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大韓民國 vsINKO(지민구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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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월드컵은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가져다 주었다...
붉은 악마, 월드컵 4강, 대외 홍보 효과 등등...
그러나, 무엇보다도 국호를 다시 찾은(?) 것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큰 성과같다..
헌법 제 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 예전 사회 시험 마지막 주관식 문제 :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다 (X)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그러고 보니..국민들이 잊고 살았던 게 많네여..
애국가 가사에도 "대한사람 대한으로...."
기미년 3월1일과 그 이후 기념식에도 "대한독립 만세!!"
안중근 의사의 그 유명한 자동차 뒤 트렁크의 "대한국인"
그동안 우리는 부지불식 간의 위 <大韓>보단 매스컴의 영향으로 <한국>을
마치 국호인양 많이 써 왔다..
일본애들이 강고꾸라고 하는 족보에도 없는 韓國...
외국과의 스포츠 중계에는 어김없이 한국 대 아무개나라 식으로 표기가 되었고
그 다음날 신문지상에도 한국 어디어디 격파라는 기사가 나왔었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 (아니 정확히 말하면 월드컵 중계부터..)
대한민국 대 아무개 나라라고 바뀌어져 있었다...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이란 전 국민의 응원덕인지..
한국이 아니라 우리 국호가 대한민국이란 걸 깨달았는 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본다..
아직 한국이 더 많이 쓰이고 있지만...
약어도 <한국>보단 <대한>이 더 많이 쓰여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건아 보단 대한건아...얼마나 더 뿌듯한가..?
우리 인천고등학교의 약어는..?
동문회에서 <인고>보단 <인천고>를 권장한다는 얘길 얼핏 들었다..
영문자도 표기법에 의하면 INKO가 아니라 INGO가 맞단다..
그래도...
인천고보단 인고가......
INGO 보단 INKO가 더 와 닿는 건..
나만의 정서인가..?
희망의 횃불은 우리 인고....
인고..인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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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용님의 댓글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