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우산장사와 소금장사
본문
『총무직을 맡아주시게』
『야..
옛날 아버님께서 나는 창고지기밖에 할수없다셨네
내 주변머리로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말씀였네』
『마땅한 넘이 없네
넌 돈은 없지만 정은 많잖아
70회동창회가 필요한건 情이야』
『70회 가오마담 똥개있잖아』
『똥개는 행사총무하고 너는 행정총무하게』
『그래 환성아 총동에 뿌리는 열정10%만 투자하면 70회 잘 돌아갈걸세』
『70회가 살면 총동도/야구도/장학회도/가정도 산다네
힘든 세상살이에 활력을 불어 넣어보자...』
『그럼 나는 인터넷 총무
동원인 오프라인 총무할까?』
『인터넷서는 예비군복입었을때처럼 두려움없지만
뭍에 나오면 모든게 꺼려지는 일종의 장애인이네
그래도 나를 받어준다면...』
새롭게 출범하는
70회동창회 총무로 부름받은
이환성입니다
자식은 커지고
노인내는 힘 빠지고
사는게 너무도 힘들어
우리내 70회어깨는 자꾸 처지는 요즘입니다
그렇지만...
『37년전 고2때 지금은 작고하신
한표국(4반:소비자보호원근무)아버님 한주숙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고등학교때 제일 중요한게 2학년이라 2년담임 맡으셨다는 말씀
동창에서 70회는 60기수와 80기수 가교 역할하는 미들휠더입니다
주제 넘을수있지만
성현은 공격형 미들휠더로
나는 수비형 미들휠더로 나섭니다
여러 동문은 꼴만 넣주면 됩니다
일부는 수비도 해야지만 ...
『꼴이 뭐냐?
회비 내란 야기지?』
『그건 나중에 야기할께...』
36년전 인고3년때
지금은 작고하신 김세기 교장선생님 말씀
인고의 르네상스 원년되자 하셨습니다
르네상스의 중심에
오늘 우리 70회가 함께 합시다
성현님은 우산장사로
나는 소금장사역할로
서로 보완하며
70회동창회에 열성 다하려 합니다
『햇볕 쨍쨍 쬐일때는?』
『양산장사로...
위협느낄땐 핵우산장사로 』
『소금장사 역할은 뭐냐?
소금이란 의미가 좋지 않은데
재수없을때 소금뿌린다잖아......』
『나는 그런 염기성 소금 아니고
깨소금/맛소금/꽃소금으로
동창회에 맛을 낸다는 의미라네...』
『야..되게 어렵네...』
『너 태성이지?』
『머리를 좀 굴려야 치매가 안 온다데...』
『나 케나다産 원윤희다
나를 元님이라 부르는데 싫지않더라
외국서 그리운게 너희들이다
오늘 어렵사리 총동홈 찾아와서 반가운 친구들 만나니
신경성 스트레스가 쏵~~~~~~』
『맞았네...그게 우리의 목표치다
이제 우리도 중년인데...
정넘치는 동창회 꾸며 보자구나...
퇴근시간 다되서
내일 계속할께...』
댓글목록 0
이동열님의 댓글
박지성과 김남일이 만나셨네요,,ㅋㅋㅋ
석광익님의 댓글
인천 짠물.........소금장사 제격이십니다 ㅎㅎㅎㅎㅎㅎ 훌륭한 소금장사 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종인님의 댓글
그것도 꽃소금,꼰님, 앞으로 꽃쇠라 불러주오
이동열님의 댓글
원래 꼰지李라 부르자너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