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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6 : 元氣所
본문
6.21(일) 10:00
제주일정의 마지막이네
용머리해안가
『아찌 한사라 만원』
해삼 멍개 낙지
『요거 드셔봐요
이건 해삼내장인데
어둠속에서 힘내는 거야요』
CT로 단층촬영한듯한 기기묘묘 해변..
구름속의 산
청정해변
간밤의 모든시름 잊고 사진한컷
『치즈!』
천재연폭포
『여보 저꽃 찍어 밤나무꽃여...』
『여보 밤나무 아니고 아가씨아꽃예요
당신은 어쩜
과부들 좋아하는 밤나무
아가씨 좋아하는 아가씨아꽃
고런것만 좋아하나요』
마눌의 바가지는 오늘도 계속이다
어쩌튼 한방 찍어
『김치!』
주상절리대
마치 신이 빚어 놓은 듯한
천연기념물 제443호
사진방사진 참조
찍어
『심신풀이!』
사진작가가 찍어 판매하는 일몰장면
이거 찍어 올리면 잉고사진쟁이덜
성현/왕현/동열/창열/상동/종득....
혀를 둘룰듯』
『신대방!』
호텔체크인
강아지 3마리는 꼬리치며 반구워한다
이곳 특산물
고등어/칼치는 많이 먹는거니
밤을 윤택하게 하는 영양식 전복죽...
아낙6명이 몰려 나오더니
제주관광나이트 봉고차가 여자들은 데려간다
담배가 떨어져 마눌과 산보하자며
몰래 담배를 한갑산다
방에 들어가자는걸 총동에 글올리고 들간다고
하며 줄담배로 입가심하다
방들가니 아내는 연속극
지친 나는 비몽사몽
20:50~23:00까지 연속극 끝나자 말자
아내 더블침대로 다가서니
『여보..다들 잠든시간에
침대 삐그덕대면 옆방서 흉봐요』
元氣所원기소...
멍개/낙지/해삼(내장포함)/전복죽...
너무 아까워 입나오는데..
『나가서 담배한데 피우세요..
당신 관광하며 오줌 누러간다며 담배 피곤했죠
똥누코
왔다던 진달래휴게소서도...』
-계속-
댓글목록 0
이동열님의 댓글
방바닥두 조턴데,,소리두 안나고요,,ㅋㅋ
이환성님의 댓글
주상절리대 일몰사진 건졌네...ㅋ
지민구님의 댓글
다라아짐마가 여기서도 나오네....
李聖鉉님의 댓글
오우 혀 빠졌다...성현/왕현/동열/창열/상동/종득....
이상동님의 댓글
카메라가 존가보네염....행님....ㅋ
윤용혁님의 댓글
ㅎㅎㅎ 어릴적 아버지가 사오시던 1000정 짜리 원기소 그 고소한 맛 잊을 길 없습니다.
환성형님 제주도 원기소 드시고 그냥 주무셨다니 안타까움 금할 길 없습니다.
동열형님 댓글에 동의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