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강제 집행 되는 행복한 불명예를 안았다
일시: 2006년5월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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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참여에 지극 열성인 동문 가운데 Band부 특별 활동을 한70회 오태성 동문, 80회 이
상동 동문 두 분께 Kenny G의 Saxophone연주곡을 우선 증정한다 물론 모두 감상 바란다 그들의
전문분야이어서 그리고 작고한 내 동기67회 김용기 고우의 Band부 활동이 회상되어 그를 추모
코자 하는 뜻도 함께 담았다
사실 본 게재 내용을 Microsoft WORD에 별도로 준비 색인 과정을 거친 후 게재하려고 내깐에는
세심히 준비했다 (상벌 윤리위원장 이환성님의 서슬퍼런 감수의 희생양이 결코 되어서는 안된
다는 각오로)
참여 독려에 등 떼밀려 참여하니 이건 불명예 아닌가? 아니다 참여 초청에 따른 행복한
불명예임이 확실하다
나는 해외생활을 많이 즐기고 생활한다 78년 대한항공에 몸을 맡긴채 아시아 8개국 출장에 나
서며 해외 생활의 첫 tape를 끊었다 당시 여권 (passport)은 항공우편 봉투 크기로 휴대가 매우
불편해 분실 방지에 애를 먹곤 했다 이륙 후 항공기에 가속이 붙어 정상 자동 항진까지는 동체
가 흔들리는 등 기분이 별로 인 상태로 안전 띠를 맨 체 요지부동으로 앉아 있어야함은 모두의
항공기 여행 경험이다 승객의 행태도 각양각색….무료인 질 좋은 외국산 양주 제공이니 음주 부
터 시작하는 이, 이륙 직후 부터 밖의 경치 관망에 몰두하는 이, 뭔가 서류 뭉치를 꺼내 열심히
일하는 이, 이 처럼 각양각색으로 당시 한국산 양질의 양주가 없으니 즐길 수 밖에, 여행 자유화
아니니 항공기 탑승 기회가 없어 경치 관망 할 밖에, 지금이나 당시나 모두 수출이 살 길이기에
서류 꺼내 일 할 수 밖에, 이게 당시 각양 각생의 사유 이리라 유추케 된다
과연 나는 어떤 모양새의 승객인가? 승무원 안내에 적극적으로 순응하는 원칙 준수의 답답한
모양새이다 음주 일체 못하니 (주: 음주량 다소에 관계 없이 참을 수 없는 두통이 즉각 온다), 동
체 진동의 공포로 눈을 감고 있으니 경치 관망 서류 검토 모두 할 수가 없죠 이게 내 모습이다
승무원들은 무척 좋아 하는 행태이다 승무원에게 말 안 건네죠, 안내하는데로 따르죠 좌석에서
일어나 부산하게 서성이지 않죠 승무원이 바라는 모범 승객이다 별별 여행 경험으로 어느정도
여행 이력이 생겼어도 항상 안전
댓글목록 0
이성현70님의 댓글
능력을 보여주시네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이제는 소경이 책읽고/앉은뱅이가 뛰고/귀먹어리가 케니지의 쌕스폰 소리듣는 별천지===>神(귀신신)방입니다...당신의 능력은 아무도...인고밴드부 드럼주자인 동열도 모릅니다
차안수님의 댓글
감탄~~~~~
윤용혁님의 댓글
유선배님의 수출 역꾼으로서 피나는 노력등이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중흥기를 이루었노라고 감히 주창합니다.안에서 정치판 싸움질이나 할때 세계를 누비며 코리아 넘버원을 외치셨던 것이니 이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물론 수출역군 애국입니다...집앞 쓰레기줍는것도 쌓인눈 쓰는것도.애국이고...홈피뎃글 올리는것도 애국..아니 애교지...ㅋ
오태성[70회]님의 댓글
유재준선배님 감사드림니다.서면으로 대화를 나누기는 처음이시군요.다시한버인사드림니다.혹시?작고하셨다는 용기 형님이 밴드콘탁 하시던 그 용기형님을 말쓰하시는죠?그형님 저 하고 참친하게 지내셨던 분이신데 몹시 궁금하네요 [제가 콤맹이었다가 인고 홈피에 참여하고파 80회 안태문이한테 모지 구박 받으며 배운
오태성님의 댓글
배운지 며칠돼지 않아서 많이 서툰점 이해하십시요 이글도 ㅇ른손 두번ㅉㅐ 손가락 하나만 가조씀니다.]
오태성님의 댓글
배운지 며칠돼지 않아서 많이 서툰점 이해하십시요 이글도 ㅇ른손 두번ㅉㅐ 손가락 하나만 가조씀니다.]
이환성(70)님의 댓글
시차적응하려고 비행기서 안자는것 저도 경험했습니다...동행자는 비행기안서 출장보고서를 적네요...좀후 김포공항...ㅋㅋ 80회크라리넷주자도 있습니다..광회라고...100키로그레머...
안태문(80)님의 댓글
선배님들 글 뵈니 저 역시 어린 시절부터 주욱 회상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劉載峻(67會)님의 댓글
오태성 동문 감사합니다 김용기 군이 Conductor를 했던 것으로 기억 되며 김식 군은 Drum연주자로 기억 됩니다 용기군 성품이 참 선하고 도레미라는 의류업을 하기도 했죠
오태성[70회]님의 댓글
그렇게 착하고 멋있던 부ㄴ이 고인이 돼셨다니 애석하기 짝이없네요 후배들 빳따한번않치신 분이 었거든요 그영향을 받아서 저도후배들에게 절대 빳따안들었읍니다.태문사부 안녕?나많이 늘었지?유선배님 용기형님 소식 감사함니다.
이창열님의 댓글
글을 읽다보면 성실이라는 단어가 선배님 온몸에 배어있는 듯 그 냄새가 줄줄이 묻어나옵니다. 같은 한 남자로서 정말 존경스럽네요. 전 술도 좋아하고 성실치 못해서요... 더욱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