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제16대대통령
켄터키주의 농가서 태어나
『of the people, by the people & for the people』
케티즈버그연설이 유명하다
야구후원의 밤
양감독에 꽃다발주고 방망이받고
인컴주제가
우승은 아무나하나를
性님은 무반주 무악보 무코러스로 열창하매
인컴의 위상을
100주년기념관에 각인시킨다
10여명이 2차로 은진을 찾었는데
한동문이 내게 다가와
인컴을 위해 쓰십시오하며
수표한장을 건낸다.
동문들 다 나가고
나는 계산하려고 카운터에 갔는데
주인은 사전에 주류는 본인이 부담한다 했지만
일체의 비용을 사양합니다
넉넉하진 않지만
그래도 함께 나누는 동문들
그런 인컴의 앞날은
밝기만 하다는 생각하며
빗길을 재촉합니다
우산도 없이...
앵~앵~앵~
03.5.20.23:53 1차공습
『인고총동홈에 모든것을 맡기고 떠납니다』
5.21.00:17 2차공습
『알럽폐지에 대하여 설문조사 있습니다』
좀전에 헤여진 性님이 뭔소리여?
귀담아 듣지 않고 아내곁으로 갑니다
性님 몹시 취한걸 알고 있었으니
07:17 1차대공포
『알럽인컴 폐쇄한다는것은 말도 안되....』
08:18 2차대공포
『지난 정기총회에도 언급이 있었지만 그냥 가는 것이 대세...
인고는 우리인컴을 필요로 합니다..』
08:39 3차대공포
『통촉하시옵소서...
인컴의 역할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더 강해지고 동창회의 열성적 참여는 하나
잘못된 점을 펴는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제는 사심없는 현재의 집행부의 존재입니다..
스트레스는 날려버리시고..
인컴폐인들을 믿으시옵소서..』
09:08 대책회의
『性님 뭔일이여?
『닦고 조이고 기름쳐야 할데가 많어
www.inko.or.kr
카페관리가 뜨길래 게시판 확보가능한가 보다가
카페관리가 없어지더라구
아직 자리가 안잡혀서
그러려니 했었지
그런데.........
인고홈 인컴동우회 시삽을 80회로 바꿔버리네
닷컴에서 쫓겨난 악몽이 떠올라서 넘 흥분했었네
어떻게 수습하지?』
『세상에 시샵 이성현이 사전에 통보없이
다른 사람으로 바뀔수 있는거야?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여?
누구맘대로?
관련자 만나 상황 정리해봐...』
14:24 사과문
『인천고총동홈에 "인컴동우회"카페에 시삽으로 등록했었는데
타인으로 바뀌어 있어서 과거의 악몽이 살아나 과음한 상태로
큰 실수를 하였습니다.
이는 자리잡히지 않은 홈에서 오작동의 결과로 보여집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한 점 부덕의 소치임을 다시 사과드리오니
회원님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바랍니다.』
15:24 수사결과(off the record)
『현재 운영자는 미추홀
총동하고는 전혀 무관
발생원인은 일단 버그로 추정됩니다.』
버그~버그...케디즈버그가 생각나네...
『인컴의,인컴에의한,인컴을위한
인천고컴맹동우회
외로운자의 안식처
인컴은 이제 새롭게
義의로운자의 요람으로 거듭납니다』
17:49 시말서제출
여기는 인천고등학교도서관,
나는 시험치르지않고 대학 갈 꿈을 꾸며 한 과목만 파고있었다.
대학서적까지 뒤지면서 소위 경시대회 준비 때문이다.
1등하면,무시험 입학에 4년 장학생.
훈육주임 선생님께서 낯선 학생 하나를 들이 밀고 가신다.
사연인즉, 정학을 받고 반성문을 쓰기위해서란다.
문제는 적을것이 없는게 고민이란다.
들여다 보니' 담배피워서 죄송합니다.'
한 줄 뿐이다.
" 마, 국민교육헌장 써!"
당시 국민교육헌장은 그야말로 좋은 문장 다 집합시켜놓고 외우지 못하면
학생자격뿐아니라 국민의 자격이 없었던 시절이다.
상인천 중학교3년,
역사 마지막 시간
선생님 말씀" 나한테 얻어맞거나 쏘련맥주(코를 잡아 비트는 것으로 한 번
당하면 눈물을 평평 쏟는다)를 한 번도 당해 본 적이 없는 사람 손 들어봐. "
나는 자신있게 손 들었다. 자존심 상한다는 표정이시다.
정말로 말썽한 번 피우지 않았던 나, 흔한 화장실
담배피우기에도 동조 한 일 없는 나, 골목 지키고 있다가 동급생 날나리한테
없는 용돈 얌전히 빼앗기는 그런 샌님이 나였었다.
인천고에서 제대로 배운 난.조회 때마다 상도 많이 받아보았다.
시말서가 뭔지 모르고 52년을 살아왔는데.......
-始末書-
본적 인천고70회
성명 이성현
I D sunghyunlee
암호 ****
잘못했습니다.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자주독립의 자세를~~~~~~~~~(다 외우니까 생략)
상기본인은 인천고컴맹도우회에 입적한지 12개월동안 온갖만행을 저질러
회원동문들께 엄청난 재앙을 초래하였고 또한 술주정으로
더욱이 100년전통 인천고의 품위를 손상시킨데에 대해 깊이 사죄하며
이에 시말서를 제출합니다
2004.5..21
무슨 만행이었나
『프라이버시 침해/언어의 파괴/선후배간 연공서열 혼탁/si도입
음난도 도배/글쓰기 강요/후배괴롭힘(군대식 선후배강요)/
지나친 퍼오기/화면맞지않는 그림올리기
주제와 관련없는 리플달기/
性표현을 자주써 고상한 동문의 접근을 원천봉쇄 등등』
구체적인 설명을...
모래로 만든 남자성기 사진을 올린죄,
찢어진 팬티를 입은 사람그림을 올린죄. 가슴을 보인 여자사진을
올린죄,
『밤에 좋다는 복분자酒로 죄없는 wife를 괴롭힌 罪』
그건 成님이 한 건데
『性희롱,폭력,性의 위기를, 成의 기회로 ...』
이해가 안되는데
『成님 근신중에 「술안주 어쩌구 후배한테 글 강요」를
씨리즈로 올려 性의 好機로 사용한 底意』
이것까지는 용서받을수 있는데...
『결정적인건 영어를 써 成및 회원들의 Achilles 腱(또?아킬레스건)을 건드린 죄』
잘못된게 없던데
To make yourself all honey,the fly will devour you.
이렇게 어려운 영어를 쓰니 해석이 분분하지.
.
『회장님 나를 공지사항에 올려주오
「sunghyunlee 로그인不可」라고』
언제까지?
『成님 나타날 때까지』
性님이 원한다면...
『자 여기있네 「sunghyunlee 그리고 ****」』
成님이 안나타나면?
『이럴줄알고 인컴에서 사정거리 4000km,80mm
酒탄두미사일(52발) 잉컴2호를 은밀히 개발해놨지
이거면 成地의 거실과 침실(1) 그리고 주방까지 초토화되
이것도 안되면?
요번 컴맹모임을 成地에서 하는거야
「연수동에 8시모여」하면 구름처럼올테지
회비없다해봐 올해 졸업한 102회까지....』
인컴의 발전을 위해 殉敎(순교)하는구먼
『고상한 표현으로 玉碎(옥쇄)야
death of honor!』
노병은 죽지않는다 다만
책을 읽고 있는거야
5.24 00:30 인사위원회회부
*범칙금은 5/25일까지 우체국 또는
국민은행 651001-01-181215 로 납부바라며...
仁高仁에 告합니다
황사및 풍랑이 심하지만
동해바다를 향한 닻을 올렸으니
고래사냥에 차질없도록
전인고인은
일치단결바랍니다
www.inko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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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동님의 댓글
아 예~ ....
안남헌님의 댓글
사료정리하는데 주말을...성님! 대단하세요~
이창열님의 댓글
보는 이들의 시각차이일 겁니다. 언제가는 저희들이 보는 것 처럼 순수하고 투명하게 보이는 날이 오겠죠. 힘 내십시요. 선배님 인간만사 새옹지마 아니깐요...화이팅!
지민구님의 댓글
넵...
최병수님의 댓글
귀한 자료입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뭉쳐야 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