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자랑스런 인고인
본문
祝結婚축결혼
1979.4.21(토)
대통령배서울예선 신일고우승
막강 신일은 올전국을 휩쓸꺼라고
전문가들은 장담한다
그 신일고는 최계훈의 인천고에 침몰한다
피로연서 들려준 이야기
『환성아 굴려도 아들이야...』
5女를 낳으시고 나를 낳으신 아버지
내동생(女)를 낳을때 다시 확인하라하셨단다
분명 男일텐데...
I는 女7에 男1
Wife는 女3에 男1
男이 귀한 가정서 태어난 우린 사랑했기에
1980.3.31 順産순산(女)
몇달후 1st.임신
아 안되요
우리가 쓸수있는 카드는 콘돔
몇달후 2nd.임신
맞벌이라 안되요
콘돔은 계속되었지만 3rd.임신
어쩔수없이 낳았는데
그애는 지금 복학중이다
콘돔을 뚫고 나올수있는 精蟲정충은
연약한 ♀가 아니고 ♂이리라
♂을 원하는 인고인
羊水양수검사,초음파말고 콘돔을 쓰게나....
예비군훈련장-
성공적인 시술에 이제 콘돔은 그림의 떡
4번째 임신
아 殘雪잔설때문 일꺼야...
5번째 임신
外道외도?
그무덥던 비뇨기과 화장실
고장난 도아록크를 한손으로 잡고
다른손은 그걸(?)잡고 ♂를 만드려 했지만
땀만 죽도록 흘리고 실패
며칠후
다시 찾은 비뇨기과
현미경에는 우굴거린다
生있는 ♂가...
상처뿐인 영광이여
시술후 나올수 있는 者도 ♂뿐이랴...
여긴 주차장
조수석에 손을 얹고 차를 뺀다
어? 핸들을 돌릴수가 없네
엇박자 오른소으로 핸들을 돌리곤 했다
그리고 한참후
앞으로나란히 해봐 OK!
위로나란히 해봐 NK!
아...왼손이 안올라가네...
박상덕신경외과
쯔쯔 목디스크여 입원해!
뭐? 통원은 안되?
70회엔 죽은넘이 11명이라던데 죽을래면 마음대로 하시게...
회사-입원은 불가능한 분위기
15년동안 하루도 병가없던 나는 초강수를 둔다
저 퇴사하고라도 입원합니다
결국 이공갈로 입원은 했지만
뒷날 전주로 귀양간다
목욕탕 때밀이는 상덕이가 신통하다며
다음에 자기도 아프면 朴을 찾을꺼란 방정에
다음날 미끄러져 이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나는 거짓말처럼 입원후 3,4일만에 왼손이 올라간다
디스크도 별거아니구나
정말 자랑스런 70회 대표주자구나...
헌데 이도 공갈이었다
왼손은 단1kg의 무게도 들어올릴수없었다
그저 손만 올라가는 페인팅이었다
生없는 ♂처럼...
1kg을 들어 올리는데 꼬박 1달이 걸려 퇴원한다
그리고 1년후 목이 찌부덩되 다시 병원을 찾는다
그는 인컴은 안들여다보고 환자만 본다
成님이 오니 손님이 많으니 자주오란다
죽여주네...
함께 점심하잔다
내가 낸 병원비는 6,000원,
그가 낸 점심값은 10,000원
4,000원의 차액을 의료보험이 보상해 주나보다
어쩧튼 그는 내가 보기엔
항상(常) 더글(德)을 베푸는
자랑스런 우리 인고인
朴 常 德(70)이다...
댓글목록 0
안남헌(82회)님의 댓글
울트라마라톤도 접수하신 선배님!
안태문(80)님의 댓글
저도 뵌 적이 있는데 자랑스런 인고인이지요.. 그리고 이 글 올리신 이환성 선배님 역시 자랑스런 인고인... 주위에는 자랑스런 인고인들이 줄 서 있습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강화로 집을 이사하셨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