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야한 아침
작성자 : 이동열
작성일 : 2006.05.23 12:57
조회수 : 1,571
본문
오늘 아침은 날씨가 흐려선지
아침 에 일어나는데 무지 찌부드 하드만요
암튼 8시 50부네 자리에서 일어나니
마눌은 정신없이 자고 있드만요.
새벽 한시반에 늦게 들어와서
마눌은 고3 딸애와 몬얘기를 그렇게 재밋게
하는지 목욕탕에서 샤워하는데두
웃음소리가 들리더군요
목욕끝나구 나오니깐
,,어멈,,마눌이 짜구 있네요.
아들넘 군대갔는데 훈련소서 편지 왔더군요
편지 놓구 깔깔 거리다 결국 ,,,에효
그래서! 오늘은 살며시 집을 빠져나와
가게서 제가 아침상을 만들었습니다.. ㅋ
함 보실래요? ㅋㅋ
일단 물을 충분히 잡고 스프를 넣고
끓이다가 라면을 넣습니다(저의 비법).
라면은 농심 신라면,,젤 낫죠.
85회 이흥섭후배가 안양공장 경리과장이랍니다
이글보면 알아서 허것쬬? ㅋㅋㅋ
요즘 토요산악회에 나옵니다
,,,그냥 라면만 먹으면 심심할거 같애서
마가목酒를 한잔 하기위해(藥으로)
돼지삼겹 삶은거(보쌈안주에 쓰는거)를
양파 반개, 대파 한줄기와 함께
듬뿍넣고 3분쯤 끓입니다.
고기냄새엔 양파+대파가 끝이죠.ㅎ
물론 꼬추 가루와 청양꼬추 들어가죠.ㅋ
이사이 저는 재빠르게 반찬을 준비합니다.
요거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묵은석빡찌.
작년에 시래기랑 같이 김장해서
김치깡에 묻은거를 요즘도 가게서 씁니다
배추 800포기 무우 1000개 김장했걸랑요
날이 더워져서 이젠 굵은 멸치넣구
푹 삶아서 식혀서 손님상에 냅니다
.요즘 저는 점심엔 미역냉국에 참밥말어서
요놈하구 같이 먹곤합니다
지난 산악회 산행때도 제가 이걸 갖구가서
같이들 먹었습니다.모자랐죠..당근.
61회 김종길 선배님은 이거를 된장허구
쓱쓱 비벼서 맛나게 드시드만요.
참,,김종길 선배님이 요즘 교육위원 선거 나오셔서
힘드실텐데 동문들이 도움이 되야겠슴돠
정말 석박찌 처럼 구수하신 선배님이시죠.
고담에 요게 바로 묵은지 생것입니다.
가게서 손님들이 너무 많이들 드셔서
이건 거의 바닥이 드러나 갑니다
이북식으루 담백하게 담가서
김치찌갤 끓여두 구수합니다
부모님이 황해도 출신이시라
양념 별루 안하구 담백하게 담는게
저두 입에 배선지 그렇게 담그죠
에효,,돌아가신 부모님 생각납니다
아버님은 대쪽이셨죠.漢學두하셨고요
어머님은 별명이 황정순이었었죠
외모두 똑같구 워낙 손이 크셔서,,,
밥상놓구 부모님 생각두 햇습니다..효자죠? ㅋㅋ
아참,,,밥은 없어서 옆집 가게서 얻어왔습니다,,ㅎ
마지막으루 새송이버섯 쌔순 조림.
요거 작품입니다
요렁거 드셔보셧나요?
새송이 버섯을 딸때 옆에 붙은 어린순인데요
간장에 조려서 내놓으면
쫀득한 맛에 버섯향이 있어서
별미구요.건강에두 참 좋다더군요
요렇게해서 오늘 아침은 때웠습니다.
마가목酒요?
증말 귀한술입니다
작년에 방태산서 조금 따온거
술 담가놓구 쪼끔씩 약으루 먹습니다.
궁금하시면 기회 되실때 제가 드리지요.ㅋ
오늘 밥상놓구 글 한번 써봅니다.
이솽~!!
아침 에 일어나는데 무지 찌부드 하드만요
암튼 8시 50부네 자리에서 일어나니
마눌은 정신없이 자고 있드만요.
새벽 한시반에 늦게 들어와서
마눌은 고3 딸애와 몬얘기를 그렇게 재밋게
하는지 목욕탕에서 샤워하는데두
웃음소리가 들리더군요
목욕끝나구 나오니깐
,,어멈,,마눌이 짜구 있네요.
아들넘 군대갔는데 훈련소서 편지 왔더군요
편지 놓구 깔깔 거리다 결국 ,,,에효
그래서! 오늘은 살며시 집을 빠져나와
가게서 제가 아침상을 만들었습니다.. ㅋ
함 보실래요? ㅋㅋ
일단 물을 충분히 잡고 스프를 넣고
끓이다가 라면을 넣습니다(저의 비법).
라면은 농심 신라면,,젤 낫죠.
85회 이흥섭후배가 안양공장 경리과장이랍니다
이글보면 알아서 허것쬬? ㅋㅋㅋ
요즘 토요산악회에 나옵니다
,,,그냥 라면만 먹으면 심심할거 같애서
마가목酒를 한잔 하기위해(藥으로)
돼지삼겹 삶은거(보쌈안주에 쓰는거)를
양파 반개, 대파 한줄기와 함께
듬뿍넣고 3분쯤 끓입니다.
고기냄새엔 양파+대파가 끝이죠.ㅎ
물론 꼬추 가루와 청양꼬추 들어가죠.ㅋ
이사이 저는 재빠르게 반찬을 준비합니다.
요거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묵은석빡찌.
작년에 시래기랑 같이 김장해서
김치깡에 묻은거를 요즘도 가게서 씁니다
배추 800포기 무우 1000개 김장했걸랑요
날이 더워져서 이젠 굵은 멸치넣구
푹 삶아서 식혀서 손님상에 냅니다
.요즘 저는 점심엔 미역냉국에 참밥말어서
요놈하구 같이 먹곤합니다
지난 산악회 산행때도 제가 이걸 갖구가서
같이들 먹었습니다.모자랐죠..당근.
61회 김종길 선배님은 이거를 된장허구
쓱쓱 비벼서 맛나게 드시드만요.
참,,김종길 선배님이 요즘 교육위원 선거 나오셔서
힘드실텐데 동문들이 도움이 되야겠슴돠
정말 석박찌 처럼 구수하신 선배님이시죠.
고담에 요게 바로 묵은지 생것입니다.
가게서 손님들이 너무 많이들 드셔서
이건 거의 바닥이 드러나 갑니다
이북식으루 담백하게 담가서
김치찌갤 끓여두 구수합니다
부모님이 황해도 출신이시라
양념 별루 안하구 담백하게 담는게
저두 입에 배선지 그렇게 담그죠
에효,,돌아가신 부모님 생각납니다
아버님은 대쪽이셨죠.漢學두하셨고요
어머님은 별명이 황정순이었었죠
외모두 똑같구 워낙 손이 크셔서,,,
밥상놓구 부모님 생각두 햇습니다..효자죠? ㅋㅋ
아참,,,밥은 없어서 옆집 가게서 얻어왔습니다,,ㅎ
마지막으루 새송이버섯 쌔순 조림.
요거 작품입니다
요렁거 드셔보셧나요?
새송이 버섯을 딸때 옆에 붙은 어린순인데요
간장에 조려서 내놓으면
쫀득한 맛에 버섯향이 있어서
별미구요.건강에두 참 좋다더군요
요렇게해서 오늘 아침은 때웠습니다.
마가목酒요?
증말 귀한술입니다
작년에 방태산서 조금 따온거
술 담가놓구 쪼끔씩 약으루 먹습니다.
궁금하시면 기회 되실때 제가 드리지요.ㅋ
오늘 밥상놓구 글 한번 써봅니다.
이솽~!!
댓글목록 0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이리 식사하면 맨날 한두씨까지 술마셔도 안취합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맨날 복분자주 한잔 약술로 먹으면 맨날 밤새구 담쌓는 놀이해도 아침에 졸립지 않습니다,,<환쇠엉아말씀>
석광익님의 댓글
인주옥 어딨어요? 이번 여름 한국가면 꼭 한번 들를께요.
지민구님의 댓글
인주옥 오시면 더불어 情을 맘껏 드실 수 있습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이번 여름 한국가면 꼭 한번 들를께요-->유재준 선배님두 6월말쯤 오신다 카는거 가튼데,,,같이 오시지요? ㅎ
이동열님의 댓글
74회 장태한(재미)동문도 왓다 갔씀돠~!
석광익님의 댓글
인주옥 주소는요?
윤인문님의 댓글
복분자술 먹으면 요강 아니 지금은 변기를 깬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많이 복분자술 먹었어도 한번도 변기 깬 일이 없는데요..ㅋㅋㅋ
이동열님의 댓글
인주옥 주소는요?--->인천 남동구 구월동 종합문화예술회관 정문앞에 있구요.저희 홈피는요,,http://cafe.daum.net/inzoook 입니다. 함 들어와 보시길,,ㅎ
최송배님의 댓글
정말 맛깔나게 준비했군요. 조만간 인주옥 가면 위에 것들 맛볼 수 있겠죠?
이동열님의 댓글
ㅋㅋ졸찌에 가게 피알시간 됐넹,,,송배엉아 이번 산행 안나오신거 알구 있쓰요..ㅋ
안남헌(82회)님의 댓글
지금 야참먹으러 가도 될려나!! ㅎㅎ
윤용혁님의 댓글
정말 음을 보하는 보음식이군요.
형님 다음 인주옥에 갈때 한번 먹어 보고 싶군요.
이동열님의 댓글
은제든지 오셩,,,대포한잔허구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 사고,,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노래두 한번 허구,,,,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