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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6 : Someday never comes...
본문
2002.5
탁구칠때 몇차례 간 칼국수집
곱상한 아줌마지만
언제나 마음뿐 말이 따라주질 못한다
매번 혼자가니
"혼자세요?"
"다섯달째 혼자랍니다..."
03.4 칼국수집
"난 하두 안오셔서 인천으로 가신줄 알았어요"
끌리는듯 하지만 난 처자에 노모까지 계시잖아
솔직히 오늘도 마음과 행동은 별개
언젠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겠지...
그땐 조수미 아니 조미미의
뭐라고 부르리오까
03.5 탁구나치지
똑딱똑딱
칼국수나 먹지
"안녕하세요"
난 속으로 아직 혼자랍니다
후식으로 커피를 마시는데 드디어 슈팅찬스가 온다
동료가 커피를 방석에 쏟는다
"어쩌지요"
"괜찮아요"
난 세탁하라고 세탁비를 준다
훗날 썸싱을 위한 투자.
6.17 탁구나치지...
똑딱똑딱
칼국수나 먹지
"싸장님 오랜만 오셨는데
어쩌나 이쁜이 아줌마가 안나오셔서..."
"아니 아줌마가 내 좋아하는거 어찌 아셨죠?"
"애헤 난 눈빛만 보면 알지요
내가 연락해 줄수도 있다만..."
내핸드폰을 주며
"아줌마 전화 좀해줘요"
노래방이라도 가야지 맨입으론 안된다는투
"얼마예요?"
"얼마 여기있고
이건 뻔데기값예요"
오늘도 이렇게 투자를 합니다
결국 나도 남자이니까.....
c.c.r의
Someday never comes가 생각납니다
『언젠가 당신은 날 이해하겠지만
그날은 결코 오지 않는답니다』
6.19 “탁구나치지”
똑딱똑딱
“칼국수나먹지”
“또 칼국수요?”
“너도 혼자있어봐”
“저도 혼자예유”직원도 아내가 주말부부
선배가 알려준
마누라忌日기일이라 울적해요는
변호사法에 저촉되지만
전 전주를 떠난답니다면
哀愁애수의 세레나데같잖아
단지 날짜를 지정안하면
이건 마누라法도 피해가지...
“다 왔어요”
이쁜이는 오늘도 없을거야
“아니 또 오셨는데...”
“이쁜이 내놔”
“아, 내일 오는데...”
“전화해!”
지난번 뻔데기값 받았잖아
“아 안되요”
“그렇지”
“명함줘요”
마누라法 저촉여부에 머리굴린다
“종이줘”
011-332-1167
보리밥,만두,칼국수먹는데
"사장님 담배 한개피 줘요"
“저건 오늘밤 불러주면
노래방따라 가겠다는 메세지야..
“오,그래요
그럼 가자고 하지요?”
“야,힘든 시기에 투자가치가 뻔한데
투자하면 원금까먹고 본전 생각나지”
"아,역시 듣고보니 맞네요”
“뻔데기드세요”
여긴 뻔데기가 보조식사용으로 제공된다
아 전주떠나는 심정인데 떵뿌린다
“얼마예요?”
“얼마예요”
“얼마 여기있고 이건 뻔데기값”
오늘도 뻔데기값을 지불해야했고
6.20 "따르릉"
"아침부터 왠 전화여?"
"왜 그리 헐떡되?"
누구와 함께 있는듯한 느낌
"빨래하다 왔어"
"요즘 전화해도 없데 뭐가 바뻐?"
"애이 회사일은 아니고 일이 있어서..."
"피,인컴?"
"아냐 당신 생각이 자꾸나서..."
"여보..."
상동이 말처럼 나도 있을때 잘하자
"오늘 서둘지 마세요"
"뭐?"
"오늘이 아버님 忌日기일이잖아
삼촌도 입원중이셔 올해는 추도식 안한다고 엄마연락왔어..."
오늘이 기일이라
허참 세상 묘하네....
"따르응"
"이성현입니다"
"여긴 칼국수..어제,그제 오셨다구요?"
"마음 울적해 다녀 갔지만
우린 인연이 닿지 않나 보구려..."
"저 오늘 시간 있는데..."
"여긴 인천입니다"
"그새 가셨어요?"
"이젠 아주 갔다오
性인방송에 방송나갔다오..."
"성인방송?"
"인천으로 영구 귀향
인사명령입니다"
"당신은 미워
아마도 철새인가봐요..."
멀리서 들려온다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댓글목록 0
이환성(70회)님의 댓글
011-332-1167 ---> 주목하세요..
이동열님의 댓글
이곡 찾는데 53분 걸렸슴돠^^ 채금져요,,,칼국시 사주면 되는디,,ㅋㅋㅋ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따르응"
011-332-1167 ---> 주목하세요 ====>"이성현입니다"
이순근님의 댓글
동렬군 하단의 노래가사는 싸이먼&카팽클 의 El Condor Paca 인데 팬풀룻, 오카리나로 들으면 거의 죽음이지,,음악을 올릴줄 모르니 글로서 도움을 청하는 구먼
李聖鉉님의 댓글
011-332-1167 많이 본 번호인데요.
윤용혁님의 댓글
엘 콘더 파사 옛 생각 절로 납니다. 환성형님 칼국수 눈물의 칼국수 입니다. ㅎㅎ
좋은 시간 되세요.
석광익(76회)님의 댓글
011-332-1167 수첩에 적습니다. 칼국수집 한번 데려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