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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뭐 그리 신경쓰세요.
형님만 욕먹어요. 그냥 놔두시구요 가끔한번씩 쳐다보시기나하세요.
그모임에서 형님 대우도 못받아요 그냥 형님 계실때만 후배덜이 그러는 거지.
형님 그모임 없쓸때두 잘 지내셨잖아요.
형님 없다구 그모임이 안돌아가요. 아니잖아요. 신경끄세요
그럴수록 형만 마음 아퍼요.
우리 학교 다닐때부터 만나고있는 선후배하구는 달라요....
우리 학교 다닐때 형한테 무지 두들겨 맞았잖아요.
졸업한지 이십년이 넘었구 나이 사십이 넘어두 아직두 우린 똑가짜나여.
형 그성질 어디가여. 형이나 저희들이나 지저분한꼴 못보는거 아는데
그냥 넘어가세요. 자꾸 이야기해봐야 형만 나쁜넘되요.』
아우야.
그러게 말이다. 먼저두 한번 총대를 메어봤는데.
돌아오는건 씹는 얘기뿐이야. 그래두 어카냐 그꼴 못보겠는데...
나두 그러구 싶진않타 나라구 욕먹구 싶껀냐.
나중에 내용을 알구 이해하겠지. 전후 사정을 알면말야.
나두 어카다 이렇케 빠졌는지 모르겠써.
요즘 나두 후회가 많아.
차라리 끼지나 말았쓰면 이꼴 저꼴 안보구 할텐데 말야.
첨엔 속 다빼줄거처럼 덤비더니 요즘은 소 닭보듣하지...
쳐다보구 대가리 디밀려는 넘이 없나.
참. 꼴가찌 안아서.
아이 그래서
이젠 편히 쉴란다.
예전의 size맞는 사람들 생각하며...
『그러세요 형님.
나팔한번 불어보세요.』
에이 소리가 날까 23년만인데.
그래 한번 해보자.
『형님 그런식으로 하면 안되요
운동장가서 야지 받아요.』
그래두 소린 나잖아.
야~
이거 맘은 동대문운동장인데
몸은 영 아니다야.
아우야 언제 우리 옛생각나게
함 뭉쳐볼까.
찬란한 전통속에 인천고등~
댓글목록 0
차안수님의 댓글
소리 잘나겠지.....
이환성님의 댓글
오늘 저녁에 나팔 절도사건 소개합니다...
이상동님의 댓글
유선배님!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얼마전 WBC에서도 나이 지긋하신 분께서 한 나팔하시더라구요....
이성현님의 댓글
♬바바바 밤빰바~~~~~~~~~~~♩
이창열님의 댓글
2006년 4월 성동구장에 승리를 상징하는 상동나팔이 울려퍼지는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안남헌님의 댓글
상동이형 얘 요즘 왜 안온데요?? 야구중계 한다니까, 대화나 들어와서 중계 방해하더니...ㅎㅎㅎ
이동열님의 댓글
찬란한 전통속에 인천고등 뺀드부 ♬♪
이환성님의 댓글
찬란한 전통속에 인천고등 뺀드부 ♬♪ ===> 代父가 오태成 인감??? ===>요즘 출석부에서 놀던데...
이환성님의 댓글
뺀드부출신 아니지만 알리바이를 불어보세요...
윤용혁님의 댓글
상동 후배님 동대문구장 응원시절이 넘 그립군요. 인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