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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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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2 설악산수학여행-
모두가 가난했지만 친구들 情은 대단했다
그귀한 박카스1병을 엄니는 니꾸사꾸에 넣어주셨지
피곤할 때 마시라고
지금은 친구약국에 가면 공짜로 주지
박카스 아닌 구론산이지만...
열차에서 피로를 푸려고 박카스를 꺼냈는데
옆의 친구가 걸린다
한명,또한명,또한명이 한모금씩 마신다 벌써 4명째인가?
그 100ml박카스 하나를 가지고...
내가 마실 박카스는 이미 말라버렸다
옆에 있던 친구가 사이다로 날 위로한다
난 다 마신 사이다병을 내가방에 넣는다
상철,민구,송배,재준,광회,안수,남헌,시호,동열꺼도.....
이공병은 고물상에 가져가면 현찰 20원이다
가방에서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다
공병아니 현찰들이 깨지고 만다
초등학교시절 숭의동공설야구장
인천시청팀과 미군부대팀과의 야구시합인데
입장료20원 그공병 하나값인데 없어
모마야마山 지금의 광성高자리에서 보곤했지
당시 운동장담장은 드럼통펴서 타마구(콜타르)발랐고
안쪽은 플라다나스 나무가 울창했었지
어려서 내게 야구는 생활자체였고
야구의 名家 인천고입학은 엄청난 幸運
오죽했으면
어린시절 그愛가 물었네
『이담 크면 뭐가 될꺼야?』
『음, 야구해설가...』
『난, 그옆에서 물따라 주는사람...』
『이담 돈벌면 가계이름은?』
『野手選擇야수선택 filders choice...』
삼미16연패인가
이때도 달려가 응원했지
이기건 지건 다 내 자식이니...
나는 욕할때가 두번 있다
한번은 운전할때 두번은 야구응원할 때 아닌가...
에러가 많은 삼미는 연고지가 인천,경기,강원도로
수비범위가 워낙 넓으니...
무관이 타석에서 아웃될 때
친볼이 파울이냐 아니냐 논쟁하면서
양말을 벗어들고 맞은 발을 보이며 발을 동동구르던 모습
투수장명부와 타자장효조 대결시
엄청난 폭우로 노께임 선언되는데
타석서 하늘을 보며 아쉬움을 포효하던 효조
투수임호균이 타자를 고의사구보내려 볼빼는데
그볼을 쳐내 라이트앞 안타 만들어낸 MBC이종도
세월의 흐름은
동렬,상훈,찬호,병현,희섭,중근,선호,대성을 해외로 보냈고
현대,SK 어디가 아군이고 적군인지 헷갈리는 오늘
어제 대통령 장충고와의 열전
투혼을 발휘했지만
울분를 삼켜야했고
코칭스테프진은
많은것을 느끼게 한 승부였을 겁니다
다음 청룡기서 멋진승부를
仁高人은 기대해봅니다
댓글목록 0
이동열님의 댓글
야구해설가,,,,그愛는 지금 모해요? ㅎㅎㅎ
최송배님의 댓글
야수선택은 일종의 에러 아닌가요?
이환성님의 댓글
야구해설가,,,,그愛는 지금 모해요? ㅎㅎㅎ===>愛봐요 야수선택은 일종의 에러아닌가요?===>저는 야구문외한이라...위글 등장인물이 업그레이드됨
이환성님의 댓글
등장인물은...아랫글 묵비권에 꼴친자로서...신변방은 꼬리친자 우대합니다...나중에 수당도 나갑니다...*수당=인주옥시식권
이동열님의 댓글
*수당="OR등산모" 또는 "슬라이드 휴대폰"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여기서 야수의 의미는 『야수와 미녀』에 나오는 진짜야수인데...정말 꼬리 親子는 동창회서 우대합니다...동열님...시식권찾아가세요...www.inzoook.or.or.or.or.or.or.kr(인쥐옥)...나중 親子소송들어갑니다...진짜 親子인지...ㅋ
이동열님의 댓글
정말 ,,,야박허네요. 38광떙에 꼴親子가 두끗이니,,,시식권 찢어버리세요.ㅋㅋ
안남헌님의 댓글
어제 초교친구에게서 문자가.. 소풍가고 싶은날. 김밥에 사이다가지고 소풍갈까? 봄은 봄인가 봅니다.
한상철님의 댓글
햐~ 이런대화의 장이 내가 바라던 곳 신난다 나만 愛 라는 표현 보다 남비가 어떨지요 ~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신변잡기방은 누군가 글올리면 자신의 맘들을 여는 공간...세상사는야기..愛도 냄비도 조개도 치맛살도...우리의 자화상을 토해내는곳...우수꼴...쌍철!!!
윤용혁님의 댓글
ㅎㅎㅎ 환성선배님 글 솜씨와 해학과 유머가 정말 대단하세요.
선배님 언제 저의 약국에 들르십시오. 박카스는 선배님에게는 공짜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오태성[70회]님의 댓글
와~환성이 기억력죽인다.70회 ㅇ환성맞어?
이환성님의 댓글
태성님이 신방을 빛나게하네요....신방은 좀 어두워야하는데...ㅋㅋㅋ
최송배님의 댓글
용혁 후배, 박카스는 환성 선배한테만? 그럼 나는 B품인 방카스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