 세상이 보이네』
『넌 허구헌날 계속 글올릴수있는 비결이 뭐냐?
인고문예반 출신도 아니잖아』
『난..산행하며/화장실서/마눌과 냉각기때/친구술마실때/차타고다니며...
틈틈이 생각을 정리한다
잊혀졌던 기억이 떠오르고
그걸 정리하면 글이 된다
너희도 인사말이라도 한번 올려보게
즐거운세상은 그리 멀리있지 않네..』
『70회동창회총무면 통장도 새로 개설했을 텐데
구좌번호 알려줘야지..』
『응...
『야..그건 인천고총동창회 홈페이지 주소잖아...』
『참...내정신좀봐...』
70회동창회구좌
한미은행
449-26515-264
이환성
『참..인터넷은 치매방지에 특효있다네
마눌에/애덜에/직원에 물어보시게』
『아들,딸아
오늘부턴 한밤에
아빠께 PC를 양보해 드려라』
70회 신임 인터넷분과총무
이 환 성 배상
p.s. 여보개들...
건강해야하네
그래야
가정도/사업도/동창도
한미은행(449-26515-264)도
산다네...
댓글목록 0
이환성님의 댓글
70회게시판서 퍼옴
이종인님의 댓글
모든 기수가 다 활성화 되기를 바랍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자유교양대회 은메달--->이덩열
차안수님의 댓글
밤에는 도통 들어올수가 없어요. 아이들땜시....
이환성님의 댓글
『아들,딸아
오늘부턴 한밤에
아빠께 PC를 양보해 드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