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청계산의 밤을 걸터 앉은 그윽한 정경이...
작성자 : 권오삼
작성일 : 2006.05.15 00:50
조회수 : 1,297
본문
청계산의 밤을 걸터 앉은
형님과 형수님의 그윽한 전경이
그려집니다.
별 세듯이
기남이네... 상동이네.. 태문이네.. 남헌이네..
집을 바라보며
웃음을 머금는 형님의 얼굴이 보입니다.
알사탕 살살 녹이 듯이
즐거움을
살살 녹이시는 환성이 형!
환성이형님의 멘스에
화이트가 아닌 멘트를 달았습니다.
----------------- 원 문 -----------------
형님과 형수님의 그윽한 전경이
그려집니다.
별 세듯이
기남이네... 상동이네.. 태문이네.. 남헌이네..
집을 바라보며
웃음을 머금는 형님의 얼굴이 보입니다.
알사탕 살살 녹이 듯이
즐거움을
살살 녹이시는 환성이 형!
환성이형님의 멘스에
화이트가 아닌 멘트를 달았습니다.
----------------- 원 문 -----------------
45년전 배고팠던 시절
부채과자의 맛을 잊을 수가 없었지
저녁 무렵 마루 한구석에
아까 먹던 과자부스러기가 있네
나는 낼름 집어먹었는데
亞惡...
그건 과자가 아니고
비누였다
누루스름한 빨래비누
신경쇠약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홀로 두고
퇴근후 탁구치러 가기가 여간 부담스런 일이 아니다
옆에 있어봤자 아무런 도움도 못 주는데..
운동 거의 못하는 아내를 위해
내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커피를 끓여 보온병에 넣고 간식을 챙기자
8시가 넘은 청량산은 이미 어둠속으로 다가선다
등뒤는 땀방울 숨은 가빠지고
돌산 정상에 걸터 앉아
사방을 둘러본다
멀리
팔미도 월미도 작약도 영종도 실미도 이어도....
바렌타인 이화장 힐사이드 백악관 투윈...
물텀벙이집 꽃게집 중국집 일식집 양식집 한식집...
기남 상동 태문 남헌 환성 한식 종득의 집...
12년을 청량산기슭서 살면서
이아름다운 야경을 처음 보다니...
행복은 멀리있는게 아니고
주위에 있다는 진리를 깨달는다
6월의 밤하늘은 깊어가고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은 한기를 느낀다
커피를 마시며
건빵을 나눠 먹는다
배고팠던 그시절
어머니가 손에 쥐여주시던
아련한 느낌 그대로....
『여보
사랑해
당신만을...』
댓글목록 0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바렌타인 이화장 힐사이드 백악관 투윈...===>러브호텔들...청계산X===>청량산O
차안수(78회)님의 댓글
러브호텔 X ===> 모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