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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아 굴려도 아들이다...』
작성자 : 이환성
작성일 : 2005.04.09 10:20
조회수 : 1,357
본문
1979.4.21.16:00
환성(인고70)결혼식후
피로연이 경동싸리재서 열리고있는데
동창생녀석이 다가와
『환성아 굴려도 아들이다...』
대통령배1회전서 맞붙은 신일고는
서울시예선서 전승으로 우승하였으며
당시 야구해설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올해는 신일이 전국을 재패(싹쓰리)할꺼라 했고 다들 그리 믿었다
이날 최계훈의 인천고는 그신일고를 침몰시켰으니
(골드께임으로 기억되는데..확인좀해주세요)
이날의 감격은 말로 형언 할길 없었다
결혼식날 축하메시지로 받아들였다
결국 인천고는 이대회서 준우승을 했고
작년엔 인고인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대통령배우승을 하게 된다
또 월요일엔 한국야구100주년기념대회가 열리는데
26년전의 그신일고와 인천고가 1회전서 또 맞붙는다
1979년의 영광을 기억할 수 없는 우리선수들이지만
선전을 기대한다
환성아 굴려도 아들이다...는 계속입니다
댓글목록 0
최병수님의 댓글
2005. 4.21.15:00 또 걸렸군요. 신일아 ㅎㅎㅎ 이번에는 쪼금 봐줘서 8회 콜드로 이길께요 !!
이창열님의 댓글
선배님의 예언대로 승리하길 바랍니다. 인고야구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