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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4 : 묻지마관광
작성자 : 이환성
작성일 : 2006.05.03 16:44
조회수 : 1,375
본문
글하나 올리려고
매일밤에 가던 피시방 찾었더니 이미 만원이다
다른 피시방을 찾아 자리잡었는데
애고고 자판이 다닮아
어느게 ㄱ인지 ㄴ인지 ㄷ,ㄹ,ㅁ....
글자가 안보이네...
나는 맹인이 점자 더듬듯 한자 한자를 그리다보니
밤은 한없이 깊어갔다
다음날 아침 간밤 愛쓰고 올린글
용혁이처럼 맛난꼬리 올라왔나 조회해보니
꼬리0 조회수0 점심때가 되었는데도...
이젠 나도 때가 되었나보다
『꽃사슴 하나 키우자』
『꼬리치지 마세요』고 글하나 올렸더니
꼬리터엔 요즘 京畿처럼 파리 날리네
장님이 점자 더듬듯 써핑이 시작된다
뒤지는데 놀이터-->체팅
아 여기군
난생처음 여인내 목욕탕에 몸을 던진다
심청이 인수봉(?)에 뛰어들듯...
전라북도에서 나이 제일 많은거 쪽지 날린다
“여기는 전주 거긴?”
“여기는 경기도예요”
“엉 왜 여기다가? 난 인천맨인데...”
“인천 맨하구 무슨 상관이에요?”
“근데 왜 여기다가..”
“전라도 꺵꺵이 인지라 ,,함 해 봐썽요”
“난,전주로 발령나서..”.
“그래요 전,,돈도 잃구 고스톱 판 못 들어가서
짜증 날 판인데....
하필 그런데로 발령이 났죠?
주말 부부라 힘드시겠어요”
『性님 이건 무슨 의미지?』
『남편이 싫증나서 바람난 여자야.』
“경기 美微未米味尾迷 어디지요?”
“난 한자가 어두워서요”
“우리말로 주거지가 어디요?”
“근대 왜 어디 사는지 궁금해 하죠?”
『性님 이땐 뭐라구 허지?』
『만나려고 한다 해 임자 만났네. 남편한테 대들다 얻어맞은 상(?) 』
“다ㅁ배한데 태우고 왓소 처음 대하면
사는댄?
가족은?
벌어논건?...
이게 사람 사는거 아닌가요
우리체팅(실은 쪽지나누기)이 묻지마관광인가?
만나구싶어소요... 안되나요?”
性님 말대로 과감하게 나갔더니
“저두 담배한대 피구 올께요”
그런데 하두 안들어와
“줄담배 태시나요?”
“미치 ~~~~~정말 ! 저 이만 나가야 겠어요
애들 올 시간이라서 반가웟어요”
열내면서 나갔는데...
性님은 내일 만나자구 해야지 하지만
아냐 난 이걸 홈페이지에 올리구
어제 인사못해 이렇게 글로 대신한다구
쪽지보내야지...
그런데 똑같은 경우를 다음에 당하는데 세상은 부메랑!!!!!
2006.4.29(토).23:30
『여보... 워크샾다녀오시느라 수고많았어요』
『수곤 뭔수고 놀다 왔는데 거기두 도우미가 여럿와서...
꼭지점땐스도 쳤네...』
『꼭지점땐스? 』
『월드컵응원때 그거 모르면 왕따 당한다서...』
19세이하는 로그아웃하세요! ♀♂
『아니...당신...이게 뭐여?』
『모?』
『껍질만 있고 알갱이가 없잖아』
『잘 찾아봐 있을껄세..』
잠시후...
『ㅎㅎ 여기있네요...』
엄마가 안어주면 『뽀뽀뽀』
아빠가 출근할때 『뽀뽀뽀』
『여보!!! 일어나요』
『일요일인데..벌써 일어나남?』
『내 미치네...당신 빤쓰가...』
『당신은 맨날 빤쓰타령이네..』
『오늘은 여자 빤츠입으셨네
그것도 앞뒤/안밖 구분안되는 잠자리빤츠네
워크샵서 도우미랑 뭔일 있었던거 아녀?』
『오노..그럴 리가... ㅋㅋ
당신도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남자빤츠입었네 』
『『푸ㅎㅎㅎ 서로 바꿔 입었구려』』
『5월에 잠자리타고 무지개여행 다녀옵시다』
『넘 행복해요..』.
매일밤에 가던 피시방 찾었더니 이미 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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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안보이네...
나는 맹인이 점자 더듬듯 한자 한자를 그리다보니
밤은 한없이 깊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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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혁이처럼 맛난꼬리 올라왔나 조회해보니
꼬리0 조회수0 점심때가 되었는데도...
이젠 나도 때가 되었나보다
『꽃사슴 하나 키우자』
『꼬리치지 마세요』고 글하나 올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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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 인수봉(?)에 뛰어들듯...
전라북도에서 나이 제일 많은거 쪽지 날린다
“여기는 전주 거긴?”
“여기는 경기도예요”
“엉 왜 여기다가? 난 인천맨인데...”
“인천 맨하구 무슨 상관이에요?”
“근데 왜 여기다가..”
“전라도 꺵꺵이 인지라 ,,함 해 봐썽요”
“난,전주로 발령나서..”.
“그래요 전,,돈도 잃구 고스톱 판 못 들어가서
짜증 날 판인데....
하필 그런데로 발령이 났죠?
주말 부부라 힘드시겠어요”
『性님 이건 무슨 의미지?』
『남편이 싫증나서 바람난 여자야.』
“경기 美微未米味尾迷 어디지요?”
“난 한자가 어두워서요”
“우리말로 주거지가 어디요?”
“근대 왜 어디 사는지 궁금해 하죠?”
『性님 이땐 뭐라구 허지?』
『만나려고 한다 해 임자 만났네. 남편한테 대들다 얻어맞은 상(?) 』
“다ㅁ배한데 태우고 왓소 처음 대하면
사는댄?
가족은?
벌어논건?...
이게 사람 사는거 아닌가요
우리체팅(실은 쪽지나누기)이 묻지마관광인가?
만나구싶어소요... 안되나요?”
性님 말대로 과감하게 나갔더니
“저두 담배한대 피구 올께요”
그런데 하두 안들어와
“줄담배 태시나요?”
“미치 ~~~~~정말 ! 저 이만 나가야 겠어요
애들 올 시간이라서 반가웟어요”
열내면서 나갔는데...
性님은 내일 만나자구 해야지 하지만
아냐 난 이걸 홈페이지에 올리구
어제 인사못해 이렇게 글로 대신한다구
쪽지보내야지...
그런데 똑같은 경우를 다음에 당하는데 세상은 부메랑!!!!!
2006.4.29(토).23:30
『여보... 워크샾다녀오시느라 수고많았어요』
『수곤 뭔수고 놀다 왔는데 거기두 도우미가 여럿와서...
꼭지점땐스도 쳤네...』
『꼭지점땐스? 』
『월드컵응원때 그거 모르면 왕따 당한다서...』
19세이하는 로그아웃하세요! ♀♂
『아니...당신...이게 뭐여?』
『모?』
『껍질만 있고 알갱이가 없잖아』
『잘 찾아봐 있을껄세..』
잠시후...
『ㅎㅎ 여기있네요...』
엄마가 안어주면 『뽀뽀뽀』
아빠가 출근할때 『뽀뽀뽀』
『여보!!! 일어나요』
『일요일인데..벌써 일어나남?』
『내 미치네...당신 빤쓰가...』
『당신은 맨날 빤쓰타령이네..』
『오늘은 여자 빤츠입으셨네
그것도 앞뒤/안밖 구분안되는 잠자리빤츠네
워크샵서 도우미랑 뭔일 있었던거 아녀?』
『오노..그럴 리가... ㅋㅋ
당신도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남자빤츠입었네 』
『『푸ㅎㅎㅎ 서로 바꿔 입었구려』』
『5월에 잠자리타고 무지개여행 다녀옵시다』
『넘 행복해요..』.
댓글목록 0
이환성님의 댓글
하도 찐한거 올리라해서...동열님Q 야...
이성현님의 댓글
pants〔〕〔pantaloons〕 n. pl.
1 《미》
a 바지(⇒ trousers [유의어])
이동열님의 댓글
『껍질만 있고 알갱이가 없잖아』 잘 찾아봐 있을껄세..』『뽀뽀뽀 』『ㅎㅎ 여기있네요...』 --->>하이라이트,,,
이동열님의 댓글
『껍질만 있고 알갱이가 없잖아』---->>군대가서 안했나요 예비군훈련때도 공짜루 허든데,,ㅋㅋㅋ
이환성님의 댓글
『『푸ㅎㅎㅎ 서로 바꿔 입었구려』』==> 동시패션/『껍질만 있고 알갱이가 없잖아』---->>군대가서 안했나요 예비군훈련때도 공짜루 허든데,,ㅋㅋㅋ ===>그런 의미아니네...
권오삼.님의 댓글
춘수도 없고...진솔도 없고...
석광익님의 댓글
껍질만..........ㅎㅎㅎㅎㅎ 난 또 내 얘긴줄 알고 뜨끔 했잖아요
안남헌님의 댓글
그 알갱이 찾기 쉽지 않던데..ㅎㅎㅎ
어제 무척 고생했음(도우미)ㅋㅋ
이환성님의 댓글
춘수도 없고...진솔도 없고... ===> ajflrk dksehfdkrksp.번역 머리가 안돌아가네...의미???
차안수님의 댓글
빤츠 = 고추잠 자리
윤용혁님의 댓글
ㅎㅎㅎ 역시 왕성하신 환성형님의 필력 정말 대단하십니다.껍질과 알갱이...
팬티와 잠자리의 상징성이 상상력을 동원케 하네요. 건필하십시오.
이환성님의 댓글
술자리서 노래하기 싫어하는 동료에 억지로 노래부르게 하고 딴청하기 ===> 찐한야기하라서 끙끙대고 올렸더니 당시 부채질하던 동문들 다어디간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