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강릉의 쾌방산을 오르다
작성자 : 이무춘
작성일 : 2016.04.10 15:21
조회수 : 1,147
본문
강릉의 쾌방산을 오르며
~ 무초대사~
쪽빛 푸른 바다 해뜨는 동해바다
강릉의 쾌방산엔 농익은 봄날
펼쳐진 향연속에
나는 초대받은 귀빈이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강릉 쾌방산을 오르니
얼굴에 스치는 봄날의 미풍이
부드럽게 느껴온다
비목에 수액이 흐르고
석불에 피가 흐른다는 봄
내일이면 잔인한 4月이다
자연은 스스로 깨우쳐 변화하고
그변화를 통해 많은것을 나누어준다
봄은 자연속에 싹이 움트고
꽃이 피는 생명과 향기의 계절
'낡은 말뚝도 봄이 오면
푸른빛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핀란드의 속담이
잘 말해주고 있는것 같다
나를 치유하는 발걸음
강원도 강릉의 쾌방산을 오르며
탁 트인 동해바다와
花들짝 놀란 봄의 속으로
나를 끌어 넣는다
계절도 가속페달을 밟는다
봄이 오는 속도에 가속도가 붙었다
3月의 마지막날
강릉의 봄은 벌써 여름이다
휴식 없는 여행은
노화의 지름길 이다
구구팔팔 필수조건은
관절과 혈관 이라니
무리한 산행도 삼가야할 때가
왔다고 여겨진다
자연의 순리를 따라야 한다
"逆天者는 亡하고
順天者는 存한다"고 했다
하루의 스케줄이 바쁘게 돌아간다
하루하루의 축복속에
삶자체를 만끽한다
쫄깃 담백한 동해의 생선회가
진해지는 봄의 맛이다
입안 가득한 봄의 향
물씬 풍겨온다
속초의 동해바다가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오늘도 출렁이고 있었다
海春으로 回春하던 날
강원도에서...
2016년 3월 31일
~李炳俊<茂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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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載峻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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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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