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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다가 내포하는 뜻은?
작성자 : 안태문
작성일 : 2005.12.22 09:26
조회수 : 1,397
본문
우리가 흔히 시원하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목욕탕의 뜨거운 물, 또는 찬물에서..
그 옛날 우물가에서 두레박의 그 물로 ...
그런데 어린애는 뜨겁다는 말을 한답니다. 아니면 차다고 아우성입니다.
거기다가는 우스개 소리로 (세상에 믿을 놈(?) 아무도 없다며 아버지도 못 믿겠다고)
시원하다는 차다는 뜻이 아닌 우리 몸이 느끼는 만족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그 시원함은 누구에게나 같을 수 없습니다.
찬물이 좋다 아니다 ... 뜨겁게 먹어야 해 ...
물 많이 먹어 ... 아냐 물 많이 먹으면 안돼 ...
모순이지요 ... 창이 먼저냐 방패가 먼저냐...
알이 먼저냐 ... 닭이 먼저냐 ...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냥 먹으면 될 것을 ...
그리고 먼저 선점하는 사람이 임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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