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나의 살던 고향은?
본문
지난 한주는
인고인의 몸과맘을 흥분속 몰아넜던
견디기힘든 감동의 물결 연속였습니다
이처럼 인고인 뜨겁게 하나 됐었던날도 없을듯합니다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계절의 여왕 5월이 다가옵니다
인컴과 함께한 2년은 저에게는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소중한 날들였습니다
주사맞기와 글쓰기를 제일 싫어했던
저로서 틈나는대로
40년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가
기억에서 영원히 사라져버린 추억들을 되새겨주는
나의 살던 고향
인컴이라는
선후배의 장이 있으니 가능했던 일입니다
돌이켜보면
고통받는 동문에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정성을 다했던 정나누기
아우가 글쓰고 선배가 꼬리
선배가 글쓰고 아우가 꼬리다는
세상사는이야기
야구라는 공통분모앞에
인고인 하나되어 벌렸던 인터넷응원전
100주년기념최우수고교/대통령배우승
『나 사는거 힘 들어요』하면
이때 보여준 선후배의 격려와 사랑이야기는
저에겐 잔잔한 감동이었습니다
작년12월 인컴출판기념회후
60기수 선배님한테 한통의 전화를 받었습니다
어려운시기에 동문들 맘들을 엮어 출판에 대한 격려였습니다
저는 이때 인컴의 희망을 보았고
앞으로도 책 내는 것은 지속되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됩니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가 수반되야합니다
출석부에 인사말 가지고는
또 몇몇이서는 인컴제국은 결코 건설할 수 없습니다
40년전 들은 이야기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뭔지 아냐에
『엄니가 뒤주에서
바가지로 쌀 긁는소리』라했던 기억납니다
가난이겠지요
제가 인컴서 제일 두려웠던것은
가난도 불행도 아픔도 패배도
글쓰기소재의 고갈도 아닌
회원들의 無心(무심)이었습니다
오늘 새롭게 구성된
신임회장단과 회원의
열정을 기대합니다
양후승감독의 싸인처럼
치라면치고
코대라면코대고
뛰라면뛰고
기다리라면기다리고
술마시라면술마시고
글쓰라면쓰고
꼬리치라면꼬리치는
인컴이 되야합니다
모교총동홈피도 이젠 자리잡어 갑니다
인컴에 보여줬던 그 열정들을 다시 한번 보여줍시다
인고110년/야구100년기념행사
총동창회서주관하는
인천사랑걷기대회에
모두가 손에 손잡고 맘들을 한데 엮어
인고인의 하나됨을 온천하에 알립시다
또 다음주 열리는 대통령배에서도
인고인이 또다시 하나되어
견디기힘든 흥분과
감동의물결의 지속되길
야구후원회장님과 함께 빌어봅니다
끝으로 그동안 함께한 모든분
지금 이자리 참석하진 못했지만
인컴에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부디 하시는사업과 가정에
평화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인컴은 제겐
나의 살던 고향이었고
인컴과 함께라면
언제나 행복했던 저입니다
먼훗날 인컴제국의 비밀을
골든벨에 올려봅시다
댓글목록 0
태동철님의 댓글
21세기의 명기(皿器) 사이버세계에서의 유유자적
속도와 다양성 응집성 그 공간을 활용함에
그 효능이 바다같음은 우리들의행복
삼만 동문 모두동참하여 얼굴없은 대화로 마음주고받아
힘을 뫃으고 마음을 뫃으고 하여 기쁨과 행복도 공유합시다
윤용혁님의 댓글
인고인의 웅비하는 기상을 느껴보며 인고인으로서의 끈끈한 정을 모두에게 보내드립니다. 인고 화이팅!
이용구님의 댓글
하나의 구심점이 한곳에서 모이기 위해서 그간 노력하신 인컴동우회의 숨은 노력이 있슴을 잘 압니다
새로운 인고인보다는 기존의 인고인들이 돌아나가지 않고 머무룰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여야 합니다
테니스동문회도 한획이 되고 싶습니다
안태문님의 댓글
成님 그래도 無觀心은 그래도 나은편입니다. 돌팔매질에 함 디지게 맞은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습니다. 항상 관심 가져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인천고컴맹동우회2기회장 이임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