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告訴狀(고소장)
본문
仁高人은
축구,배구,농구등
정책적인 구기에 약점을 보인다
校技교기가 野球였으니 야구외 구기는 관심이 적을수밖에...
필리핀이 다른구기는 몰라도 이시아권에서
농구하나 만큼은 알아줬고
베드멘턴의 말레이시아는
주鳳봉Bar가 있을정도라니...
난 공부할때를 제외하구 야구만 했지
순수아마추어아닌 동네야구를...
직장야구팀을 보면 얼마나 침흘렸던가
보는야구 아닌 참여하는 야구는
내겐 항시 꿈이었지...
드디어 꿈이 이루어 진다
사내야구팀이 창설된다
이게 꿈(夢)이냐 쌩(生)이냐
로고새겨진 유니폼-
인순이처럼 밤이면 밤마다 유니폼입고
김정호처럼 거울에 띄웠지...
『포지션은?』
『투수는 경력없으니 안되고
공 제일 많이 접하는 포수요!』
『일본의 *후루다빼곤 안경제비 포수는 없다』
*후루다는 한일수퍼대회서 선방하던 김용수에
결승홈런 때린 일본간판급포수
『시켜준다면 난 콘텍트
심지어 라식수술이라도 받지요!』
하하 20년전이니 라식은 아니고
그렇듯 나는 꿈속을 헤메고 있었지
손발 맞추는 첫날
감격에 겨워 2루송구를 마구 뿌려대다
아뿔사 어께 인대가 늘어난네
생(生)은 쌍(死)으로 변한다
10m도 던질수없는 나
지금이면 지명타자로도 뛸텐데...
(주)한양창립기념구룹사야구대회-
꿈의 동산-롯데월드
당시 이땅은 잘나가던 한양땅
엔지니어링도,목재도 이긴다
주체측 (주)한양과의 결승전
3루를 지키던 나는 컨디션 난조로 막바지 교체된다
4:4 연장전 날이 어두워진다
Suspended game
해가 뜬다
우리 앞길을 영구차가 가로 막는다
어? 또...
분명 吉兆길조다
초(初) 한양공격무위
말(末) 우리공격이다
첫타자 선수(高)출신답게 가볍게 안타
2,3루 가볍게 도루 무사 3루
다음타자 선수(中)출신답게 가볍게 피처땅볼
홈에서 가볍게 선두주자 아웃
타자 가볍게 2루도루:완아웃 주자2루
다음타자 가볍게 삼진:투아웃 주자3루
써든데드,골든볼,휘니시블로우,
굳바이히트,홈런,바가지,택사스.빗맞은거,불규칙바운드
그것도 안되면 에라나
아무거나 하나면 되는데
다음 타자가 문제다
정상타순이면 난데 어제 빠졌자너....
이때 『환성아 뭐해 쳐!』
인고인답진 않치만 가볍게 베트세운 나(仁高)
양승관의 빨래줄같은 타구를 좌중간에 날리고
세미쏘사처럼 1루에 전력 질주하는데
내몸은 이내 하늘로 날라간다
미국식표현으로 이것이 행가레다
이렇게 좋은날♪
이렇게 좋은날에♬...
慶(주)한양공영 구룹사야구대회우승祝
여긴 國日館
지금은 누구나 2~3개지만 당시 신용카드는 내몫
함께 나눠내자던 鳳봉님
당시 다 냈는데 20여년 지난 오늘까지 鳳만 안냈다
차마 여기서 이름 밝히진 않는다
그는 주장할테지
『공소시효 지났다고...』
*신임회장 奉봉인용(69)님은
당시 (주)한양공영 근무...
댓글목록 0
李聖鉉님의 댓글
기억이 안나는데.어쩔래?
이동열님의 댓글
얼만데ㅡㅡ그래요??? ㅋㅋㅋ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얼만데ㅡㅡ그래요??? ====>3처넌!
안남헌(82회)님의 댓글
20년전 3천원이면 요즘 인주옥가면 한상상당..ㅋ
이상동님의 댓글
환쇠형 사소한일에....넘 거시는거 아녜요....봉선배님두 좀 그러시넹 ...좀 주시이 ㅋㅋㅋ
윤용혁님의 댓글
ㅎㅎ 결국 환성형님이 MVP라는 말씀이죠? 역시 인고는 선수출신이
아닌데도 출중한 선수를 길러냈네요.
양승관이 제 동기인데 안타를 쳤다하면 빨래줄 이었죠.성실했고요.
환성형님 빨래줄 타선에 박수와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인고 짝짝짝 짝짝! 좋은 하루 되세요.
차안수님의 댓글
20년전이면 86년 아시안게임 있던해. 그당시 3천이면 가장 비싼 솔담배가 6갑, 500원이었스니까, 지금 가장 좋은 담배로 6갑이면 얼마?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윤용혁(76회) ==> 베드맨턴 한께임 하자고...혼합복식인데...파트넌 빠꿔서...ㅋㅋ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오늘까지 鳳만 안냈다 ===> XX高 출신 김鳳기님 이야기입니다..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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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문(80)님의 댓글
추억을 기억하시는 수준이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늘 행운이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