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인천 사랑
작성자 : 태동철
작성일 : 2005.05.13 22:35
조회수 : 1,657
본문
팔미도등대
태동철
동서의 문물이 들고 나는 여울목
바다 길 잃어 수장된 망부(亡夫)를 찾고 저
소복 단장 두눈 부릅뜨고
천길 물속을 혜집는다
황해 낙조, 붉은 피 토하면
나그네 용신이 유혹한다
소복 여인 밝은 미소로 나그네 안내하여
요왕국 평화롭다
타고난 팔자 사나와 일부종사 못해
양놈,왜놈,뙤놈들이 무리지여
안방 넘 보기 아귀다툼 몇 번인가
붉은 무리 월담 겁탈할 때
양이 머슴 불러들여 안방 지키니
숨기고 싶은 한(恨)의 눈물이 황해수
천년을 장승처럼 서서
갈매기 벗 삼아 바다 응시하며
망부의 환생을 읊조리는
용신의 문지기 .
끝
월간 문예지 "문예사조"2003년 11월호에 발표작.
태동철
동서의 문물이 들고 나는 여울목
바다 길 잃어 수장된 망부(亡夫)를 찾고 저
소복 단장 두눈 부릅뜨고
천길 물속을 혜집는다
황해 낙조, 붉은 피 토하면
나그네 용신이 유혹한다
소복 여인 밝은 미소로 나그네 안내하여
요왕국 평화롭다
타고난 팔자 사나와 일부종사 못해
양놈,왜놈,뙤놈들이 무리지여
안방 넘 보기 아귀다툼 몇 번인가
붉은 무리 월담 겁탈할 때
양이 머슴 불러들여 안방 지키니
숨기고 싶은 한(恨)의 눈물이 황해수
천년을 장승처럼 서서
갈매기 벗 삼아 바다 응시하며
망부의 환생을 읊조리는
용신의 문지기 .
끝
월간 문예지 "문예사조"2003년 11월호에 발표작.
댓글목록 0
이성현님의 댓글
선배님 情緖 가 仁高人과 아주 어울립니다.자주뵙겠습니다.
소주 한 번 사주세요요요요요요
이성현님의 댓글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라지요.따지고 보면 인천의 자랑거리가 많습니다.쫄면은 아주 전국을 강타한 인천의 아이디어이지요.
태동철님의 댓글
이 성현 후배님! 관심주어 고맙구요
이 사진 한장이 이글을 팍 살려주네요 소복입은 여인를 영상으로보니 독자들이 보다더 느낌이크리라믿어요
네.작년에 등대역사100년이라는데. 청일 노일 인천상륙작전등 역사현장의산증인 팔미도등대 인천의 상징해도되지요 하여내 사이버세상의별칭이"팔미도등대" 소주 세잔나눕시다.
관리자님의 댓글
태동철 선배님 <백구의 향연>의 시를 야구부들의 프로필과 함께 야구후원회 팜플렛 제작시 사용해도 누가 되지 않을까요? 선배님 소개는 프로필 참조하여 실을 예정입니다.
태동철님의 댓글
관리자님! 수고많으십니다! 보다 만족치 못한글 사랑해주니 감사합니다 필요하신데로 사용하세요 본인에대한 프로필은 간단히.
총동홈피의 발전을 위하여 수고많이하심에 경의을 표합니다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